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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연습3일만에 고속도로타다!!!!

이정숙 |2005.02.25 22:58
조회 1,702 |추천 0

전 이런 게시판이 있는줄도 몰랐는데 다른글 읽다

들어와 글 올립니다...

전 37살 가정주부이고 면허딴지 5년만에 우리딸

중학교입학해서 교통편이 여의치 않아 내가 등교시키기

위해 부랴부랴 중고티코 100만원주고 사서 월요일부터 연습했읍니다...

하루 남편퇴근후  근처 인적 드문곳에서 연습하구,,,

다음날,  주위에 아는 아줌마에게 잠깐 연수받고,,,

그래도 앞에 차가 오면 당황되서 브레이크밟는다는게

가속페달 발고,,,

정말 내가 생각해도 3월 2일 입학식인데 등교시킬수 있을까 걱정됐다...

드뎌,,,어제 남편 조금 일찍(5시)퇴근해서 나 연수시켜준단다...

그래서 좋다고 따라 나섰다...

집에서 부터 학교등교길을 따라 내가 몰고 갔다,,,

가면서도 잔소리 많이 들었다,,,

그런데,,,시외곽으로 나가잔다,,,

속도 안내고 달리다 외관으로 나가니 모두 생생다니니

겁났다,,,

그런데 옆에서 무섭게 눈 부릅뜨고 겁먹지 말고 깜박이 넣고

1차선으로 들어가라,,, 2차선으로 빠져라.,,,

정말 내 정신이 아니었던 거 같았다,,,

그런데 갑자기 고속도로로 가잔다,,,

시킨대로 하긴했지만 내심 가슴이 덜덜덜 떨리고

심장이 콩닥콩닥했지만 옆에서 너무나 무섭게

다구치던지 찍~~~~소리도 못하고 시키는대로 고속도로탔다...

이 고속도로는 새로 개통된지 얼마 되지 않아 차도 많이 없고

모두 쌩~~쌩 달렸다...

100km로 달리란다,,,

티코라 그런지 속도를 내니 직선인데도 신경안쓰면

차선을 넘었다... 무사히(?)는 아니지만 고속도로를 내려오니

신랑이 너무 미웠다...

5년전 면허를 따서 하나도 생각도 안나는 나를 끌고

3일만에 고속도로로 끌고 가서 생고생시킨거 생각하니,,,

다시는 당신하고 같이 운전할일 없을거라고 저녁먹는 자리에서

그랬다...

그러니,,, 엄하게 가르쳐야 한다나,,, 어쩐다나,,,

그렇게 한번 겪고 나면 싶게 운전할수 있다고,,,

그래서인지 옆에 사람이 없으면 시동거는 것도 겁이 나서

혼자는 엄두도 못냈는데 오늘 아침 작은애유치원을 가까운데이긴 하지만

혼자 시동켜서 혼자서 무사히 갔다 왔다....

고속도로도 갔다왔는데 이까짓 동네 운전이야...하는 마음이 들어

용기가 났다,,,,

아직도 많이 연습해야겠지만 이제 두려움은 없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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