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거인이라....
ㅋㅋㅋ
아무리 피가 섞이고...형제간에 쌈은 칼로 물베기?!!??라지만....
같이 살다보면 정말 미워질 때가 한두번이 아니니///![]()
더구나 추잡스럽게 먹는걸로 미워진다면 너무 유치한가!?ㅋㅋㅋ
요근래 몇가지 예를 들자면....
간혹...라묜을 끓여 먹을때...
라묜...쥔개도 좋아라 하는지라...먹는거 까진 뭐라지 않지만...
왜....라묜을 꼭~저 위에 있는 뚝배기에 끓여 먹는건지...
씻어 올려 넣기도 힘들거니와...세제가 묻으면 얼마나 미끄덩 거리는데...
어쩌다 뚝배기에 뭐가 담아 있으면...이젠...프라이팬에...보글보글~
좋은 냄비 뒀다 뭐하냐...참 취미한번 별나다하면...
나름대로 취향이란다...자기는 그게 맛있다고,,,,![]()
그래...먹어라 먹는데....!!!!
제발 ~ 밥 있을땐 끓여 먹지말란말이다...
밥도 많은데...왜 꼭 찌개에 라묜까지 끓여 먹는지....
그 많은 ....남은 밥은 어쪼라고///나도 밥은 싫다...![]()
다음... 요즘 내가 밥 하기 싫어 죽을라는데....더구나 반찬은...흠~
쥔개는 거의 집에서 밥을 안먹으니...별 신경 안써도 되지만...
동거인이...생활비는 주는지라...반찬은 제대로 만들어야한다는 지론....
간혹,,,밑반찬 몇가지 하면....한번에 왕창....맛은 떨어지지만 그래야 오래 먹지요 ...![]()
그래도 그넘 결코 내가 하는 반찬이 맛있다 고맙다...요런건 씨도 안먹힌다....
묵묵히~행동으로...맛있으면 왕창 먹고 좀 이상타 싶으면 아주 뚜껑도 안열고....
그래 맛없는거 안먹을라 뚜껑 열건 말건...자유라지만...
맛있는건 좀 아껴 먹었으면,,,좀 좋을까!?!!?![]()
그냥 우직우직 먹으니...옆에서 간혹 밥 먹느거 지켜 보면...
가슴이 저려 온다...
"저거 다 먹으면...또 뭘 만들어야 하나?!"![]()
쥔개...즐겨 먹는 콜라...우유... 토마토 쥬스 빼곤 모든 음료를 좋아라하지요...
티비 봄시롱 홀짝홀짝~ 마셔대는게 버릇인지라....
그러다 문득 옆을 보면....똑같은 자세로....바닥에 누워서...홀짝홀짝~
이럴때 피가 무섭다는거지요...ㅋㅋㅋ![]()
문제는 먹다 남은 컵들....먹고 바로 바닥에 내려 놓고...한참~후에야...
닝기적닝기적 컵을 씽크대에 올려 놓는데....
꼭~ 컵이 두개다....저런 밉상~ 지가 좀 가져다 치우지...
내가 먹는거 치울땐 화가 안나는데...왜 남이 먹는 그릇 치울라면 꼴이 나는지...
'먹고 바로바로 치우자 치우고 저눔(?!)이 벌려 놓으면 갈궈야겟다...'![]()
맘은 먹지만...그게 쉽나!?!!? 천성이 게으르고 벌려놓길 좋아라하니...
어느새 또 하나둘셋~늘어가는 컵들,,,ㅋㅋㅋ![]()
간혹,,,쉬는날 집에 콕 박혀 있을때....
뭘 만들어 먹어 볼까!?!?....
"떡볶이 만들건데...먹을래!?!?!?"![]()
"맘대로해~"![]()
그다음...주방에서 부시럭부시럭~쿠당탕탕...
쩍~! 하니 내 놓으면....일단 먹지만...
맛이 있다 싶으면...말도 안하고 꾸역꾸역 먹고...
쫌 이상타(!?)싶으면...슬쩍 젓가락을 내려 놓고...
"왜 안먹어??!!? 먹는다며!!!!"
"내가 언제야~ 맘대로 하랬지...먹어라~!!"
...그럴땐...콱~!! 촌수만 안따지면....
그넘이...쥔개가 해주는 음식만 낼름낼름 받아 먹느냐!?!!?
물론...알아서 챙겨 먹고...나름대로 제 입맛에 맞게도 곧잘 만들어 먹지만...
주방에서 뭔가를 내 오고난 후 함 들어가보면....![]()
쓰레기는 여기저기...가스렌지는 뭔가 여기저기 얼룩얼룩~
쥔개가 살림 꾸려가며 밥상 차리다 젤로 싫어라하는건...
김치 썰어 놓는거지요...김칫국물 손에 묻히는게 싫은지라...
그래서 한번 썰때 큼지막한 넘으로 한포기 ....
근데...근데...그넘이 김치찌개를 끓임시롱~
맘먹고 가지런히 썰어 놓은 김치를 찌개에 퐁당~!!!
이런 덴장~!!! ![]()
왜~!왜~! 꼭 그런 몹쓸짓을 하냐고 구박해도 소용도 없고///![]()
이젠 아예 찌개용으로 따로 썰오 놓고...알아서 해라지요~!!![]()
간혹...퇴근후 약속이 있어 늦게 들어오거나...
휴일 아침에 밥하기 싫어 속으로 온갖 짜증에 울먹울먹 거리기도 하지만....
그래도....오빠라서 가끔 짜증이나고 밉지만 돌아서면 금방 잊어버리고....
못해주면...맘이 안좋고 미안하고...![]()
그넘(!?)아도 평소 맛있다 고맙다 이런 말도 없지만...
그래도...회사에 일이 늦어 못들어 올때면...
먼저 전화해가..."밥 먹었냐?!나 못들어가...문단속 잘하고 자라~!!!" 뚝~!!![]()
암턴,,,동생하나 있는데 예뻐라해주는 것도 없고...딱히~ 챙겨주는 것도 없지만...
간혹,,, 쥔개가 멀빡 아프다하면...두통약 하나 틱~! 던져주고...
먹은게 잘못돼 소화 안된다고 꺽꺽~ 거리며...수지침으로 손구락 따고 있으면...
"긍께 작작~좀 먹어라..." 톡톡~ 등한번씩 두드려 주면....
감정이 들어간건지 무쟈게 아프다..![]()
먹기는 저눔이.... 더 많이 먹는데 왜 살은 나만 찌는거야!!! 억울해~!!!!
형광등이 깜빡깜빡 거려..."오빠야 저것좀 어떻게 해봐라~"
"너가 해라~!!!"
....퉁명스레 한마디 뱉어 놓고....의자 놓고 부시럭부시럭 ㅋㅋㅋ
그래도 정말 밥하기 귀찮고 혼자 편하게 살고 싶다 느끼다가도....
아프거나 저럴때면 혼자 보단 낫다고 느끼지요...![]()
오늘도 쥔개가 시골집에서 조금 늦게 들어오니....
어디쯤 오냐고 전화해 물어보고 밥 먹고 오냐 물어도 보고...ㅋㅋㅋ
근데....옷을 갈아입고...주방에 가보니....
이런...이런....덴장~!!!
누가 또 프라이팬에 라면 끓여 먹었어~!!!꽥~~~~~~~~~ㅎㅎㅎ
그러다...과자봉지 뜯으며...티비 봄시롱 "쟤는 또 왜 저런데!? 싸웠데?!"
암턴....맨날 티격태격 싸우고....글다가 밥상에 마주 앉아 밥먹고 ㅋㅋㅋ
이런게 피를 나눈 형제지간인가 싶다...ㅋㅋㅋ
아마....넌 내가 못(!?)태어 났으면...엄청 심심했을꺼야!?!?ㅋㅋㅋ
그래도 오빠야~ 밥상은 정말 차리기 싫거던?!?!?
제발~~ 얼렁얼렁 이쁜샥시~만나서 장가 가쁘러라~!!!!![]()
글고...마눌한테 밥 얻어 먹을람...나한테 한 것 처럼 하면 어찌되는지 알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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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은 잘 쉬셨나요?!!?
쥔개난 간만에 엄마야께 납부닥 함 비춰드리고 왔지요...
가방엔 찰밥하고 두부를 가득 담아가지고 ![]()
내일 저녁은 두부를 넣고 보글보글 된장찌개를 함 끓여 볼라고요...
내일 하루 출근하면 또 하루 쉬네요....
대한독립 만세보단....부스스한 아침에 기지개 펴며...대한독립 만세~!!!
어찌보면.....맨날 쉬는 날만 생각하며 회사를 다니니....일주일이 길게 느껴지는지...
암턴....이래저래 빨간날은 좋은거지요...
그럼 모두들 편안한 밤~~되세요...
=3=3=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