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글쓰기에 재미들린 냥이맘입니다.
누구나 중국에서 유학을 해보신 분들은 동감하실테고
한번도 중국에 와보지 않으신 분들은 신기하게 생각하실 만한 일들을 올립니다.
중국에 와서 신기했던 것들
1. 엘리베이터가 있는 고층아파트엔 어김없이 엘리베이터 걸이 있다.(별로 예쁘지 않은
)
2. 서민 고층 아파트 엘리베이터는 운행중지 시간이 있다. (밤 12시엔 운행중지 입니다)
3. 핸드폰 요금 충전카드가 있다.
(지금 한국에도 있는 걸로 아는데 첨왔을땐 정말 신기하더이다)
4. 집전기도 충전해서 쓸수 있다.
(충전카드가 있고 은행에 가서 카드에 몇도 충전해달고 하면 충전됩니다)
5. 아무대서나 U턴이 가능하다.
6. 맥도날드나 KFC에서 남은 쓰래기는 그냥 두고 나온다.
(먹고남은 쓰래기는 거기 점원들이 치웁니다)
7. 버스 종류가 다양하다.
(샤오공공이라는 작은 버스부터 2층버스까지...)
8. 버스에 따라 요금도 다양하다.
(에어컨 있는 버스와 없는 버스의 요금이 다르고 거리에 따라 요금이 다릅니다)
9. 버스에 오르고 내리는 문이 정확하지 않다.
10. 버스에 운전기사 외에 버스비 받는 사람이 따로 있다.
11. 일부지역(일부 공원이나 기차역 등 공공장소)의 화장실엔 화장실 문이 없다.
(서로 마주 보며 싸기도 하는... ![]()
)
12. 애완견도 등기가 필요하고 1년에 얼마씩의 비용을 공공기관에 내야한다.
(그렇지 않고 키웠다가 들키면 몇 배의 벌금을 내거나 벌금을 내지 않을 경우
압수당하는데 그 강아지는 비참한 죽음을 맞는다는...)
13. 백화점에서 계산할때 계산하는 곳을 찾아다녀야 한다.
14. 짝퉁의 천국이다.
15. 옷입은 거나 외모로 그 사람의 지위나 신분을 알 수 없다.
(허름하니 동네 할아버지 같이 보이는데 교수이거나 사장이거나 하는 사람들 많다)
이보다 더 많이 있었던 거 같은데 잘 생각이 안나네요.
끝으로 여기서 유학하다가 방학이라 잠깐 한국에 들어갔다가 생긴 친구의 에피소드를 적어봅니다.
* 맥도날드에서...
중국에서 함께 유학하던 형도 방학이라 한국에 들어와서 같이 얼굴보기로 했다.
맥도날드에서 햄버거를 먹으며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고 다 먹고나서 여느때처럼
먹고 남은 쓰래기는 점원들을 위해 남겨두고 나왔다.
몇 발자국 걸은 뒤에 뭔가 서로 찜찜했던 우리... 서로 얼굴을 바라 보며
야... 우리...
끝까지 말을 잇지못하고 빨리 그곳을 벗어나기에 바빴다.
* 버스에서...
한국에 도착한지 얼마 안되어 버스를 탔다. 아무런 의심도 없이 뒷문으로...
순간 나에게 쏟아지는 많은 사람들의 시선... 그리고 빽밀러를 통해 보이는 운전기사 아저씨의 째리는 눈빛...
난 그때까지 눈치채지 못하고 '왜 샤오지에(버스비 받는 아가씨)가 안올까?' 라며 여유있게 서 있었다.
아뿔사...
여긴 한국...
버스안의 사람들의 시선을 고스란히 받아내며 앞쪽으로 가서 카드를 찍고 결국 쪽팔려서 다음 정거장에서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