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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치겠어요..대체 어떡해야 하나요..?

미치겠어요.. |2005.03.01 16:44
조회 1,088 |추천 0

이야기가 조금 조잡하고 두서없이 길지만... 꼭 읽어주세요...

 

저와 제 여친은 사귄지 100일 남짓 됐습니다.. 신생커플이죠..

 

그녀와 제가 사귀기 까지 너무도 힘든 나날이었기에..

 

그녀와 전 더욱더 많이 사랑하려 했습니다...

 

자주 다투긴 했지만.. 제가 그녈 너무 좋아하기에...

 

그녀에게 빌고 붙잡는건 제 역할 이었지요..

 

근데 얼마전에 심하게 다투고 헤어졌습니다.. 발렌타인데이 이틀후에요..

 

그녀가 잘못한걸..제가 너무 화가나서..뭐라 했더니 힘들다고 헤어지자고 하네요..

 

직장(그녀와 전 같은 직장에 다닌답니다)에서도 서먹서먹한 관계가 지속되었고..

 

보다못한 사장님이 도와주셨지요...

 

잘못은 그녀가 했기에... 사장님은 아무리 제가 그녈 좋아해도 그녀가 자꾸 그러면

 

남자인 제쪽에서 질려버린다고.. 그렇게 얘기하시면서 그녈 탓했습니다...

 

여차여차 해서..결국 화해하고 다시 원래대로 돌아갔죠...

 

그녀는 일이 새벽 1시에 끝납니다... 전 2시에 끝나구요..

 

전 그녀와 같이 가고싶어서 조금 기달려줬으면 하는 맘이 있었지만...

 

그녀는 요 몇일 피곤하다..어쩌다 하면서 먼저 갔습니다..

 

제가 일 끝나고 심심해서 겜방을 갔는데...

 

그곳에 그녀가 왠 모르는 남자와 붙어서 겜을 하고 있더군요...

 

그 겜도 제가 알려준건데... 그녀 입으로 저와 같이할때 빼곤 안한다고 했는데...

 

전 그걸 보고 참고 넘어갔습니다.

 

집에 들어가서 쉬다가 아침에 겜방을 갔습니다.

 

그런데 그녀가 아직도 겜하고 있네요..

 

그녀가 제게 말하더군요.. 너 어디냐고.. 왜 아침부터 겜방을 가고 그러냐고..

 

전 어이가 없었죠.. 그래도 참았습니다.. 미안하다고.. 잠이 안와서 겜방왔다고..

 

그러자 그녀가 "그럼 나도 피씨방 갈꺼야" 이러더니 나가버리더군요

 

잠시후에 겜에 들어오더니 집앞 겜방이라더군요..

 

저와 그녀의 집이 얼마 멀지도 않고.... 그래서 겜방 간다길래.. 저 있는곳으로 올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집앞 겜방이라네요.... 어제 새벽에 겜하던 그곳...

 

그녀와 같이 겜하다가 갑작스레 그러더군요..

 

겜방에서 친구하나 사겼다고... 같이 겜하자고 합니다...

 

그래서 물었습니다.. 같이 있냐고....

 

"아니.. 같이 없어..." 이러더군요...

 

전 잠깐 나갔다 온다고 하고 택시타고 바로 그 피씨방을 갔습니다...

 

그녀와 어제 그 남자가 붙어서 겜하더군요...

 

전 멀리 떨어진 곳에 앉아서 접속했습니다...

 

접속해서 그녀에게 물었습니다... 정말 같이 없냐고.....

 

같이 없다니깐 왜그러냐고... 자기가 남자친구 만나면 항상 너무 심하게 뭐라 한다고...

 

뭐라 하더군요... 그건 인정합니다... 제가 질투가 심하거든요... 그렇지만 너무 사랑하기에

 

질투가 나는걸...그녀는 이해를 못하나봅니다...

 

그리고 그날 출근해서 일하다가 그녀가 끝나기 전에 닭 두마리와 생맥주를 사가는겁니다...

 

그러더니 하는 말이.. 집에서 가족이랑 먹을꺼라더군요.. 그래서 먼저 들어가겠다고...

 

그녀가 퇴근하고...전 부랴부랴 쫏아나가서 그녀를 잡았습니다...

 

왜그러냐고..나 빨리 가야된다고....... 내일 같이 가자고 하네요...

 

그래서 제가..다시...우리 다시 사귀는거...정말 다행이라고 얘기했습니다...

 

그랬더니 그녀도 웃으면서 나도 좋아... 이러더군요..

 

제가 그녀에게 키스할려고 하는데 그녀가 절 밀치더니 "미안... 나 빨리 가야해"

 

이러더군요.. 퇴근길이 좀 어둑어둑 한데 그녀는 괜찮다고 합니다....

 

그래서 저도 퇴근하고 집에 가는길에 겜방이 하고 갈까 하고 피시방에 들렸죠..

 

그곳에서...그녀와 모르는 남자 넷이서 사간 생맥주와 닭을 먹고 있더군요...

 

전 혹시나 그녀가 볼까.. 잽싸게 나왔습니다....

 

가족이랑 먹는다며.. 그래서 빨리 가야한다며... 키스하려는걸 밀쳐내면서 까지...

 

빨리 가야 한다는게... 거길 가려 했나봅니다....

 

정말....너무 답답하고 화도 나고... 저한테 거짓말 하면서 그 겜방 친구들 만나는...그녀때문에...

 

술에 취해서 새벽을 보냈습니다...

 

다음날 또 출근해서 같이 일하다가 제가 문자를 보냈습니다..

 

"나 너 믿을테니깐.. 절대 실망 시키면 안돼..^^ 용서 안할꺼야 ♡"

 

이렇게 보냈더니 그녀도 이쁘게 꾸며진 사랑한다는 말의 문자를 보내주는겁니다...

 

그래서 믿기로 했습니다.. 안그러겠지... 나 몰래 거짓말하고 그 친구 만나러 안가겠지...

 

근데 퇴근전에 그녀가 그러더군요..."미안..나 너무 피곤해서 먼저 들어가 쉴께.."

 

같이 가고 싶었지만.. 피곤하다는데... 먼저 들어가 쉬라고 했습니다...

 

그날 마침 손님도 많아 퇴근이 2시가 아닌 3시 넘어서 까지 일했기때문에.. 다행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일 끝나고 집에 가는데....문뜩 겜방을 가보자..이렇게 생각이 들더군요...

 

겜방을 들어갔는데.... 그곳엔.... 피곤해서 먼저 들어간다는... 그녀가 그 겜방친구와 붙어서 겜하고

 

있었습니다... 피곤하다면서... 3시간 가까이를... 겜하고 있던거죠...

 

어이가 없어서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전화도 계속 걸고...자냐고 문자를 보내봐도

 

그녀는 핸드폰을 한번 쳐다보기만 할뿐... 계속 그 친구와 겜을 하더군요...

 

그러다 제가 계속 전화하자 못견디겠는지 자리에서 일어서더니 그 친구랑 같이 나가더군요...

 

저도 뒤따라 나갔는데 둘이 옆에 주차장을 들어갑니다... 마침 그 주차장은 새벽에는 전등이 없어

 

어둠컴컴 하거든요... 두사람이 들어간지 3분정도 지나자 자전거를 끌면서 나오내요...

 

제가 그 앞에서 서서 그녈 쳐다봤습니다... 그녀가 절 보더니 깜짝 놀라면서 그 친구한테

 

언능 겜방 들어가라고 하더군요..... 전 너무 화가나서 그냥 돌아서서 와버렸습니다...

 

그녀가 문자로 "미안해..." 라고 보내더군요..... 너무 화가 났습니다....

 

그래서 그녀에게 처음으로 큰소리 치면서 화를 냈습니다....

 

다음날 출근해서 그녀가 그러더군요..... 저에게 거짓말하고 겜방간건 사실이고.. 자신이 잘못했다고..

 

하지만 그 친구랑은 아무사이도 아니라고...친구일 뿐이라고....

 

그래서 제가 그랬습니다.... 그래서 그 친구.. 남자친구와 같이 있는것보다 거짓말하고

 

같이 있어야만 했던 그 친구가 그렇게 좋냐구요..

 

그랬더니 자꾸 오해라고 그러면서....나중에 그녀가 되려 저에게 화를 내더군요...

 

그래서 어제 일 뿐만이 아니라 그 전에 봤던것도 전부 얘기했습니다....

 

그녀가 그러네요.. 자기 못믿냐고...못믿어서 그랬던거 아니냐고.....

 

할말이 없더군요... 그녀가 그럽니다....지쳤다고....이제 힘들다고 헤어지잡니다......

 

저도 너무 화가나서 헤어지자고 했습니다.....근데 그렇게 말하고 나서 너무 후회 되더군요...

 

그녀없이 제가 못살것 같거든요... 제가 빌어서라도 붙잡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같이 술한잔 하러 갔습니다.... 저보고 친구사이로 지내자네요....

 

전 그녀없이 못사는거 잘 알면서.....자꾸 그러는 이유가 뭐냐고... 이번엔 니가 잘못의 정도를

 

넘어선것 아니냐고.... 그런 니가 헤어지자고 하자니.... 니가 그렇게 잘못을 해도...난 니가 좋아서

 

헤어지잔 생각을 하지도 못하는데...어쩜 그러냐고.....

 

힘들대요.....그래서 그만하제요....

 

그래서 제가 대체 날 사랑하긴 했냐고... 사랑한다면 어째서 항상 헤어지자고만 하냐고...

 

그랬더니 소릴 지르면서 그럼 내가 사랑없이 너랑 성관계를 맺었겠냐고...자길 마음도 없는년

 

만든다며 화를 내더군요....

 

그렇게 헤어지고... 그녀 목소리가 너무 듣고 싶어 전화를 했습니다...

 

자다가 전화를 받았나 봅니다... 전화 받아놓고 자더군요......

 

그렇게 50분 가량을 그냥 있었습니다....그렇게라도 있는게 마냥 좋았으니깐요....

 

그녀가 몇시간후 전화하더니 저에게 소리를 지르는겁니다....

 

뭐하는 짓이냐고... 왜 전화를 안끊었냐고.... 사람이 말도없이 있는데 왜 안끊냐고...

 

그래서 제가 그랬습니다...그렇게라도 해야..같이 있는것 같다고..

 

그러더니 제가 그러더군요...그런 저한테 질려버린다고....그만하라고....

 

그말듣고...정신을 못차리겠더군요....

 

출근해서 일하는데 정신없이 일하니깐 그녀가 그러더군요....

 

일할땐 직장동료나 친구사이로 지내자고... 공사 구별은 하자고.....

 

그래서 지금 일도 그만둘까 합니다... 솔직히 저희 집에서는 항상 택시타고 다녀야하거든요...

 

그녀가 이제 학교 다니면 학교 다니랴 일하랴 만날 시간이 없어서 저보고 같이 있으려면

 

제가 거기서 일해야 한다기에... 그래서 출퇴근 힘들어도 선뜻 허락한건데....

 

이젠 그게 아니잖아요.... 그래서 그만둘까 했는데... 그만둬버리면...그녈 볼수가 없잖아요...

 

그래서 고민도 많이 됩니다....

 

대체....그녀와 전.....어찌해야 하나요...... 제발....도와주세요....

 

전....그녀없이 살수가 없는데.....너무 사랑하는데... 짧지 않는 제 인생 처음으로 평생을 같이하고픈

 

맘을 갖게 만든 여자인데... 너무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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