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전환점이 생기고 나서....
숨는다는 표현이 맞을런지....
아니면,잠수....
가장 먼저 여자가 싫었고...
친구들,그리고 후배들....직장 선후배...
초반에는 변함 없이 걸려오는 그들의 전화를 피하고.....
차츰 그들의 안부에도 무감각이 되어갔다.
아이들에게만 충실한 아빠로 살고 싶었다.
젖먹이.....그리고....유치원생...그럴수밖에 없었다...
원망,분노,울분.....그런것들을 안고 가끔은 폭음도 했다.
날 위로하지 않는 사람들과의 인연을 만들어서.....
다시금 사회에 대한 발을 내딛었을때...
사람과 돈을 잃었다.
사기....
사람이 무서웠다.
현명하지 못한 내가 싫었다.
누군가를 만나게 되었다...친구처럼....
그 사람에게 내가 해줄수 있다는 것만으로...행복도...그리고 웃음도 찾았다.
하지만...구속....집착이..... 힘들고...그런것이 스트레스가 되어 돌아왔다.
내겐 현실을 알아줄 친구가 더 필요했다.
가장 중요한건 내가 자신이 없었다.
난 딸린 두 남자가 있으니......
스스로 포기했다.
더 가까워지는건....서로에게 스트레스임을 알았기에...
그리고 불가능한일이며,세남자만으로 사는것이 현명한것이라는걸 알았기 때문이다.
그 후......인연이라는 굴레속에 나를 접근시키지 않았다.
오히려 내자신을 비하하며,방어막을 쳤다.
요즘도 가끔씩....친구에게서.....후배에게서......술한잔하자는 전화가 온다.
보모해야한다는....사실이 포함된.......................................피했다....
큰 녀석이 요즘은 가장 편한 친구이자...동지이다...
남자라면 성욕이라는것도 무시하지 못할 부분이지만....
내가 이상할 정도로 ......최근의 내몸과 마음의 변화는 반응이 없다...
아니,최근의 내 크나큰 변화일수도.....
한동안은 운동으로 풀기도 했고,술에 의존해 잠이 들곤했다.
나를 감추고 싶은 생각 같은건 없다...
내 지껄임이 편견으로 얼룩질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지껄인다...
항상 그러하듯이.....
솔직하게 지껄이고 일상을 표출해도 그냥 그것으로 받아넘기리라는 착각이 있기 때문이다.
스스로.....자위하듯...
반쪽이된 후 사람을 많이 잃었다.
아니,내가 거부를 했다.숨으려 했다.
현실속에서....
단지....내 푸념의 공간에서......
어찌 보면 정신병적인것일수도 있다.
변화무쌍한 우울증과 감정의 기복이 심해지는 날들이 많으니....
혹자는 아마도 이상한 사람으로 매도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한다.
오늘도 혼자만의 술한잔을 했다...
집근처 횟집에서 전어회 한접시에 오십세주 한 주전자...
우울....해피....중간의 감정이다...
혼자라는게 요즘은 편안하다.
상대에 대해 신경쓰지 않아도 되고....
나를 정리하는 시간....정리는 끝이 없는듯 하다....
누군가는 나를 바보란다.
누군가는 내안에 나를 가두고 나오기를 거부한다고 한다...
아직도 과거에 빠져산다고 한다...
하지만 매일을....매 시간을 탈피하고자 내딴에는 힘에겨운 싸움을 매일 내게 건다..
대학때였던가!!!
개그맨 콘테스트에 나간적이 있다...
네번인가....아마도 박수홍이며,박명수도 같이 시험을 .....
학교 다니면서도 축제때 사회를 보면서 용돈 벌이 하던때가 있었다.
나와 친해지기 위해....아니...내 주위에는 항상 사람이 많았다...
아마도 인생의 변화가 생기기전까지...
아직도 나를 진심으로 걱정해주는 선배,친구,후배.....
아직도 나는 그들을 피한다.
어설픈 위로,충고가 싫어서이다.
내 사정을 모르는 그들에게 가면을 쓰고 웃고 싶지 않으며,예전의 내 모습을 기억하는 그들에게 나를 보여주고 싶지 않은 이유에서이다.
하지만 가끔은 .......
오늘이 그랬던것 같다.
그들이 보고 싶었다.
전화 한통화에 달려와줄 이들이지만.....
수십번을 망설인듯 하다...
결국 혼자서 공인된 마약으로 정신을 마취시켰다...술......... 담배.........
내가 이렇듯 왜???? 지껄이는지 모르겠다.
리드하며 살아온 인생이.....
내 자신 조차 리드를 하지 못하고 있으니.....
80여개 점포의 담당들을 교육하고,물건을 구매하던 바이어 생활....
지금 생각해 보면 과거이지만....
나는 그때 그 모습으로 .......돌아갈수 없을듯하다.
그 만큼 마음과 몸이 나약해진 탓인듯 하다...
언젠가는 내틀에서 나올 시간이 내게 주어지리라는것을 직감적으로 안다.
두 남자가 내곁에 친구처럼 자리하고 있으니 말이다.
아마도 딸린 혹....
아마도 그 혹이 없다면,절제할수 없는 삶을 사는 .....또 다른 내 모습을 나는 보고 있을것이라는것을 너무도 잘안다.
나는 단지 그 틀속에서 나오는 법을 알면서도 즐기는지도 모르겠다.
인생의 절반이나...... 온것일까?!!
오늘의 이 생각들이 후에 나를 웃음짓게 하는 시간이 되리라는걸 나는 안다.
나는 그렇게 살아야하고....그런 인생을 살수밖에 없다는 최면을 걸면서 살기 때문이다.
사람은 상대와 이야기 하면서 내 고민이나 남의 고민도....반론에 대해 묻고,다시금 그 반론에 대해 반론을 제시하고...
정답....그것은 스스로 알면서도 ....되묻는것이라 생각한다.
인간은 오묘한 치유능력이 있어서 스스로의 해결책도 문제도 해결하는 능력도 가지고 태어난다.
허울좋은 이야기로 그 만큼의 고통을 주는것은 그가 그만큼의 고통을 이김으로써...그 만큼의 성숙을 접하게 된다고는 하지만...
인간은 죽을때까지 미성숙의 존재이지 않은가?
평생을 머리를 깍고,자아실현을 위해 깨달음을 얻고자.......결국은 .......육체의 고통으로 인해 남겨진 사리 몇알.....
그리고 ..........
이렇듯, 무의미에 의미를 부여하며, 사는 치열한 삶.....
그 속에 나를 존재케하는것은....
아마도 단지, 숨을 쉬고 있기 때문은 아닐런지......
공수레 공수거.....
숨이 끊어지는 순간.....
모든것....아니....자기 자신이 없을테니.....
인생 뭐 있어.....
위험한 말이다.
심장이 뛰는 순간 까지는..... 의미도,의욕도,생각도,책임도 함께하는 일상이 되어야하는데....
나는 시간을 버리고 있다.
하지만 이 시간도 내게는 의미를 부여한 시간임을 나는 알고 있다....아니...믿어 의심치 않는다.
미래에 대한 올챙이의 몸짓임을...
나는 오늘도 스스로 최면에 빠져든다.....
합리화를 위해.....스스로에게......
오늘의 푸념은 ....생각은......................................... 너무 길다....
결론도.....
<IFRAME border=0 marginWidth=0 marginHeight=0 src="http://club.nate.com/jsps/common/club/avatar_frm.jsp?p_avatarid=sub5053&p_avatar_cust=57173" frameBorder=0 width=126 scrolling=no height=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