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 깁슨 감독의 "아포칼립토"입니다.
지난주 미국 흥행 1위를 차지한 영화죠 ^^..
개인적으로 멜 깁슨 감독의 영화를 좋아합니다.
한 10년전 쯤에 개봉했던 영화 브레이브 하트는 개인적으로 베스트로
꼽는 영화중의 하나이구요... 그래서 엄청 기대했던 영화입니다.
마침 좋은 기회가 닿아 시사회에 당첨돼 조금 미리 보게 되었습니다.
잔인한 장면도 꽤 나옵니다만... 한번쯤은 꼭 볼만하다고 생각합니다.
침략자들로 인해 원주민이 죽어가는 과정에서 한 남자의 치열한
생존을 그린 영화라고 하니.. 단순히 액션 어드벤처로 보기에는
무리가 있는 영화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물론 헐리우드적인 기법이 들어가 있기도 합니다... 웅장한 스케일 뿐 아니라
숨막히는 스피드로 전개되는 스릴 넘치는 화면들이 그렇지요...
하지만 이 영화의 의미가 인간의 잔인함, 파괴성에 대해 현대인들이
다시한번 생각해보길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서 만들었다고
하는데요. 그래선지 오히려 한편의 다큐멘터리를 보는듯한 느낌이었습니다.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에서도 히브리어로만 연기했다고 하는데...
이번 영화에서도 영어 한마디도 안나오고 마야어로 연기했다고 합니다.
(마야어로 연기하는 배우들을 어떻게 섭외했고 촬영은 어떻게 했는지
뒷얘기도 조금 궁금해지더군요... ㅋㅋㅋ)
마야 문명이 침략자로 인해 파괴되는 과정을 지켜보자니...
또 너무 사실적이라서 보는 내내 가슴이 아팠습니다.
아직 볼까 말까 망설이시는 분들은 2월 1일부터 개봉이니 꼭 가셔서 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