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약이라는 말이 있듯이..
다.. 그렇게 잊혀지나요..?
참...사랑했던.. 그 사람에게 이별을 말하려고 해요..
약 2년정도 만났던.. 소중했던 내 사람..
사랑해라는 말 한번 해보지 못하고... 술에 취해서야..
간신히.. 아주아주 많이 좋아해..라고 밖에 못했던.. 수줍던 내 마음을 가졌던
그 사람에게..
님들도..지금의 나처럼..
그렇게 많이도 울고..밤새 잠을 설치고..
가슴이 찢어질정도로 아팠나요?
막상 이런 마음을 가지니..
그 동안 날 힘들게 했던 그가 원망스럽기보다는..
더 이해하지 못하고.. 더 많이 표현해지 못했던 내가 원망스러워지네요..
이 시점에서..
막 옛날일들이 생각나요..
내 생일날..전화를 걸어..잠깐 나와보라고 해서 나갔더니..
직접 끓인 미역국과 반찬을 싸가지고 왔던 그사람..
보고싶다고..새벽에 찾아왔던 그 사람..
설핏 잠들었던 나에게..조심스럽게..이마에 입맞추던 그 사람..
술에 취해 전화를 걸어..자길 버리지 말라던... 그 사람..
지금 이 글을 쓰고 있는 나를 물끄러미 바라고있는 그의 사진이..
날 이렇게 울게 만들어요..
여러분도 이랬겠쬬?
정말 내 모든걸 주고 싶었던..사람에게..
헤어지자고 말할수 밖에 없는...나처럼..여러분도.. 죽을것처럼 힘들었겠죠?
난...
그에게...최고의 여자친구가 되어주고싶었어요..
그보다..4살이나 어리지만.. 늘 그에게..힘을주고싶었어요..
........
자꾸 그 사람과 행복했던 시간들이 떠올라..
나를 너무 미치게 만들어요..
조심스럽게..상상하곤 했던...그와 영원히 함께 할거라고 믿었던..
그 시간들이..이렇게... 정말 이렇게..멀어져가네요..
행복하길 바랍니다..
정말요..
내가 ... 그를 만나면..정말 헤어지자고 말할수 있도록...
여러분들이..힘을 주세요..
정말....시간이...흐르면...나도...그도.....아무렇지 않겠죠..?
정말 그렇게 되길 바라면서도..한편으론 그렇게 잊혀지지 않았으면하는..
내가 바보인거죠..?
오빠..
미안해.. 난 그동안 정말 잘했다고 생각했는데..
돌이켜보면..오빠에게 상처도 참 많이 준 것 같아.. 정말 미안해..
솔직히..날 잊지 않았으면 좋겠어.. 오빠가..두고두고..후회했음 좋겠어요..
나처럼..좋은 여자..놓쳤다고..가슴아파하다가...
나중에..나중에...아주 나중에서야..나보다 더 좋은 여자만나..
행복했음 좋겠어요...
눈을 감고..기타치는 오빠의..모습이 자꾸 어른거려..
나를 위한 노래라며..노래 부르던..오빠의 모습에..내가 이렇게 아파..
오빠를 생각했던 만큼..난 정말 힘이 들어......
쑥스러워서..가슴에 담아두었어요..
사랑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