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한테는 만으로 3년 횟수로 4년을 사귄 남친이 있습니다.![]()
글고 뵌지 만 3년 되는 울 시엄마두 있습니다~ 즉 예비 시어머니죠~ ㅎ
울 시엄마 나이 50을 넘는 평범한 아줌마 입니다.
정말 남친이 가끔 속이라도 썩히면 그럴때는 정말 남친보다 시엄마가 X100배 더 좋습니다.
몇일전에 삼겹살 데이였자나요
남친이 낮에 회사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오늘이 삼겹살 데이라고 저녁에 삼겹살을 먹잡니다.
제가 그래서 오빠가 돈이 어딨어~ ?
(남친이 지금 배우면서 일하는 거라 한달 월급이 터무니 없거든요. 자기 차비하고
핸폰비 내고 밥값하면 없을정도로.. -_-;;)
이랬더니 있다고 저녁에 보자더군요
그래서 마침 제가 월급도 받았고 해서 제가 사줄 생각으로 저녁에 나갔습니다.
근데 알고 보니 울 시엄마가 낮에 오빠한테 전화해서 오늘이 삼겹살 데이라더라 하면서
저랑 같이 저녁에 삼겹살 사먹으라고 주셨답니다.. ![]()
나이 어린 저두 모르는 삼겹살 데이를 울 시엄마는 알고 계시다니,,
울 시엄마 너무 센스 있지 않나요? ㅋ
저희 시엄마 처음 뵐때 생각이 나네요.
남친이랑 사기고 거의 반년 후에 처음 뵜어요.
시아빠랑 같이요.
볼려고 보게 된게 아니고 오빠 졸업식날 보게 된거죠.
마침 오빠 졸업식이 발렌타이데이 여서 (이러니깐 꼭 뭔 데이면 챙기는 사람같네
)
오빠것 만들면서 (제가 원래 만들어서 주는걸 좋아라 합니다~ 하나두 안귀찮고요 ㅋ)
시아빠꺼랑 시엄마것두 만들었습니다.
오빠 졸업식날 입구 갈 옷도 한 한달전 부터 고민하고 준비하고 그랬드랬죠...
그날 시아빠랑 시엄마를 처음 뵈는거라 잘보이고 싶은 맘에~![]()
졸업식날 학교에서 저 멀리서 시엄마랑 시아빠랑 오시는데 어찌나 가슴이 콩닥 콩닥 뛰던지.. ㅋ
그때 생각하면 아직두 막 떨려요~
그날 그렇게 정신없이 부모님들을 뵙구 같이 점심두 먹고.
(밥이 코로 들어갔는지 입으로 들어갔는지도 몰겠어요 ㅎㅎ)
간단하게 부모님들이랑 식사하면서 반주도 곁들이고.
그렇게 그날부터 내가 좋아하는 시엄마랑 인연이 시작되기 시작했습니다.
음.. 퇴근시간이 다가오네요. 2탄은 담에~ ^^
다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