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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란 직업 위험하고 안좋나요?너무 좋은사람인데 집에서 반대를 해요..

어떡하나 |2005.03.07 12:42
조회 1,777 |추천 0

안녕하세요~ 매일 글만 읽다가 요즘 저의 최고 고민거리에 대해 끄적여 봅니다.

여동생이라 생각하시고 많은조언 부탁드려요.

 

작년7월부터 저를 좋아해주던사람이 있어요.

저는 지금 27살이고 그는 24살입니다. 3살차이 연상연하구요.

이사람 만나기 전에 3살 연하 만나서 2년반 사귀다 헤어진 아픔이 있어서 다시는 연하는 안만나기로 했었거든요~ 근데 어찌 또 이렇게 되었네요.

작년에 저에게 대쉬를 했었는데 제가 싫다고 했어요.

그랬더니 미안하다고 자기 생각만 한거 같다고 그러면서 부담줘서 미안하다고

그냥 친구처럼 지내자고 하더군요. 그래서 맘편히 그렇게 했죠..

저도 그사람이 조금 맘에는 있었거든요~ 저에게 너무 잘해줘요.

한밤중에 제가 흘리는말로 어디 아프다고하면 약 사서 저희집 우체통에 넣어두고 가고

제가 회식있는날이면 전철역으로 차끌고 데리러 오구여..

제가 지금 사는동네로 이사온지 2년도 안되었는데 그사람도 가까이 살아요.

제가 어디 갈라치면 혼자 위험하게 갈수 있겠냐면서 자기도 따라 나서고 정말 이렇게 잘하는남자

처음 봤습니다.

고집도 센 편이라 자기가 하고자 하는거는 꼭 이루고 마는 성격이구요.. 그래서 절 잡으려고 잘해준거일수도있지만요 ^^;;; 생활력도 강해요.

그사람과 함께 있으면 저는 공주가 되는 기분이 들어요.

공주대접해주거든요.. 그만큼 챙겨주고 너무 잘해줘요. 

전 약간 애기같이 여린성격이고 그사람은 남자중에 남자에요. 나이보단 좀 조숙하죠~

근데  지난달(2월)에 또 한번 대쉬를 하더라구요..

많이 고민했어요.. 그는 아직 직장도 없는데다가 저는 2년후쯤 결혼하구싶은데 이사람을 만나면 그럴수도 없고..

결국 싫다 했더니 이사람이 이번엔 세게 나오더라구요.

또 자기랑 사귀는게 싫다고 한다면  필요 없다면서 연락 뚝 끊어버리고 제 전화도 안받더라구요.

근데 이상하게 제 마음이 너무 아프더군요.. 눈물도 나고 이사람없음 많이 힘들거 같더라구요.

결국 사귀게 됐는데요~  너무 행복했죠.. 저를 여전히 잘 챙겨주고 아껴주니깐요.

 

근데 문제는...

집에서 반대를 합니다. 저희엄마는 정확한 이야긴 아직 모르시구요 ~

제가 지금 언니랑 형부집에서 얹혀사는데 언니랑 형부의 반대가 심해요.

그사람 운동하던 사람이라서 지금 경찰공무원 준비중이거든요..

그사람 하는거 봤을땐 꼭 합격 할거라고 믿고 있구요... 정말 열심이거든요.

집에서 반대하는 이유는 경찰은 박봉에다가 집에두 자주 못들어온다고...

제가 고생한다고.. 그래서 반대를 해요.. 경찰분들에겐 죄송하지만.. 그런 편견을 갖고 있더라구요.

아직 결혼 약속을 한건 아니지만 제 나이가 나이인지라 미래를 생각 안해볼수도 없는 노릇이구요..

어릴적부터 집안에서 반대하는 결혼은 절대 안하리라 다짐했었는데 ..

이런일이 부딪힐줄이야.. 몰랐습니다.

집에서 반대하니깐 저도 다시 생각해보게 되고 이래저래 머리가 복잡합니다.

그사람을 만나러 갈때도 가족들한테 다른사람 만난다고 거짓말 하고 만나게되요.

이런 저의 자신이나 상황이 너무 싫습니다.

주변에서 소개를 많이 해주는 편인데요 조건괜찮다는 사람들 많이 소개받아도 봤지만 맘에드는사람 한명도 못봤어요.. 저는 소개팅해서 만나기보단 우연한 만남으로 동화같은 삶을 많이 생각하거든요.

어떡하면 좋을까요... 결혼은 현실이란말.. 자꾸 떠오르게 되네요..

근데 사랑같은거 다 필요없고 결혼하면 돈이 최고인가요???

저희 회사 대리님 말로는 그렇대여.

전 돈도 중요하긴 하지만 사랑없이 서로 조건에 맞춰 결혼하는사람들이 더 불쌍하게 느껴지던데...

동생이라 생각하시고 조언,충고좀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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