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여기에 남자 아이디 이용해서 들어온거 죄송합니다...
모 신용카드 회사에서 오빠가 대출을 받았는데 제가 연대보증을 섰거든요...
그땐 별 생각없이 오빠가 일이 잘되면 곧 갚을수 있다고해서..바보같이..ㅜㅠ
그땐 저도 여유가 좀 있었는데 지금은 결혼도 하고 이런저런 사정도 생겨서 여유돈은 커녕 저도 카드대출 안받고 사는게 다행입니다..(남편도 능력안되고..더더욱이 시댁과 친정의 불화및 여러가지일로 부부사이도 위태위태해서..이런사정 얘기할수도 없네요..)
근데 2월 말에 그 법원에서 그 카드사에 돈을 갚으라는 지급명령이 떨어졌어요.
사실 근 1년동안 친정과는 거의연락도 없었고 오빠하고 가끔 통화하면 일이 잘되어가는듯했거든요.
그래서 정말 황당하고 어이없고..무섭고..
당장에 지급명령 이의 신청은 했는데..법원이니 경찰이니 뭐 이런거하고는 난생처음 관계를 해보니 정말 어디서 어떻게 뭘 해야할지 막막합니다..
주변에 아는사람이나,친구들이 있으면 좋으련만 제가 건강이 안좋아 근 3년을 사회생활을 안하고 있다보니 물어볼 사람도 없구요..
명령장에는 지급명령의 신청원인에 대한 구체적인 진술을 적은 답변서를 제출해야한다는데 그게 뭔지 어떻게 쓰는건지도 모르겠어요..아시는분은 그게 뭔지 어떻게 쓰는건지 좀 알려주세요.
지금상황은요..
오빠한테 어떡하냐고 전화하니 사실은 작년말에 워크아웃을 신청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아직 대기중이라고요...고정적인 직장을 얻어서 매달 얼마씩 돈을 내야한다고 하는데요..(오빠가 신용불량자되서 써주는 회사가 있을지도 의문이고요..)워크아웃 신청후 대기중이라고 직장만 있으면 된다고 진술하면 괜찮을거라고 하는데 아무래도 그건 아니라고 생각되어지네요..ㅜㅠ
오빠는 자기말로 자기가 다 책임진다고,법원 나갈때 자기도 같이 나간다고 하는데 능력도 없고 아는 인맥도 없는 사람이 어떻게 해결할수 있을지도 걱정됩니다..(저는 한편으로 그렇게 해결되었으면 좋겠다고 말도 안되는 생각을 해봅니다만)
저한테 지급명령이 내려졌는데 신청외 000라고 오빠이름이 나와있는거 보면 오빠는 제외되고 채권자인 카드사와 채무자인 저만의 문제인거죠?
근데 오빠가 법원에 가서 뭘 할수 있는걸까요?
남들이 보기엔 그리 큰 돈 아닌거 같지만...그거 내고 나면 지금 전세사는거 빼고 어디 달동네 월세라도 얻어야할 지경이라 미치겠어요...
이 난관을 어떻게 해쳐나가야할지...저보다 경험많고 세상을 더 많이 아는분들은..조언좀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