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네이트 게시판 열분.. 궁금해서 글을 올립니다.
저만 이런건지...아님 저랑 같은 생각 분들도 있는건지...
정확한 사실만 딱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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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와 저는 한살차이 400일 넘은 커플입니다.
오빠는 3월 17일날 군대를 가요~ 전 기다리기로 했구요..
그와중 3월 6일 어제 생긴 일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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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어제입니다.
모처럼 일요일이라 오전에는 열심히 자고 11시가 좀안되어서 일어났습니다
오빠를 만나야하기에...머리도 감고 좀 씻어야 겠다고 생각하고..
평소와는 다르게 일어났다는 전화를 하지않고 바로 화장실로 직행했습니다.
씻구서 나오니 11시 30분쯤이었고, 전화가 한통와있더라구요 오빠였습니다.
전화를 했지요~
오빠왈: 왜 전화 안받았어~
저: 씻구왔지~ 빨리 일어났네
오빠: ㅇㅇ 9시 일어났어~ 피씨방왔어
저:응 그래~ 일찍일어났구나~ 어제 늦게까지 놀았을줄알고 전화 안햇지
일찍 들갓나바(친구랑 전날토욜날 술마신다고 했고 전 먼저잤거든여)
오빠:ㅇㅇ 늦게 안놀았어
저: ㅇㅇ 나 밥먹구 바로 갈게
오빠: 그래 출발할대 저나해~
저: ㅇㅇ
그래서 밥을 먹구 집을나서니... 1시가 조금 안되어
전화를 해서 2시쯤 도착할것 같다고 말하고 택시타고 바로 역으로 갔습니다.
전안양이고 오빠는 송내에 사는지라~ 1시간 거리지요
역에 갔는데... 아쁠사~~ 버스카드 지갑을 안가져왓습니다..
요새는 돈을 많이 써서 몇천언 밖에 없는데..ㅡㅡ;;
그래도 돈이 있길래.. 오빠에게 전화를 했지요~
버스카드 안가져왔다.. 그래도 돈있으니 전철타고 빨리가겠다.
차 명학역이네~ 좀잇다봐~ 하구요..
그래서 전철을 타고 갔지요..
갈때 심심하니 '좋은생각''껌도'하나사고.. 갔지요..
도착하니...1시 45분이더군요..
근데... 제가 간다고 했지만...
왠지.. 전화도 없고... 나온다는 말도 없고.. 내심섭섭해서
송내역에 도착해서 오빠에게 전화를 걸어 화를냈습니다.
저:"왜 전화도 없느냐, 나왔다. 마중도 안나오구, 겜하느라 전화도 없고..화를냈지요.."
오빠왈.."내가 무슨 시계만 보구있냐. 전화도 안하고 오는데 2시에 도착할꺼라면서.."
저:2시라고 해도 1시간 안걸릴때도 있지 않냐.. 평소엔 어디냐고 저나도 하드만 이번엔
전화도 없고 마중도 안나오구~ 넘하다
오빠:시계만 쳐다보구 있지도 않는데 내가 어케 아냐
저: 암튼 어디야~하고 소리쳣지요
오빠:피씨방인데 너 모르는것도 아니면...(이런말 한것같습니다.)
저:피씨방으로 오란말이야??
오빠: 끊었습니다....
ㅡㅡ;; 이걸로 전화통화가 끝나고...
송내역도착해서..다시.. 송내역에 앉았습니다..
잠시 생각해보면.. 전화가 다시 올것같아..기다렷지요..
10분후 전화 오더니..
오빠: 나 집에 갈테니깐 너도 가라~
끊더군요...ㅡㅡ;;
그래도 역에서 안가고 기달렸습니다..
30분 후에... 문자보냈습니다.
"나 집에 안갔어"
오빠 " 근데"
저 : "치사하게 한마디.. 흥.."
답장 없더군요...^^; 예상햇습니다..
한번 더보냇지요..."춥다... 봄옷입구 왓는데 길에서 얼어죽겟다.."
역시나 없더군요....
한시간 넘게 앉아잇다가.. 포기했습니다..
정말 봄옷입구나와서... 미칠듯 추웠습니다..
나머지 잔돈 끌어모아 표를 사고 ... 열차를 타러 가며 저나를 했습니다..
오빠 : 왜전화 했냐
저: 밖에서 1시간 넘게 기다렸다.
오빠:집에가랬지 않느냐
저:그래도 걍 기다렸다~ 섭섭했다~
오빠:누가 잘못했는데 그러냐~ 잘못한거 너다 니가 시작했으니 니가 저지른거다
누가 오랬냐~ 왜 와 놓구선 화내고 그러냐 적반하장도 그렇지 니가 지금
그 목소리 내야되냐~ 빌어도 시원치 않을판데 누가 기다렸다고 하면 나갈줄아냐
절대 안나간다 모르냐~ 누가 밖에서 기달리랬냐~
저:머..평소엔 어디냐고 전화도 하더만..안하고..내가 간댓으니깐 기달리줄알앗다..
나 오빠가 온다고 하면 시계보고 기달리는 사람이라..오빠도 그럴줄알았다..
오빠: 니가? 웃기지 말아라~ 장난하냐 잘못해놓구선 할말도 없고 같지도 않으소리 집어치워라
듣기도 싫다. 누가 투정부리라구 했냐? 왜그러는데~ 변하지 않는다..넌 이기주의다 귀안쳐먹었으면 애기해바라 너밖에 모른다 어떻게 니입장밖에 모르냐 넌 항상 그런다 니가 안변하는데 내가 어떻게 변하냐
저:( 눈물이 나왓습니다.... 맨날 듣던말.. 너만 변하면 된다...기분나쁘게 만들면..항상 듣는말들..이젠 맘속 기억속에서 지워버리나 봅니다..같지도 않는말하는...잘못하는건 너다......)서러워서 계속 울었습니다...."알겠다고....알았다구..."
전화 끊더군요... 서러웟습니다....송내역써잇는 검정색 역이름표 보고서서...울다가
친구한테 전화햇습니다...내가 바보 병신이라구.....하두 울때 친구한테 전화하니깐...
안봐도 비디오라구..또냐... 울지말아라 합니다.....지겹지도 않냐고....하긴..
작년여름보다 덜하지만.. 정말 많이 울었습니다....(여자의눈물은 무기..절대 안통합니다..전 서러워서 그냥 웁니다..)
친구한테 전화해서 울다가 저나 오더군요..오빠한테.. 아무말없습니다..
연락하지 말라면서...전화 먼저오기 처음입니다.
받아서 그랫지요.. 왜했냐고..(계속 웁니다..추운데 우니깐 온몸이 떨립니다.)
나한테 무슨 더심한말하려고 또 햇냐고 더심한말 하려면 하지말라고..왜했냐고...
10분을 넘게 한마디도 없더군요..
저 계속 말햇지요 "나도 먼저 끊는다고 나한테 기회주는거냐고 끊으라고..."
그러는거냐고 말해도 소용없더군요...또 먼저 끊더군요..ㅡㅡ;;
울음을 그치고....집에가야겟다...전철표 3시간이자나요....개표후..
한시간이 또지낫길래...눈물멈추고 차타야겠다 싶어서...그냥 서있었습니다..
문자오던군요...
오빠 :오징어튀김먹고싶어..
나:문자잘못보낸것 같다 오징어튀김안한다 잘보내라
오빠:그냥..먹고싶어서..
나: 나한테말해서 못먹는다 엄마한테 말해서 해달라고 해라
오빠:ㅠ_ㅠ
나:나한테 갑자기 왜그래
오빠:그냥내가 사다먹을게
나:그래 안녕..
이렇게 보냈습니다...갑자기 왜저러는지...저 혼란스러웠지만..
또다시 듣는 "다신연락지말라"는 말로..전화를 하지 않았습니다.
집에가는길.. 전화가 또오더군요...아무말없이 또 바로 끊더군요...
집에서 쓰러져 잠들었습니다......ㅡㅡ;; 너무 추워서 열나고..힘들었거든요..
7시좀 안되서 저나하고 문자보냈는데..2번식.. 다 연락안되더라구요..
9시에 저나해서 아무말안했더니 끊어버리고
그사이 4번 더하고 5번재 하니깐~받더군요...
받구서
오빠가 :왜했냐.
저:목소리 듣고싶어서...그냥햇어
오빠:들어서 모할건데
저:그냥....(목소리기어들어갑니다..)
암튼 제가한내용은 이렇습니다. 아까는 전화 하고 왜끊었냐..말도없이 오빠왈-기억안난다.
오징어 튀김은 먹엇냐?-오빠왈-내가 사먹겠다고 하지않얐냐 먹구 체햇다
나 아까 2시간 넘게 밖에 잇어서 힘들다-오빠왈 누가 그러랬냐..
등등 이말하고...또 저위에 말들었습니다....
같지도 않은소리 넌 그렇다...반성도 안하냐....등등....연락하지 말라는 소리를 남기고끊더군요..
ㅡㅡ;; 저 이렇게 전화 귾고..울면서..전화 버노 삭제했습니다.....
전화 통화장치 잠금했습니다.. 혹시라도 자다깨서 할가바..
오늘 오전10시넘어서 전화오더니 왜안했냐고 ...태평스래 말합니다....
저목시 냉랭하게 연락하지 말라할댄 언제고 전화 안했냐고 뭐라하는건 뭐냐고 물었스니다.
연락하지 말라구 했다고 안하는건 뭐냐고 합니다.
자기 군대보내내놓을대까지 참다고 딴남자 만나려고 하는거냐고 묻습니다.
그런생각 한적도 없고 하고싶지도 않고 생각자체 안한다
고 답했습니다. 애기 몇마디 하구서 나중에 전화하라구 하더군요.나가야 한다고 끊더군요
궁금했습니다...나한테..뭘바라는건지..옛날처럼..
매달리고 빌기 시러서...전화통붙잡고 잘못했다 하기싫고..
집에 쫓아가서 빌기 시러서...전화안하고 참았습니다.
2시간후에 저나했더니 안받더군요..
1시간후에 저나오더니.. 뭐하느라 몰랐다구 하더라구요...
그래서 의도를 물었습니다.
있는대로 상처다주구선... 나한테 뭘바라냐는 식으로..
난 오뚜기냐고 넘어져도 또일어나는 오뚜기냐고..
최소한 막말은 하지 말라구...했습니다.
의도는 무슨의도이며..잠시 생각할 시간은 갖은거다
라고 합니다...ㅡㅡ;;;
결론이 뭐냐구 했더니... 결론없다고 합니다.
막말하지 말라구 햇더니..넌역시 반성이 없는애다..적반하장이다.. 역시 너는 할말없게 만든다
평생 그러고 잇어라~ 넌 니입장 밖에 모른다 너랑은 말할게 없다 하면서 또 끊어버립니다.
오빠:끊어라~ 할말도 없고~ 닌맘대로 해라~ 다신 연락하지 말아라
제가 어떻게 해야합니까?
제가 글케 잘못한겁니까?
제가 그렇게...이기주의입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