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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부모만 부모냐.내부모도 부모다.

10개월신혼 |2005.03.11 13:56
조회 3,801 |추천 0

5월에 결혼했으니..이제 ㄱ ㅕ 우10개월째..부부..

울 부부는 둘이 가진 시간이 별루 없습니다..

어제 아침부터 파전 타령하느라..간만에..올만에 ..둘만의 시간을 가지고자..

동동주에 ㅍ ㅏ 전을 먹으러 갔죠..

첨엔..즐겁게 먹꼬..얘기하고..

 

 

갑자기..신랑하는말..

7년뒤 시부모랑 살거니 그리알랍니다..

 

웬..찬물끼얹는 소리..?

 

부모님  50대안팎으로..젊으시고..서로 일두하시고..

좀더 미루자..글고..

그래요..신랑이 외아들이라 그렇게 말하는거 이해합니다..

ㅈ ㅓ 도 딸만 둘이거든요..제가 맏딸이에요..

글서..그랬죠..

난중에 돈마니 벌어..양쪽부모다 모시자..

근데..한집선 못산다..한건물안에서 살자..

 

 

그러자..이인간 하는말이..가관입니다..

적당히 살다 이혼하자더군요..

 

 

세상에...자기부모만 부모냐..이사람말로는 안돼는 이유를 울집가서 물어보라네요..

그게 말이됩니까?저도 울부모님들 모시고싶은맘하고 자기가 부모님 모시고싶은맘은 같은데..왜..난 안된다는건지..

 

 

적당히 살다 이혼하자...기막혀..서 ..술맛떨어지더군요..눈물도나고..

 

제가요..머..며느리면..거의 동감하겠지만..

전 시댁가기싫어요..

결혼10개월동안..따뜻한 밥한끼..차려놓고 저희 기다리신적이 없죠..

저희가 간다구 말해두...항상빈집이 우릴반기죠..

두분다 각자일이 바쁘시거든요..그래도..10개월동안..단한번도 없으니..

제가 밥하고..찌개해놓고..오히려 부모님을 기다리죠..

5분거리 저희집놔두고..요기서 머하나..전 직장에 다니고있어..집에 할일도 많죠..

 

저희부부는 신혼첨부터 집가지고 마니 싸웠드랬어요..

기가 막힙니다.식올리기전..아들이름으로 집샀다 팔고..제이름으로 샀다 팔고..신행가니까..세번째 집을 팔았다고하네요..헉...잠시월세살으람서..한달만 살고 이사가기로해놓고..도배.장판도 고대루인집서..혼수해간거 펼치지도 못하고 ..5개월넘게 살았습니다..항창 깨가 쏟아질 신혼에..집얘기만 나옴..우린 싸우니..각자 방황했죠..그리고..2개월 시댁서 살다가..인제 우리집이라는 전세아파트에 삽니다..

2개월시댁생활은..정말 저한텐 지옥이었죠..

새벽5시 30분에 인나 설겆이도 없는데 물소리내고..빨래하고..집안일하시는 시엄마..

직장생활하는 저한텐 ..고욕이었죠..퇴근해 집에와 신랑과 저 밥먹꼬..치우면..2시간뒤 시엄마 들어오셔 밥차리고 또 치우고..거의 11시 12시에 시아빠 들어오셔 그떄 또 차리고 치우고..

4식구가 오손도손..밥을같이 먹은적이..2개월동안 ..딱 한번..

제 사생활도 없꼬...

어쩌다 친정에 주말에 가면..신랑저나옵니다..

시엄마가 빨래 걷어놓으랬다고.시엄마도 시엄마지만..전 남푠이 더 미웠습니다.자기가 할수있는거 아닙니까..꼭 ..친정에 가있는..저한테..것도 지금와서 빨래걷으란말이..말이됩니까..

 

 

 

인제..제집서..결혼7개월만에..제혼수를 봤습니다..

제살림꾸리면서..제가정이루겠단..꿈이..이남자한마디에 무너졌어요..

자기부모 안모실거면..적당히 살고 이혼하자..우리부모 같이모시자니..말이돼냐면서..큰소리치는 이남자..저이제27입니다..어떻게 해야할지..속이너무 아픕니다..첨엔집때문에..짐은..시부모땜에..평생이렇게 싸우고 서로에게 상처 줘야는지..내가 원했던결혼생활이..너무나도 벗어나 ..가슴이 미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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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이브맘|2005.03.11 14:07
지금 남편에게 당장 말하십시요. 뭐하러 대충살다 나중에 이혼하냐.. 지금 당장 이혼하자 이나쁜넘아... 그렇게 말하시고 밀고나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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