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남친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요즘 나름대로 시간이 남아서 걍...지낸다고 했더니 " 시간이 남을때는 연애를 해야된다면서..
저보고 연애를 하라고 합니다...
그래서 저는 그런말 하면 안되는거 아냐? 라고 말했죠..
그리고 넌 어쩔땐 소개팅 미팅 하지 말라는 듯이 얘기하고 어쩔땐 하라고 진짜 얘기하고...
한다고 했죠 그랬더니 자기는 하지말라고 한적은 없다고 하더군요...
그러면서 저보고 진짜 하래요...
근데 정말 이해할 수 없는건...
며칠전에 제가 자대배치받고서 편지를 자주 안했거든요..
그랬더니 편지 안썼다고 삐졌더라구요
그리고 수업때문에 전화를 딱 한번 안받았더니...맘 상해하구요
자기 말대로 제가 연애를 하게되면...
다신 그렇게 편지도 못보내고 전화도 못받을 텐데...
왜 그런 소릴 하는거죠??
사귀는 동안에도 우리커플은 다른 커플과는 좀 달랐어요
좀 특이했죠!!
저흰 절대 서로에게 구속하지 않아요
누굴 만나든지....어차피 제 생활이 뭐낙 많은 사람 만나는걸 좋아하다 보니깐요
그래서 사귀는 동안에도..
장난으로 소개팅해라...그런말 많이 했고...저도 한다고 장난으로 많이 얘기 했었는데
군대에서 그런말 할 줄은 몰랐습니다.
군에 있으면 더욱 밖에 있는 사람에 대해 초조하지 않나요?
근데 얼만큼의 믿음인지....(어찌하든 자기에게 돌아올꺼라는...)
자기가 그렇게 말해도 절대 안할거라는 자신감인지...(제가 소개팅 안할...)
아니면 새로운 이별하자는 말인지....
예전 같으면 장난으로 넘길 말이지만...
자꾸 의미심장하게 느껴 지는 이유가 뭘까요??
오늘 하루 종일 맘상했습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