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너무 화가나요..
오늘 회사서 점심일찍 먹구 회사 근처 안과랑 피부과를 갔어여..
눈앞이 흐릿하게 보이구 건조해서 가보았더니 역시 안구건조증..이라네요..
이 안과 의사선생님 간호사님들..모두 친절하시구..좋더라구요..정말 좋았어여..
기분두 좋구 해서.. 안과 옆 건물에 피부과도 있길래 피부과에도 갔어여..
이왕 나옴김에..(제가 좁쌀여드름도 있구.. 요즘 목 뒤로 여드름이 생겨서요..)
원래부터 여드름 보험 안 되는것 알고있었거든요.. 안과랑 너무 다르게 이 병원
들어서자마자 기분이 나쁘더라구요..
간호사라고 한명이 앉아있는데 가요나 따라부르면서 환자가 왔는지 머하는지..의사선생님이 환자보구있다면서 한 10분 기다리다
진료실에 들어갔어여.. 인사를 하고 앉았는데.. 왜 왔냐구 물으시길래..
얼굴에 좁쌀여드름은 조금씩 났었는데.. 요즘엔 목이랑 귀뒤에두 나는거같다구..
말했거든요..
그런데 정말 차가운 말투로 (여드름 보지두 않으시곤)여드름은
완치가 없는거 아시져?(저 알거든요..)먹는약 처방해드리구 바르는약 드릴께요..
이게 끝인거예여..
원래 피부과 가면 자기네 병원 자체에 파는 화장품이니 연고 젤..
막 사용하라구 하잖아여..가격 만만치 않은것이 5미리에 4만원..정도..
참 예전에 친구들 사이에서 피부과 먹는 약 먹으면 살찐다.. 넘 독해서 속버린다..이런 말
많았거든요..
저 의사선생님한테 저 혹시 "약먹는다고 살찌는건 아니죠? 라고 정말 정중히
물어봤거든요.. 그 의사 ..왈 "그건 의사도 아닌것들이 떠들어댄겁니다."이러는거예요..
한국말이 어 다르고 아 다르다고.."근거 없는 말이니깐.. 걱정마세요.살 안 쪄요."
라고 하면 어디 던나나요? 저 민망해서.. 아..네.. 라고 대답하고..
얼굴에 바르는 약은 안한다고
말씀드렸더니.. 대뜸.. "그럼 대채 병원은 왜 왔습니까?" 이러는거예여? 저 너무 민망하구..
어이없어서..당황해서 "복용약 처방받으려구요.." 라고 대답했거든요..
그랬더니..
의사 왈.."약 먹으면 살찐다면서 약 지으러 왔어여?" 이러는 거예여...
저 진짜 공손히.. 혹시..라면서 궁금한거 물어본거거든요.. 그 의사 내가 바르는약 안 산다구
화가 난 모양인데.. 의사가 이러면 안 되지 않나여?
정말 내 돈 내구 병원갔는데 이렇게 기분 나쁜적은 처음이예여//
원래 여드름때문에 병원에 가면 여드름 상태 보구.. 여드름 종류도 여러종류인데..
환자분은..이런이런 여드름이다.. 어떻게 치료해야한다.. 이렇게 말씀해 주셨거든요..
넘 오래전에 피부과 갔었던거라.. 오랜만에 피부과갔는데.. 정말 너무 기분 안 좋구..
다신 피부과 가기 싫어졌어.. 솔직히 말해서 치과, 피부과.. 너무 바가지 아닌가여?
괜히 혼자 기분 상해..주절이 올려봅니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