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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데 헤어질까 합니다..

재섭놈 |2005.03.16 16:41
조회 1,421 |추천 0

저는 20대후반의 남자입니다.

결혼얘기가 오가는, 그만큼 진지하게 만나는 여자친구가 있습니다.

오래 가을쯤엔 결혼을 준비중이구요.

저도 제여자친구를 죽을만큼 사랑하구요.....

그리고 제가 능력은 엄찌만 지금도 야간대학을 다니면서 나중엔

꼭 제여자친구 제신부가 될사람의 행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고요.......

그런데 제여친도 저를 항상 위하고 자기 친구들 한테도 항상 제자랑을 많이 합니다.

테클걸어도 좋지만 아직까지는 봐줄만한거 같거든요.그리고 어디가서도 항상 분위기를 이끌어나가는 스탈이거든요.....물론 여친의 친구들도 저를 많이 좋아하구요 제가 직업상 통역을 하는지라

그게 나름대로 신기하고 잼나보이는것도 이꾸요.

근데 저희 집안이 아버지때부터 머리가 빠지기 시작해서 흔희 말하는 대머리죠,,,,

저희 할아버지는 안그렇습니다. 증조부도 그렇구요.

전 항상 제게 많은 끼를 주신 부모님께 감사하다구 생각했는데,지금 빠지는 머리를 보면

진짜 미칠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자신감도 많이 약해지구여..

근데 여친은 그것도 모르는지 아님 신경을 안쓰는지 친구들이나 많은 사람들한테도 제 외모에 대해

자랑하는데 그때마다 옆에서 듣는 저는 미칠지경입니다.

저는 아직까지 표시가 많이 안나서 그렇지 시간이 얼마 지나지 않아 숨길려고 해도 못 숨길것 같거든요.....그래서 우습게 들릴지는 몰라도 제 여자친구를 위해 그냥 헤어질까 생각중입니다.

헤어진다고 해도 저보단 멋진 사람을 만나길 진심으로  빌어줄 마음이 준비되어 있거든요.

전 진짜 사랑을 위해 헤어지고 사랑하는데 그사람이 잘되길 바래서 헤어진다는 말에 

코웃음 쳤었는데 그말이 이렇게 가슴에와 닿을줄 몰랐습니다.

이유가 웃기다고 생각하시는 분은 할수 없지만 , 머리가 빠지시는 분이나, 결혼적령기에

있는 분들은 이런얘기에 웃지않을것 같습니다. 결혼은 둘이만 하는게 아니더라구요....

그리고 제 여친은 아버님을 아직 보지 못했거든요.....

저희 집은 어느정도 여유가 있어서 머리를 심을수는 있는데 그것도 솔직히 일을 그만두고 거기에만 전념 할수 있는것도 아니고.......(익명이라서 솔직하게 얘기를 했는데 거슬리는 부분이 있더라도 용서해주세요!)

어떻게 해야될지 도저히 모르겠습니다....그냥 헤어지는게 그녀를 위하는걸까여??

전 진짜 그녀가 하나도 부족함이 없는 사람을 만나 평생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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