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들~점심 식사 맛나게 하셨나여...
전 오늘 맛나게 라면을 먹었슴다....^^;;
근데 먹다가 문득...맛나게 먹고있는 제가 참 우습더군여...
왜냐면...저 몇년 전까지만 해도 먹는건 걍 살기위해서~~
정확하게 야그 하자면 입안으로 무언가를 씹고 목으로 넘기며 배를 불리는 거
바껜 못느꼈거든여...아무리 맛난 걸 같다 줘도 배 부르면 쳐다도 안보는 그런 사람~~
근데 이젠 입안에 음식이 목으로 넘어가기 전에 "맛나다..."하며
먹는 걸 즐기고 있네여....
그래서 몸무게가 몇년 사이에 쫌 마니 불었어여...ㅠ.ㅠ
그래도 즐거운걸 어쩌겠어여...다이어트 해야쥐~~
하고 맘 먹어도...^^;;;
한시간도 못가서 간식꺼리 찾고 있는 절 보며....포기하곤 한답니다...
그러고 보니 변한게 하나 더 있네여...
예전에 직장생활 할땐 똑소리 나고 확실하게 의사 표현 해가면서
일 잘한단 소리 들으면서 했는데...직장 동료들 한테도 이것 저것 조언도 해주면서~~
직장 옮기고 요즘은 영~~~
일 하나 마무리 하기 전에 이거 맞나?아닌가?
하면서 전전 긍긍하질 않나....눈치 봐 가면서...
어쩔땐 이 나이(한판;;;)에 갖 입사한 신입 취급을 받질 않나...
제가 왜 일케 마니 변한거죠?
그러고 보니 자신감이 많이 없어 진것도 이유가 되겠죠...^^;;
몇년 사이에 큰 일 없이 잘 지내온것 같은데도...
참 많이 변해 있네여...
몸무게도...일에 대한 자신감도...
그래도 앞으로 존 날 있을꺼라 생각하고...
힘내서 일 해야 겠져...
님들도 남아 있는 오늘을 자~~~알 보내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