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정말 대단한 형님입니다...쩝

중전 |2005.03.17 14:37
조회 2,446 |추천 0

  제가 작년 12월 중순부터 울 형님 차를 빌렸습니다.  저는 원래 오토바이를 타고 출퇴근을 하는데

제가 워낙 추위를 많이 타거든요..근데 왠일로 울 형님이 자기는 차를 안쓰니 겨울동안 우선 쓰라고

주시는거 있죠...이제 좀 사람 된나 싶었습니다. 아님 제게 빚이 있어서 그런가 보다 했습니다. 저희 형님네 집얻을데 이천만원해달라는거 천만원정도 해줬었거든요 첨엔 이자도 내고 그랬습니다. 근데 딱 이자 원금 합쳐서 200들어오고 끝이더군요 그 돈은 제가 결혼전에 친정엄마 들릴려구 적금넣고 있던건데....그때 IMF때라서 이자가 넘 아까워서 결국 해지하고 형님댁에 고스란히 갔지요..울 형님은 아주버님이 못나서 빌린거기때문에 자기는 고마워할 필요도 없다고 생각하시는 분입니다. 그런분이 차를 빌려줄때는 그만한 이유가 있어야 된다는 걸 제가 몰랐습니다.  차 빌려주고 몇일 있다가 울집 담보잡혀 자기네 공장넓힌답니다. 자기네가 그동안 벌어논 돈이랑 합쳐서 말이죠..우리에게 그간 빌려간 돈도 몇천만원 되는데 한푼도 안갚고 정말 미칩니다..

  요세 몇일 형님내외분 다투십니다. 이제 돈이 있으니 보이는게 없나 봅니다. 물론 형님네가 잘되는건 좋습니다. 더이상 우리에게 손 안벌리는것만도 감사하죠. 근데 빚은 안갚으면서 좋은차에 좋은옷에 외식에 그리살면서 시댁에는 용돈한푼안드리면서..아주버님하고 싸웠다고 애들데리고 택시타고 아주버님 공장까지 가서 아들만 내려놓고 차 몰고 왔답니다. 한참 일하느라고 밥먹을 시간도 없는 아주버님께 말이죠. 현금 가진거 있으니 그거 가지고 집 나가서 혼자 살거랍니다. 정말 어처구니가 없어서

부부싸움을 할려면 자기네끼리 하지 울 집이며 시댁까지 온통 쑥대밭을 만듭니다. 이런 짜증나는 형님 정말 대책없습니다. 울 시엄니 혹 애들 버리고 갈까 벌벌하십니다.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