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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st LOVE 2편

HRPyogi |2005.03.25 10:15
조회 448 |추천 0

Last LOVE

2편

 가연이 눈을 떴을 때는 병원에 누워 있었다. 눈을 떴을 때 가연의 옆에는 그때 그 친구들이 있었다.

 “애들아!! 가연이가 눈을 떴어!!”

 한 여자 애의 말에 근처에 있던 여자 애들이 몰려왔다.

 “가연아!! 괜찮아??”

 가연은 힘겹게 고개를 끄덕였다.

 “어떻게 된 거야??”
 “불길 속에 갇혀있던 너를 성호가 구해냈어..”
 “맞다 성호가 나를 구하러 왔었지.....”

 가연은 불 길속에 갇혀있고 성호가 자신을 구하러 뛰어들고 머리를 다쳐 피를 흘린 기억까지 났다.

 “맞다!! 성호는?? 성호는 어떻게 됐어??”

 여자 애들이 갑자기 성호 이야기가 나오자 아무런 말도 하지 않고 있었다.

 “왜들 그래?? 성호에게 무슨 일 생긴 거야?? 말 좀 해봐!!”

 가연은 애들이 얘기를 안 하자 속이 답답해 미칠 지경 이였다.

 “성호는.....”

 한 친구가 가연이는 그쪽으로 시선이 돌아갔다.

 “지금 중환자실에 있어 혼수상태에 빠져있어 널 데리고 나온 직 후에 너희 둘 다 정신을 잃었는데 너는 다행히 상처가 거의 없었는데 성호는 온몸에 화상까지 입고 거기다가 머리에 큰 충격이 가해져서 혼수상태에 빠졌어”

 문득 가연은 나무판자가 성호머리위로 떨어지던 기억이 났다. 친구들의 얘기를 들은 가연은 갑자기 침대에서 일어나 슬리퍼를 신고 나갈려 고 했다. 가연의 행동에 놀란 친구들이 그녀를 붙잡기 시작했다.

 “왜 그래!! 가연아 그 몸으로 어딜 가려고!!”

 친구들이 말리자 가연은 친구들을 뿌리치며 말하였다.

 “그녀석이 나한테 프로 포즈를 했단 말이야!! 거기서 나오면 결혼 하자고 그 녀석에게 답을 전해 줘야 돼!! 그래야 언제 그랬냐 듯이 일어 날거야”

 가연의 애기를 들은 친구들은 더 이상 가연을 붙잡지 못했다. 가연은 친구들을 쉽게 뿌리치고 성큼성큼 걷기 시작했다. 상처 난 곳이 쑤시고 숨이 금방 헐떡거렸지만 성호를 보기 위해 가연은 계속 걷기 시작했다. 왠지 걷다가 성호가 자기 병실을 못 찾고 헤매고 있을 것 같았다. 무엇보다도 어제까지만 해도 자기에게 결혼하자고 해놓고 자기만 그렇게 쓰러지다니 용서할 수가 없었다. 이런 저런 생각을 하다보니 어느새 중환자실에 도착한 가연은 이리 저리 둘러보며 성호를 찾기 시작했다. 그렇게 찾다가 방 앞에서 멈춘 성호는 유리로 막혀있는 방 너머를 살펴보았다. 가연은 환자를 뚫어 져라 보고 있었다. 온몸에 붕대를 감고 누워 있는 사람의 여기저기에 의료 장비들이 몰려 있었다. 가연은 설마 하고 침대 끝에 붙어 있는 이름을 살펴보았다.

 이 성 호

 가연이 다시 눈을 비비고 살펴보았지만 틀림없이 성호 이름 이였다. 성호라는 걸 확인한 가연은 그대로 그 자리에서 쓰러져버렸다. 가연이 걱정되어 뒤따라온 친구들이 가연이 쓰러지는 것을 보고 얼른 달려와 가연을 일으켰다.

 “가연아!! 가연아!! 괜찮아?? 가연아!!”

 친구들이 가연을 흔들며 깨우기 시작했다.

 “흑....흑.....흑...”

 가연에게서 나는 소리였다. 가연은 어깨를 덜덜 떨며 울고 있었다. 친구들은 가연의 우는 소리를 듣고 친구들은 아무런 행동을 취할 수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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