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가 문제인건지...
너무너무 행복에 젖어 있어야하는데...
하루종일 오빠 챙기고 사랑하는 울 오빠 위해
밥을 차리고 간식을하고 빨래도 하고 청소도 하고
오빠 속웃을 챙기고 자랑스런 울 오빠 정복을 다리고
아직은 다림질에 서툴러 혼자 투덜두 되지만
나 울 오빠를 위해 하는 일이라면 너무너무 행복하다
오빠를 위해 내 목숨이라도 달라면
난 아무런 조건 없이 줄 수 있다.
우리 오빠를 너무 사랑한다
그렇치만 사람이 최소한 살아가기 위한 많은 조건들이 있다
최소한에 조건이라도 밥 쌀만 먹고 살기엔 많은 영양소 들이
부족해 몸에 이상이 생기듯...
나 역시 울 오빠 사랑만으로 살기엔...
아직 내 이 타오르는 가슴을...
답답하다. 이건 아닌데 오빠랑 나 사이엔 아무런 문제가 없다
문젠 나 자신이다.
근데 뭘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잘 모르겠다
난 내가 활발하고 뭐든지 잘 견딘다고 생각했는데...
난 정말 정 반대인거 같다
울 오빠보다 더 소심하구 더 내성적인가보다...
남들은 다들 다 적응하고 나름대로 잘 살고 있는데...
내가 뭐 하나 부족한거 없는 내가
왜 온세상 슬픔 걱정 다 안고 사는지... 잘 모르겠다.
답답하다. 가끔씩 배란다로 확 뛰어가 뛰어버리고 싶은 내심정
난 내가 무섭다.
욕심두 욕망두 꿈도 모든게 많은나
정말 이곳에서 내가 할 수 있는것이 무엇인지...
답답하다~
요즘은 우울증으로 자살 소리만 들려도 무섭다
왜냠 나두 그럴까봐...
바보 같다. 답답하다.
자꾸 오빠한테 너무 미안한 생각뿐이다.
같이 행복하려고 결혼한건데...
걱정만 끼치는것 같아
오빠는 물론 내 주위 모든 사람들 사람들에게 미안한 마음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