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결혼을 생각하고 있는 20대후반 여 입니다.
남친을 만난지는 7개월째 입니다.
서로 마지막사랑이라고 생각하고 만났기에 결혼을 생각하고 올해안에는 해야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남친이 1남1녀중 막내고 직장생활3년차인데...아직 모아놓은 자금이 별루 없습니다.
저또한 사고를 많이 쳐서...빈털털이구요,ㅜㅜ
처음 결혼얘기 나올때는 우리 사정이 별루 안좋기도 하고 해서 시댁에 들어가서 살려고 생각했었습니다. 하지만...집도 비교적 좁구, 직장생활하는데불편할것 같기도하고...여름에 옷도 마음대로 못입고 다닐거(제가 더위를 무지타거든요..)생각하니...안되겠더라구요.
근데..남친이..여친이 들어와살생각이라 미리 말하니..엄마가..무척 좋아하셨다는ㅜㅠ
사실 저의 엄마가 같이 살계획이라고 하니...싫어하셔서..남친에게 분가를 생각해보자고 하였고..
한두달후에 남친어머니가 아는분이 사시는 빌라반지하정도는 얻어주실수 있다고 해서...
그런줄 알았습니다. 그런데..일요일날 저희집에 남친이 인사를 와서 저녁을 먹고 헤어지고난후
집에서 어머니와 얘길 했나봅니다.
어머니가..1층에서 살으라고 해서 그러겠다고 했답니다.
참고로 3층 주상복합다세대(?)집인데..1층은 그냥..가게겸 사무실로 쓰는 곳이고.현재2층엔 시집간 누나, 3층엔 부모님과 남친이 현재 살고 있습니다.
그런데...당장 여유가 안되니까 1층을 수리해서 살라고 했나봅니다. 남친은 부모님께 미안한 마음과
빚지고 결혼하는게 싫었는지...그렇게 하겠다고 했고요.
저에게 그얘길 하는데...어떻게생각하냐고 묻는게 의아했습니다.
이미 결정다해놓고 뭘 선택하라는건지...서운한마음보다...답답하더라구요.
같이 사는것도 아닌.떨어져사는것도 아닌.어정쩡한 분위기를 생각하니...
매달 용돈겸 월세개념으로 돈두 얼마씩은 드려야할거구...시간이 지나서 분가를 할 수 있을지도 의문이고...아들이 하나라 나중에 부모님을 모시게 되면 그렇게 할려구 했던건데...
살다보면 그냥 합가 할거같고요...
지금은 다시얘기한 상태인데...전 그렇게 못하겠다고 했어요...
얼마를 보태주시면 차라리 대출을 받아서라도 우리끼리 시작할 수 있겠지만...
처음부터 그렇게 사는건 싫은데.....................저..뭔가 잘못생각하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