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매일 여기들어와도 글읽어보고 리플달기만했는데^^
어쩌다 제가 여기다 글을올리네요 여러분들 제얘기좀들어주세요~
저는 올해졸업하고 준종합병원에 임상병리사로 근무하고있습니다
그녀를알게된건 얼마되지않았습니다 지난주인가 후배가 절만날려고 나올때
요번에 신입생을 몇명데려왔더군요 첨에는 많이 난감했습니다 후배녀석에게 머라고할수도 없는상황이고^^;;
그렇게 저녁을 다같이먹으러갔드랬습니다 그녀는 어찌하다보니 제옆에앉게 되었구요
저녁을먹고 술을 마시러갔습니다 술자리서 그녀를 자세히보게되었죠
첨에 소개를받았을때는 아무말도 못하다가 분위가무르익어가자 이얘기저얘기가 오갔습니다
몇마디 나누다보니 그녀에게 점점빠져드는것같았습니다
저는 첫눈에 반한다는것은 믿지않는사람입니다 하지만 그녀와 얘기하다보니 첫눈에반하게되었구요
2차가서도 노래방에서 제가좋아하는노래를 그녀앞에서 불렀습니다(전 노래에 자신이없어서^^;;잘안부르거든요)그날만큼은 정말불러보고싶었습니다
그렇게 술자리가끝나고 집으로 후배녀석과 걸었습니다 후배녀석 저에게 한마디 꺼내더군요
"행님 그애맘에있죠?"
"몰라~그냥첫느낌이좋네 첫느낌으로 사귀면 누구든지 다사귀겠다"
"형님 잘해보세요~제가 어울릴수있는자리많이만들어드릴께요"
"됐다~니귀찮구러......"
후배녀석은 집으로가고 저도집으로걸어오면서 문득 그녀한테 전화를 걸었습니다
컬러링에서 I Do가흘러나오고 저도 흥얼흥얼따라불렀습니다~
어느순간에서 그녀가 받더군요 그녀 목소릴들으니까 순간 머릿속이 텅비는것같았습니다
집에는 잘들어갔냐~오빠는 이제 집에들어간다 담에기회되면 또보자등등 그런말들있죠^^;;
그렇게 통화를하다가 그녀에게 오빠랑 영화한편볼수있어?이말을했습니다~
잠시 머뭇거리다가 안될꺼없다는 그녀~정말 기뻤습니다 주말에보기로하고 통화를 끝냈습니다
다음날 병원에출근해서 문자로 잘들어갔는지~속은 괜찮은지 이런문자를보냈습니다
오히려 저를걱정하더군요^^;수업잘받고~나중에 집에서 메신져로 얘기하지고했습니다
그날하루종일 일하는도중에 계속그녀가 생각나고 그녀의 모든것이 떠오르는겁니다
일이 손에잡히질않을만큼 제가 원래 실수도 잘안하는데 그날따라실수도하고... ㅠㅠ
퇴근해서 그녀와 메신져로 이런저런얘기를 나누었습니다~좋아하는거랑 별자리등등~~
대화를나누다보니 시간이 1시를넘더군요 주말을기약하고 잠자리에들었습니다
그담날 출근해서 그녀가 좋아하는거랑 싫어하는것을 기억해내어 메모해두었습니다
역시그날도 그녀가 저의머릿속에 꽉차있는겁니다 실장님께 주의도받고ㅠㅠ
토욜날 인터넷으로 영화를예매하고 마치자마자 총알같이 약속장소로향했습니다
주차를하고 영화관으로가다가 그녀가 오렌지쥬스를좋아한다는 생각이 떠올라 백화점마트가서
쥬스를사들고 올라갔습니다 표를 받고 시간이30분쯤남길래 백화점여기저기를 둘러보다가
꽃집이보이길래 문득 그녀에게 사줘야겠다는 생각이들더군요
그녀 정말로 꽃을좋아합니다^^메신저대화로 알았죠~특히 후레지아를좋아한다는데
요즘이 제철이라서 후레지아를 한아름 영화시간끝날때 준비해달라했죠 나중에 찾으로온다하고
전 그녀를만나기위해 영화관으로올라왔습니다
그렇게 영화를다보고 나오면서 잠시만기다려달라하고 꽃을찾으러 헐레벌떡뛰어갔습니다
토요일이라 백화점에사람이정말많더군요^^;꽃을찾아들고 오는데 사람들시선들이 저한테 쏟아지는걸느꼈습니다 친구들은 자기네 여자친구한테 꽃주는게 머팔린다고 그런얘길많이들었는데
전 그런거 전혀없었거든요^^;저도 워낙꽃을좋아하는지라~
사람들을 뚫고 그녀에게 후레지아를 한아름 안겨주었습니다~약간놀란듯한 그녀 하지만 행복해보였습니다 그모습을 잠깐 지켜보고있던 저는 그녀보다더 행복했습니다
여자분이 꽃을받고 많이행복해하는건 처음봤거든요 전에 사귀던사람은 꽃주는걸싫어하더군요^^;
그녀 남자에게 꽃을 처음받아봐서 정말좋다고합니다~그말에 더행복했구요 정말날아갈것같았습니다
저의 행복한맘을추스리고~몇일전부터 제가 계획했던것을 실행에 옮겼습니다
그녀는 사람이많이 붐비는걸 싫어했습니다 저또한그러하구요~그렇다고 주말에 사람많은 시내에있을수도없구 궁리를하다가 생각해낸것 바다를보러~해운대로가는것이 저의 계획이었습니다
토요일이라 고속도로에 차가많이밀렸습니다 평소 30분이면갈곳을 1시간40분이걸리더군요
밀리는 차안에서 그녀와 정말많은 얘길나누었습니다~가족사항,관심사,사귄경험,심지어 드라마얘기까지^^;
제가 재미난얘기를 잘못합니다^^;;그래도 그녀앞에선 조금이라도 웃게해줘야겠다는생각에 썰렁한얘기도하고 요즘 잼나는애길해주니 그녀 활짝웃더군요
밀리는 고속도로를 빠져나와서 해운대에도착~토욜인데도 사람은많이없었습니다^^다행중다행~
바닷내음이 바람을타고 불어왔습니다~해운대가 처음이라더군요~바닷가를걸으면서 또이런저런애길나누었습니다 파도와장난도치고~저도 오랜만에 바다에와서 정말좋더군요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사람과 함께있으니 더욱더 좋았습니다
백사장을 거닐다가 그녀가 손을 많이시려하더군요 생각하다가 따뜻한캔커피가생각났습니다
그녀보고 기다리라고하고 매점을 찾으러 뛰어댕겼건만 매점이안보이더군요ㅠㅠ
찾다가 자판기에ㅡ.ㅡ;;;바보였나봅니다~2개를뽑아들고 그녀에게 뛰어갔습니다 하나는 그녀를주고
또하나는 식을까봐 제가품고있었죠~그녀가가지고있는게 식으면 제껄줄려구요
그렇게 한시간을 있다가~다시마산으로와서 저녁도먹고 아이스크림도같이먹고 정말행복한시간이었습니다
그녀를11시쯤 집에데려다주고 오는길에 문자한통이왔더군요 "오빠오늘 영화도잘봤구요 꽃이랑 바다랑 저녁감사했어요" 답문 "어~오늘 잼있었다니 좋다^^자꾸보고싶어지면 어쩌지?"
"오빠 시간이 허락되면 자주볼수있죠 운전조심해서가세요^^*"
집으로돌아오는길에 무슨생각으로 운전했는지도 모릅니다ㅎㅎㅎㅎ
집에와서 친구들이랑 메신져로 이런저런얘길하다가 물어보았습니다
만약에 내가 나보다 6살어린 여자랑사귄다면 어떻게생각해?
한결같더군요"도둑놈이구나~!!!"아~얘길안햇네요^^;;
죄송합니다 그녀는 올해20살 저는 26입니다~6살차이죠^^
친구들 모두 도둑이다~우아!어떻게 그럴수있나 안좋은말들이60%가가이되더군요ㅠㅠ
그래도 몇몇친구들은 6살차이나는거 아무것도아니다 내주위에는 그보다더많은 나이차도
잘사귀고있더라 이런말을해주더라구요~
여기까지가 제가 지난토욜날까지의일입니다~
전정말 그녀에게 빠졌나봐요ㅠㅠ일을해도 손에잡히지않고~주위에 선생님들도 요즘이상하다
봄타냐고그러시고~
아직까지 해드릴말이 더있는데요 실장님이 눈치를 주셔서^^;;;;;
나중에 못다한얘길 올리겠습니다~
한분한분의 리플 소중히생각하겠습니다 좋은말씀마니해주세요
나중에 또올리겠습니다^^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