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여인을 떠나 보낸지 두해 겨울이 지나고...
이제 다시 봄이 찾아 왔습니다.
언제나 그러하듯~
철도 해마다 오고 계절은 꼭 바뀝니다.
이제는 멀리 아득히 추억의 뒤안길로 날려보내고...
다시 찾아온 새봄을 맞아야 합니다.
따사한 봄날의 온기를 감싸안고 다가오는
봄 여인을 외면할수는 없게 되었습니다.
누가 엊그제까지 나에게 눈물을 흘리게 만들었던가?
누가 내 흐르는 눈물을 닦아 줄것인가...
다시 찾아온 사랑을 놓치지 않기 위해서
나는 오늘도 당신을 기다리며 서성입니다...![]()
이별의 아픔을 세월속에 묻고,
행복의 나래를 다시 펼치려 나는 당신을 택하렵니다....
-방랑객 단상이었습니다-
이별의 아픔 1, *누가 내 흐르는 눈물 닦아주리* 詩 홍미영/고은하 낭송/방랑객 편 가녀린 떨림으로 다가와선 가슴 벅찬 행복의 기쁨을 안겨 주었던 당신은.., 그리움이란 흔적만 남기고 말없이 야속하게 떠났습니다. 내 가슴을 송두리째 빼앗아 버리고 살점을 도려내는 아픔과 슬픔의 비수만을 던지고 싸늘하게 가버렸습니다. 추억의 저편에서 당신의 흔적은 나를 부르는데 당신은 매정하게 쓰라린 상처만을 남기고 희뿌연 안개속으로 사라졌습니다. 이제는 가고 없습니다. 자꾸 자꾸 잡으려 해도 다시 돌아 올 수 없는 먼 여행길로 가버린 당신, 한줌의 재가 되어 사무쳐 흐느낍니다. 그리움이 파도처럼 밀려오는 밤이면 누가 내 흐르는 눈물 닦아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