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에 올릴지 몰라서 이 게시판에 올리니
혹시 주제와 벗어나도 이해해 주세요.
어제부터 백화점 세일을 해서
롯데 노원점에 갔답니다.
평소에도 텐디구두를 즐겨신는데..
집에 온 우편물을 보니 텐디구두 할인행사를 해서 79000/89000 이렇게 판다고 해서 갔죠.
구두를 신어보다가 하나를 고르고 계산을 하러 갔죠.
판매사원 치고는 매우 나이가 많아보이는 40대 아저씨가 계산대에
"탠디구두 89000" 이렇게 말씀하시고...저는 카드로 지불했습니다.
아시다시피 구두 가격표는 구두 바닥에 붙어있습니다.
그래서 걍 돈을 내고 왔는데...
집에와서 다시 신어보는데...글쎄 79000짜리 가격표가 붙은게 아니겠어요?
작년 12월에도 롯데 노원점에서 탠디 행사할때도 가격이 79000/89000이었는데
제가 직원에게 그 차이가 뭐냐고 물었더니 '한시즌 지난것은 89000이고 두시즌 지난것은
79000' 이라고 대답했던게 기억이 나더군요.
그래서 오늘 어제샀던 구두를 들고 매장에 갔죠.
어제의 그 40대 판매원이 있더군요.
여차저차 사정을 말하고 다시 계산해 달라고 했더니...
판매원: 여긴 79000짜리 안팔아요. 가격표 잘못 붙은 거예요.
나 : 네? 여기 보세요. 여기에 79000이라고 붙여 놓으셨잖아요.
판매원: (가격표스티커를 손가락으로 떼어네서 버리면서) 이거 잘못된 가격이라니까요.
나: 아니 그럼, 행사 매장앞에 인쇄해서 붙여놓은 79000/89000 저 푯말은 뭐가요?
판매원: 그거 잘못된거예요.
나: 집에 롯데백화점에서 세일 안내장 왔는데 거기도 인쇄가 79000/89000 라고 되있던데...
판매원:(내말이 끝나기도 전에) 그거 인쇄 잘못나간 거예요.
너무 기가막혀서 말도 안나오더라구요.
제가 너무 화가나면 걍 '멍~'한 상태가 되거든요.
텐디 판매원 말이 되나요?
그렇다면 롯데는 완전히 소비자를 우롱한 것인가요?
백화점에서 인쇄를 다 잘못했다????
그리고 그 물건엔 가격표가 잘못 붙었다???
돈 만원이 그렇게 우습게 취급당하다니..
대체 가격표를 떼서 버리는 그런 건방지고 몰상식한 행동은 어찌나 싸가지가 없던지..
혹시 전에 이런일 당하신적 없나요?
이런일을 어디다가 신고해야 보상받을 수 있는건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