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실제로 글을 올리게 될 줄은 몰랐네요
제가 말주변이 없어서 말을 조리있게 할 줄은 모르겠지만
좀 길더라도 읽어 주시고 조언좀 해 주세요~^^
제 남자친구와는 육개월째 사귀고 있는 사이입니다.
CC이고요..처음엔 남자친구가 저에게 고백을 했었는데, 그 땐 제가 딴 사람을 좋아하고 있던 터라.
미처 고백을 받아 줄수 없었죠. 근데 나중에는 제가 더 그를 좋아하게 되는 듯 싶어, 사귀자고 고백을
하였고, 그도 좋다 하여 사귀게 되었습니다.근데 문제는 이제 부터 시작이었지요.
그와 사귀게 되는순간 유치하지만 남자를 처음사귀는지라 커플 미니미도 맺고 더욱더 그를 좋아하는
저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사귀기전에 그와 많은 이야기를 했던지라 그의 연애 이야기도 많이 듣곤 했
지요. 그 중에서도 그가 20살 때의 첫사랑상대의 이야기를 듣게 되었습니다.
그가 그러더군요.
"처음에 만났을 때 천사가 내려오는 줄알았다. 그래서 사귀게 되었고, 한 육개월 정도 사겼었다. 그아
이는 하지만 내가 근접할 수 있는 상대가 아님을 지금에서야 느낀다. 직장도 좋고, 이쁘며, 생활방식도
나와는 많이 다르다."
이 이야기...솔직히 사귀기 전에 들었기에 별로 아무 느낌없었습니다. 근데 사귀고 나서 이 여자분 때
문에 많이 싸우게 되었습니다. 문제인 즉, 싸이월드에 일촌을 가입하고 나서 오빠의 다이어리를 구경
하게 되었습니다. 그것도 무엇을 캐거나 하기 위해서가 아닌 오빠가 자기는 영화를 보고 나면 다이어
리에 적어 놓으니 읽어 보라고 하여 읽어 보게 된 것입니다.
근데 오빠가 저에게 사귀자고 한 떄가 5월이었는데 6월 다이어리에 글이 써있더군요.
"왜 그 여자(이름은 밝히지 않겠습니다)는 나를 좋아하지 않을까. 내 맘을 몰라 주는 그 아이가 밉다"
대충 이런 식이더군요. 전 순간 너무 화가 났었죠. 저를 좋아한다고 사귀자고 한지가 한달이 지나서
그 여자가 좋다뇨...그것도 자신의 첫사랑상대가....그래서 오빠에게 물어 보았습니다.
어떻게 된 일이냐고...그랬더니 자기는 그런일이 없다고...그런거 쓴적도 없다면서 다이어리를 지웠더
군요...그래서 처음으로 많이 싸웠습니다.
오빠가 그러더군요. 자기를 왜 믿지 못하냐고, 그 아이는 자신의 베스트 프렌드라고....
정말 울음이 나오더군요...저와 2살차가 나는 오빠가 생각이 다른건가요...베스트 프렌드라뇨...
자신의 첫사랑 상대이자 머리 커서 20살에 만난 친구...것도 여잔데 베스트 프렌드라뇨....
제 친한 친구에게 조언을 해 보아도...그런일은 있을 수 없다고만 하더군요.
하지만 오빠의 그런 친구라는데 연락을 끊게 할 수도 없고 마음도 약해져서 한번 믿어 보기로 하고
그냥 넘어갔습니다. 오빠도 연락을 줄이겠다고 하더군요...
그리고는 시간이 지났고 오빠와 발렌타인 데이에 만났습니다.
그 여자분 오빠와 있는데 전화가 오더군요. 그냥 신경 안썼습니다. 그냥 전화 온거니까요..
그래서 오빠에게 발렌타인 데인데 왜 전화를 하냐 자기 여자친구랑 있는거 뻔히 알고 그 언니도
내가 자기랑 전화하는거 별로 안 좋게 생각하는 거 뻔히 알면서...라고 묻자 오빠가 한다는 말이
그냥 예의상 전화하는 거라고...꼭좋아서 하는게 아니라 발렌타인데이니까 하는거라고....
기분 나빴죠..당연히 하지만 그냥 넘어갔습니다.
한번은 그런일이 있었습니다. 저에게 친구 만난다고 하더니 신촌에 갔다 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누구 만났냐고 했더니 너 말해도 몰라...이러더라구요...그래서 저는 솔직히 다 알고 있었
거든요...제 짐작은 대부분 맞더라고요...제가 꼬치꼬치 캐묻자 그 여자 만났다고 하덥디다...
내가 왜 그 여자를 모르냐 그랬더니 너 알면 기분나빠 할까봐 그랬다고 합디다...아 정말 울음나오고
사람 미치는 줄알았습니다. 그렇게 연락도 안하겠다던 사람이 몰래 만나러 다니다뇨...ㅠ,ㅠ
그 사람 그럽니다.
"내가 생각해보니 말실수를 한것같다....그 아이는 베스트 프렌드가 아니라...그냥 소중한 친구다...
너에게 오해를 준거 같아 미안하다..."
그는 싸울 적마다 그럽니다. 왜 자기를 못믿냐고 자기는 나를 믿는데 왜 너는 나를 못믿냐고....
한번은 제가 너무 의심을 했는지 그러더군요...
"오빠는 니 친구들에 대해 알고 싶지만....그 아이의 친구에 대해는 알고 싶지도 않고 관심도 없고 알고
있는 애들도 없다..."
근데 그 사람 그 여자의 한 친구와 셋이서 너무 친하더라고요...서로 만나서 놀고 밥 먹고...그러는
사이였습니다. 나중에 그것도 말하니 자기는 그런 말한적 없다고 합니다.
그리고 2월 말인가 3월에 그와 제 친구 이렇게 셋이 만나서 예기를 하던중....그 이야기가 나와
대화를 하게 되었고,,,그가 그러더군요..자기가 나에게 오월에 사귀자고 했지만 니가 거절했으니 내가
다른 여자를 좋아해도 상관없는거 아니냐고..그래서 자기는 그 여자를 좋아했던거라고...
저 그 때 이 남자 나랑 생각이 많이 다르구나 생각을 했었고...말 빨센 저의 친구가 말을 퍼붓던중...
그가 말실수를 하게 되었습니다.정확히 기억나지는 않지만....자기 맘속에 조그마한 감정이 있을 수도
있다고 하더군요...
그 말 듣고 너무 화가 나서 울면서 정말 화를 낸적이 있습니다.
그 일을 계기로 오빠가 미안하다고 자기가 어떻게 하길 바라냐고 하길래 제가 그랬습니다.
"연락 끊어라...그게 가장 좋은 방법이다.."
오빠가 하는말이..."그래 연락 귾겠다....하지만 친구란 연락을 끊어도 언젠가 다시 연락하는 순간
다시 친해 질수있는거다.."이러더군요..
그리고 나서 생각해보니 마음이 약했더니 너무 미안했습니다.
자기 말로는 친구라는데 단 0%의 감정도 없다는데....자기가 감정이 있다고 한말...그런뜻이 아니었
다는데.....내가 그의 말이 사실이라면 그의 친구를 한명 없애버리는 나쁜 짓을 하고 있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서...
핸드폰에서 지운번호를 다시 살려 놓으라고...연락은 하지 않아도....받기는 하라고 그랬습니다...
근데 그게 잘못된걸까요....한번은 오빠 수업중에 핸드폰을 살짝 봤는데 그 여자분 전화번호와 더불어
제 집주소는 모르는 그 오빠가 그 여자분 주소까지 입력해 놓았더라고요....
그리고 싸이에서는 서로 잘만 대화 주고 받고요...차마....그는 싸이에서 조차 모른척 할 수 없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내일...일요일....오늘이군요....
그 여자분과 그리고 그 여자분과 친한 그 친구...셋이서 만나기로 했답니다...
그렇게 만나는 일은 없을거라고 하던그가...
전화해서 물어봤더니....그 이야기 니가 전화번호 다시 저장시키라고 할 때 끝난거 아니냐고..
그런말을 하네요...
제가 그보다 어려서 그런건가요...아님 제가 의심이 큰건가요...
솔직히 저는...제가 싫어하는 일을 하고 있는 그가 이해가 안되고...
친구라는 명목으로 그 여자분과 게속 연락을 주고 받으면서 저와 처음 싸웠을때
내 여자친구가 너를 싫어해서 연락 못하게 한다는 식으로 그 여자분에게 말했던 오빠.....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그 여자분도 그렇고요...
정말 남자는 첫사랑이 소중한 친구로 간직되면서....베스트 프렌드라 칭해질수있는건가요...
아님 제가 지금 오바 하는건가요....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하고...조언 부탁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