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3주째네요..헤어진지....
아직도 믿기지가 않네요...3주전....그 넘은 4학년이고 요즘 새학기라 무척 즐겁게 보내더군요...
전 2년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대학원에 입학했는데...아무래도 직장다닐때 보단...정신적 여유가
많아 남아돌다보니...그넘한테..더 집착한 꼴이 되었죠..
그넘은....헤어지기 일주일 전까지만해도..결혼얘기했습니다...내년엔 결혼하자며..졸랐었죠..
근데..넌 너무 현실적이다...나에게 벽을 두고 있다 그랬었죠..제가 결혼한다는 말을 확실히 안했거든요..그래야 그 넘이 공부도 더 열심히하고 나를 위해 살 줄알았죠...
제가 좀 안달내는 스타일이라 그것땜에 싸우다가
얼마전부터..제가 전화 안받으면 계속했었거든요..그걸 못 견뎌하더라구요..
그럼 안됐었는데..괜히...그 안달증땜에 제가 지겨워 졌나봐요...
그렇게 결혼하자던 넘이 4학년인데...공부는 안하고 맨날 학교 후배들이랑 어울리고
놀더이다..여자가 대부분인과죠... 그래서 학원도 안가고 노나싶어...계속 전화를 했는데 안받더군요..
문자를 계속 보냈죠....안달최절정이었구요...미안하다학원수업중이다 하더군요..
그래서 기다리니 10시쯤 전화가 왔더군요..시내라면서..그럼 학원마치고 집에 가는구나 싶어서
차타면 전화해라 했더니...1시간이 지나도 연락이 없더군요..또 제가 전화하니 집앞이라고..
학원사람들이랑 오랜만에 한잔했다고..전 미친듯이 화를내고는 말을 안했죠..
집에들어가서 얘기하자며 침대에 누워서 얘기 했죠..울면서..너무 열에 받쳐서...
근데 대답이 없더군요...자더라구요....ㅡㅡ; 그래서 너무 화가난 나머지..오빠!내 얘기 듣고 자..!
이렇게 맘대로 할거면 다시 만나지 말자..! 그래도 묵묵부답...내가 뭘 그렇게 잘못한건데..!
화를 내길래..다 필요없다..그냥 다시는 연락하지 말자!하고 끊어버렸습니다...
이게 마지막이군요...전...전화올 줄 알았습니다..바보같이..
우리 2년 넘게 만나면서 아무리 화가나도...헤어지잔 말은 안했었죠..
근데...해버렸어요...그리고 지금 무지 후회합니다...그넘이 말했죠..오빠 불쌍한 사람이니까 버리지 말라고..그넘이 날 의지 하는 줄 알았죠..나 없이는 못사는 줄 알았죠..근데 내가 더 의지하고 있었네요....
내가 더 사랑하고 있었구요...
이제나 저제나 전화기만 바라보고 있었어요...그리고 2주후..싸이도 끊고 커플요금도 끊었더라구요..
이젠 진짜 끝이구나..했어요..그리고 며칠뒤 저한테 나온 그넘 카드값이 있어서 계좌번호를 문자로 날렸죠....그 넘 돈 넣고 돈 넣었다며...잘지내고 미안하다 고맙다.며 끝이 였습니다...
너무 지금도 믿겨지지가 않네요...주위에선 전부 어디 다른 여자 생겼나보다하지만...
모르겠습니다...그렇게 믿은 나한테 이런 소리를 듣고 맘정리한건지도..
그래도..한번이라도 전화 올 줄 알았습니다...나도 전화는 하지 않고 있져...
완전히 끝이라고..생각하고 있으니까요...어제는 미쳐서 싸이에 들어갔죠...
그넘 엠티 갔다 왔더군요...헐....난 이렇게 미치도록 힘들어 하고 있는데..지는...
홈피 업뎃했다고 여자 후배, 친구들한테.연락까지 했더군요...
내가 헤어지자고 한건 내맘을 알아달라고 한건데..그넘은 관심도 없었고..왜 그러냐는 말도 없네요..
사랑을 믿은 내가 잘못이죠...그리고..감당하지 못할 거면서 내뱉은 내가 잘못이고...이렇게 바보같이
기다리는 내가 진짜 바보인 것 같습니다...
그 넘 나에게 질린것이 확실한데....또 혼자 상상합니다..다시 만나는 상상...
안돌아 올거 아는데.......너무 잘지내는 그 넘이 밉습니다....
결혼까지 생각했던 여자라면..그렇게까지 아꼈던 여자라면...한달정도는 아파하는 척이라도
해주어야하지 않나요?너무 욕심인가요?
헤어지는 걸 기다린 넘 같습니다.....차마 말 못하고 있다가...
더 견딜 수 없는건....헤어지기 이틀 전 우리 만나서 아무일없이 하하호호하며 보냈다는 겁니다..그리고 항상 그랬었죠..
너랑 헤어지면 다시 돌이켜볼려고 할꺼라고.....다 거짓말이군요..
이런 걸로..헤어지는 걸 보니...이제 끝인 거겠죠... 이제 내가 없어도 아무렇지 않은 거겠죠...
그 넘 외롭게 살아온 넘인데...행복하길 항상 기도했습니다...근데..이젠 저주만 퍼붓는 제가 되었죠..
너 후회할꺼다...공부안하고 나랑 헤어진거 다 받을거다...
진짜 머릿속 지우개가 있으면 쓱싹쓱싹 다 지우고 싶습니다...그넘의 모든걸요..나만 왜 이리 힘든 걸까요..공부고 머고 다 안됩니다..너무 배부른 투정같아 제가 너무 싫고 밉습니다....
울기도 싫습니다..나도 아무렇지 않게 뻔뻔하게 살고 싶습니다..
이기분 너무 싫습니다....이 기분때문에 다시 사랑하기 두렵습니다...
야!!!!행복하지 마라!!!!!그리고...사실 ...너랑 정말 결혼하고 싶었다....!이 바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