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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힘이드네여ㅜㅜ어떻게 해야할지..

힘든여자 |2005.04.08 10:30
조회 4,090 |추천 0

이렇게 글을 올리기 까지 많은 고민을 했어여.

짐까지 있었던일을 쓰는거라 좀 길어여..

전 올해로 스물세살입니다.

전 2002년 7월에 지금 다니는 회사에 입사해서.. 지금의 그 사람을 만났습니다.

전 20살이였고, 지금은 남편은 35살이고,  이혼남(이혼한뒤로 부인이 돌아가셨어여ㅜㅜ)

그때로.. 5살이 된 남자아이가 있었어여..

전 그사람을 안지 별로 안됐지만..사람이 정말 괜찮아보였어여.제가 아빠가 없어서 그런지.. 아빠같은 사람이 좋았고요.. 그사람을 사랑하면 다 되는줄 알고 2003년 2월부터 동거를 시작했어여.

5살된 아들은 시아버지, 시어머니께서 보고 있었구여.. 지금까지도 그래여..

챙피한 얘기인데.. 제가 다른 남자랑 사귀었던걸 저희 신랑이 알고 있었어여.

저희집에서는 없는 형편에서도 결혼하라고 시댁에 300만원을 줬는데.. 시댁에서는 친정에 달랑 엄마 한복해 입으라고 30만원을 주더군요..하난뿐인 제동생도 안해주고요..

전 결혼(2003.10.11)할때..시아버지. 시어머니. 시아주버님, 아들 이렇게 해줬는데..시댁에서는 해준거라고는 30만원이 전부네여.. 그리고 결혼을 어렵게 하고.. 신혼여행을 갈려고 했는데..아이가 걸려서 아이하고 놀이공원에만 갔다왔습니다. 그렇게 한일을 후회하지 않고요.. 신혼여행을 안가서 이바지 음식을 못해왔는데..저희 시어머니는 시댁을 무시하는거냐면서..뭐라고 하더군요..그러면서..전 며느리(이혼하신분)는 결혼할때 이불,수저. 등..여러가지 해왔는데..저는 안해왔다고 뭐라고 했어여

저희 아들은 저에게 "이모 이모" 하면서 잘 따르다가.바로 "엄마 엄마"라고 하더군요,,전 넘 좋았어여.솔직히 말해서 전 신혼생활을 즐겨보지도 못했구요..

전 짐까지 그사람을 만난뒤로 두번의 유산을 했어여. 시어머니께서 아직은 낳을때가 아니라고 하시면서..니네 형편에 지금 아이를 낳으면 큰아이를 어떻게 키울거냐면서여.ㅜㅜ

저희 아들은 거짓말을 넘 잘하네여..저희집에와서.."밥 줄까?"하면 "아니 배 안고파여 안먹어여"라고 안줬어여.그런데..아빠가 오니까"엄마가 밥 안줬어"라고 하더군요 넘 황당하더군요,

저희 신랑은 젊었을때부터 옷,신발 사는걸 좋아하고 노름(?)을 좋아했어여.

그때 제월급 70만원 신랑은 택시기사라 월급이 정해져있는 금액이 아니고 30만원정도..열심히 해서 벌어와야 하는데.. 일을 제대로 안해서 생활하기도 어려웠어여..

그런데 시댁에서는 없는형편인데도..적금을 들어라..돈이 없다 라는 식으로 얘기를 하더군요..

그때 부터 맘 고생이 시작됐죠..

어렵게 전..작년11월에 저희 아들을 낳았어여.시댁에서는 딸이귀한집이였는데..아들이라는 이유로 섭섭해하더군요.. 애기가 제 뱃속에 있을때 약8개월정도 됐을때도 저희 시어머니는 지우라는 식으로 하시구요..다른 시댁에서는 임신을 하면 먹고싶은거 다 사주고, 옷도 사주고 하는데..저희 시댁은 그런게 없어여여..출산선물도 안해주고. 전 산후조리도 친정엄마한테 까지 하고 왔어여..저희 애기 100일때도 떡만 달랑 해주고 백일반지도 안해주더라고요.음식은 저희 엄마가 20~30명정도가 먹을수 있는음식을 다 해오고요..

전 형편이 어려워도 큰아이랑 아빠가 사고싶고, 먹고싶은걸 다 해줬어여.

전 이집에 시집와서 사본거라고는..임신했을때..멜빵치마 하고.. 결혼할때 입을 예복과 2~3벌의 옷이 전부네여.ㅜㅜ그것도 어려워서 그런거라고 생각하면서..그냥 넘어갔는데..

작은아이를 형편이 안 좋아서 놀이방으로 보내는데도.. 다른 애들은,,, 옷을 입고 다니는데..저희 애기는 옷이 한벌(백일때 입었던 옷)밖에 없어서 내의만 입혀서 놀이방에 보냅니다..

다른애기들은 이맘때..장난감도 많은데..저희애기는 회사언니들이 사준 딸랑이 들이 전부네여..ㅠㅠ

놀이방에 보낼 돈도 없어서..백일반지 들어온것도 다 팔고요..

저 엄마네서 열흘동안 산후조리 하고 와서 집에서 쉬는대도 저희 아버님 하루도 안 빠지도 저희집에와서 술을 드시고 가네여.. 안주를 신경안쓸수 없는거잖아여..

이런식으로 계속살아야하나여? 넘 힘이드네여..

저 힘든건 괜찮은데..저희 둘째가 힘든건 못참겠네여./

저희 신랑은 축구하러 다니는걸 좋아해서 축구화사는걸 엄청좋아해여..다른 사람들이 5만원짜리 살때 저희 신랑은 20만원짜리를 사네여.. 저희 큰 아이가 이번에 학교에 들어갔는데..담임선생님이 전화해서 하는말이 정신과 치료를 받게하고, 약을 먹이라고 하네여..

여러가지로 저를 정말 힘들게 하네여..

님들이라면 어떻게 해결해 나가겠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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