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부로 태어나서 이름 하나 남기고 절절한 사랑도 해 보아야 할 시기인데 어째 늘상
썩은 물 고인 가랑이에 얼굴이나 묻고 이리도 방황하는지 술을 빌어 수심을 달래나 그 진한
시름은 당췌 더욱더 짙어지기만 하는데 인생 선배들이여, 어찌 암울한 이 시기를 버틸 수
있는 묘약이 있는지....
올해 서른 하나, 인생에 세번 온다는 한번의 기회를 빌어 돈도 벌었으나 젊음의 방탕으로
있는 돈 없는 돈,친구들과 술로써 노래를 불렀고 그 진한 쾌락을 쫓으면 쫓을수록 허무함은
더더욱 짙어져 또 다시 술잔을 들고 썩은 가랑이에 쾌락을 분출하는 쳇바퀴 같은 상황을
언제 쯤 접을 수 있을지.요 몇 년,그리 살다 보니 속은 속대로 상하고 진실로 사귀던 지기는
어느새 내 앞에는 없더라 이말입니다.
인생의 쓴맛 단맛을 일찌감치 겪어 이제는 허허로운 기분만 들고 설상가상으로 하는 일조차
결재가 늦어 휘하 얼굴 보기조차 무안하고 공사해주고 사기나 맞질 않나,하늘님에게 제대로
천벌을 받나 봅니다.
많은 폐인들이 그리 살라 했겠거니 노숙자로 전략하고 가족에게 외면 당해겠습니까,
숱한 좌절의 시기에서 빠져 나오지 못하는 나약한 심성 때문이었겠죠.
다큐멘터리에서 어느 노숙자의 말이 생각나는데 그 사람이 말하기를 자신을 위해 쓰디쓴
고언 한마디 해주는 사람만 있었어도 이러고 있지 않았을거라고...말입니다.
남자들의 세계에서는 적 아님 아군이란, 단어가 아니라,진실로 힘겨워 하는 이들을 위해
설사 빈말이라도 좋으니 지금 당장 주위에 좌절에 빠져 있는 이들을 위해 격려와 위로
한마디 해줍시다.짐승과 달리 인간은 희망적인 동물입니다.
당신의 격려로 인해 그 누군가가 좌절을 극복.이름을 남기는 사람이 된다면 당신은 분명
위인들 보다 칭송을 받을 것입니다.
지금 당장 제 앞가림도 못하는 놈이 말 많네.하실 수도 있겠지만 저와 같은 심정의 사람이
있을까 싶어 글 남김에 오해 없으셨슴 합니다.
끝으로 차차 다 잘될거라 믿어 의심치 않으며 짧은 글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