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사람과 저 2년을 사귀었습니다...
저희는 대학 CC였습니다.. 저는 학교를 늦게 들어 갔기 때문에 그 사람이 졸업을 해서 취직을 하면 결혼을 하기로 한 사이 였습니다...
1년 전부터 참 많이 싸우기 시작했습니다.. 싸우면서도 헤어지지 못했었는데
이젠 의심을 하더군요 다른 남자가 생겼냐고.... 친구도 못만나게 하고............
그래서 헤어지자고 했습니다.
친구를 못만나게 했던이유는 제 친구가 그사람한테 저랑 헤어지라고 했다고 하더군요 뒤늦게 알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그사람 절 두번을 잡았습니다.
두번째에 아무 욕심 부리지 말고 우리 편하게 시간을 좀 가지고 만나보자고 제가 제의를 했습니다.
그사람 이젠 절 힘들게 하기 싫다고 그러자고 했구요 그렇게 한달쯤 만났을때 저 깨달았습니다.
내가 너무 많은 욕심을 부러서 그사람의 진정한 모습을 보지 못했던게 많다는 것을요
그래서 너무 미안하다고 하면서 다시 시작하자고 했습니다.
내가 욕심 버린다고 그랬더니 그사람 저땜에 자존심이 많아 다쳤고 제가 한말에 책임을 지라고 이제는 제가 싫다고 울면서 매달리는 저한테 그러더군요.... 제가 질린다고 그만 하라고 부담스럽다면서...
(사실 그 사람 집보다 저희집이 경제적으로 좀 좋은 편입니다.) 어차피 헤어져야 할꺼 더 힘들기 전에 지금 이대로 지내자면서요..........
학교에서 절 보면 피해다니고 아는체도 안하고 그랬어요............
아는 언니가 사랑도 때로는 한발짝 물러 나야 할때도 있다고 해서 저 그사람 지켜보기로 하고
제생활로 차츰 돌아가고 있었습니다....
그 사람도 절 잊지 못했는데 사귀면서 잘해준게 너무 없어서 다시 시작할수 없다고 했다고 그사람의 친구들이 그러 더군요 제가 너무 힘들어 하니깐.............
이젠 친구들과 장난도 치고 많이 웃고 밥도 먹고 그렇게 지내고 있었는데...........
지난주 일요일에 저보고 자기집으로 오라고 하더군요 군번줄 가지고..........
그래서 갔더니 뒤에서 절 안았습니다.... 왜이러냐고 했더니 내맘이라면서....
솔직히 전 기분 좋았습니다. 이사람도 아직 날 좋아 한다는 생각에........
오늘 학교에서 우연히 마주쳤는데 저보고 왜 혼자 다니냐고 하더군요...
그렇게 다정스럽게 물어보더니 1시간 뒤에 주말 잘 보내라고 했더니 모른체 지나가 버리더라구요
저보고 어떻게 하라고 하는건지 모르겠어요
자기를 잡아 달라고 하는건지
아님 그냥 놔두라는 건지.............. 답답하기만 합니다....
전 그사람 너무 사랑해서 잡고 싶은맘 꾹꾹 참고 있는데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