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선화에게
울지 마라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살아간다는 것은 외로움을 견디는 일이다
공연히 오지 않는 전화를 기다리지 마라
눈이 오면 눈길을 걸어가고
비가 오면 빗길을 걸어가라
갈대숲에서 가슴검은 도요새도 너를 보고 있다
가끔은 하느님도 외로워서 눈물을 흘리신다
새들이 나뭇가지에 앉아 있는 것도 외로움 때문이고
네가 물가에 앉아 있는 것도 외로움 때문이다
산 그림자도 외로워서 하루데 한 번씩 마을로 내려온다
종소리도 외로워서 울려 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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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늦게까지 수선화를 닮은 한 친구를 만났었습니다. 가깝게 지내는 몇 안되는 친구인데, 꼭 한 달 열흘 만에 만났습니다. 그 친구는 한 쇼핑상가에 이 번 4월부터 스포츠용품으로 입점을 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3일이 생일이었는데도, 그 친구가 바쁘다는 핑계로, 여러가지의 핑계를 대어, 이제까지 별달리 축하를 못해주다가, 어제 저녁, 오랜만에 만났고, 늦었지만 생일축하를 해주었습니다. 요즘 경제적으로 여의치 못하여 고민을 하다가, 손가락 안에 꼽을 만큼 좋아하여 평소에도 곧 잘 선물하곤 하던, 독일작가, 미카엘 엔데가 쓴 "모모" 란 책을 미안한 마음과 작지만, 축하의 마음을 담아 선물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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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분에 오랜만에 함께 전국관객 100 만명을 돌파하였다는, 류승완 감독, 최민식, 류승범 주연의 "주먹이 운다" 란 영화도 보고, 맛있는 저녁으로 몸보신도 하였습니다. 블랙코미디 같은, 몇 안되는, 눈가에 이슬이 맺히게 한 영화였고, 연출이 잘 된, 남자들이 특히 더 좋아할 만한 영화였습니다.
늦게까지 많은 얘기들을 나누던 중, 친구가 그러더라구요. 너무 잘 생긴 사람도 부담스럽고, 유승범 같은 친구를 만나면 좋을 것 같다고.... 그러잖아도 늘 안타까웠는데, 어디 주위에 류승범 닮은 사람을 아시는 분, 혹시 없습니까...??? 음, 애써 도움을 주신다면, 제가 한 턱을 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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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게이지만,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그 친구의 생일을 축하, 축하합니다~~!!!! 김진표님의 홈피에서 연예인들도 초대했습니다(허락받지 못하고 모셔와도 되는 건지...ㅋ). 여러분들도 수선화를 닮은 이 친구에게 한 마디 축하의 말을 남겨주시면 어떨런지요...? 넓은 마음으로 저를 도와 축하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모두 행복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