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이지 한 몇년만에 고향 찾아오는 기분이네요...
오랜만에 글 남기고 ... 이렇게 인사를 드리게 되었네요.. ㅎㅎ... 이 뻘쭘한 기분이란...
요즘 수성이는 일에 치여 삽니다 ... 자질구레한 일부터 시작해서
크나큰 일들까지 ...
그 중 가장 큰 일이라면 대부분의 엔지니어 들이 경험하는 프로젝트 진행이죠...
저도 그 중의 하나랍니다. 우리 나라 오산에 있는 미군과 연합하여
전쟁이 발생될시 최전방에서 공군들이 활약을 하게 되는 ... 그런 군사 시스템이 있는곳
오산 비행장이지요...
그런 곳의 정유 시스템을 이번에 새로 하게 되었습니다 ...
MMI 라는 것 부터 시작해서 PLC 프로그래밍 그리고 DB 작성 까지 ... 등등등...
여러가지를 시작하고 있지만....
그 곳의 주 사용자들이 미군이어서 그러진 모든 제품에 국제 규격인 UL 인증 마크와 미국회사 제품을
써야 한다기에 제품 선정에서부터 꼬여서인지 ...
납품 조차 아직 못 하고 이제서야 미국에서 물건너 오기 시작하는군요.
신청한지 한달이 넘어서 들어오는데다가 ... 한 번 추가나 불량품일시 ... 다시 수입해서 들어오는데만
1달이 넘게 걸리다 보니 ... 이건 일 진행이 상당히 더디면서도 복잡하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
더구나 제가 프로그램을 작성하고 관리자 컴퓨터의 시스템들을 만지다 보니 이것의
설명서를 작성해야 하는데 ...
문제는 영어입니다 ... 이번에 들어 온 장비와 프로그램들이 전부 ...
영어입니다 ... 설명서 조차 ... 800 ~ 1500 페이지 넘는것들이 대부분인데다가 ... 그걸 보고
내용을 추려서 모아야 되며 ... 더욱이 매뉴얼을 제가 만드는데 ... 국문와 영문 2부를 작성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 OTL~~~~~~~~~~~
확정은 아니라 ... 내심 기대는 하지만... 사용자가 미군이라고 ... MMI 자체를 전부 영문으로 해야
한다고 하는거 보니 설마가 ... 설마가 ... 될까봐... 이만저만 걱정이 아니네요...
대가리가 뽀개질려고 합니다 ...
솔직히 저 ... 고3 다 보낸 인간도 아닌... 고등학교 ... 공고생으로 2+1 제도라는 것을 도입한 학교
이기에 취업을 3학년 초에 나갔습니다. 정말~~~
최소 인문계보다 거의 한 학년 이상을 덜 배운것이라고요...
영어 /// 쥐뿔. 개뿔~~~ 대가리 들은거 없이 ... 고등학교때 내신을 바닥을 기며 ...
백퍼센트로 한다면.. 그 중 거의 60 ~ 70 퍼 안에 든 저는... 미치겠습니다 ...
인터넷과 사전을 오가며... 전문용어들도 섞여있는지라 ... 당췌 ~~~ 물어볼 사람두 없고
혼자 끙끙 앓고 있을려니 ... 대체 ... 이런 것을 누가 만들었는건지 ... ㅡ.ㅡ;;;
한숨이나 푹 푹 거리며... 머리 식히며 근래 들어 눈팅만 하다가 ... 몇 자 적어 봅니다 ...
( 이게 몇 자면??? 당췌...ㅡ.ㅡ;; )
정말이지 요즘 시간이 어케 가는지도 모르겠군요 . 이번 주 주말엔 대전으로 출장을 갑니다 .
공장이 현장이라 평일엔 생산을 해야 한다며 장비를 만지지 못 하기 때문이죠 .
그래서 주말에 일하게 되었답니다 ... 흙~~~
뭐 .. 먹고 살려고 덤벼 들긴 하지만... 과연 옳은 걸까 ? 이 직업에 일케 목숨 걸어도 되는걸까 ?
하지만...
하지만...
하지만...
나두 놀구 싶단 말이다 ~~~~~~~~~ 으아~~~~~~~~~~
잠복 근무 .... 같은 영화 한편 때리고 ... 여친 만나 ... 데또도 하구 싶구...
누나 엉아들이랑 만나서 술 한잔 마시며 ... 오손도손(?) 정답게(?) 담소라도 ( 퍽 !!! '~~' '@.ㅡ' )
ㅡ.ㅡ;;; 하여간... 저도 놀구 싶어염.............. 으앙~~~~~~~~~~
P.S 다 먹구 살자구 하는 짓이기에 ... 라고 한다면... 대략 난감... 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