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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진턱~~ 하룻밤...72만원

김은화 |2005.04.23 10:32
조회 4,293 |추천 0

신랑이 어제 승진을 했지요..

전날...팀원들하고 술한잔 하게 10만원만 달랍니다...

승진 턱을 낸다네요..

돈이 없어서 카드를 아침출근길에 주었습니다..

저녁9시쯤해서...문자 메세지가 들어오데요.. 무슨무슨 삼겹살..78000원...

거기까지 이해를 합니다..밤 12시가 되도록 안들어와 전화를 했더니만 오늘 필받는다고 더 놀다

들어 오겠답니다..당체 무슨소린지..열받았네요..

이번주 월요일부터 쭈~~ 술이네요..심지어 오늘까지 술약속이 있구요..

전 지금 친정이 살고 있어요.. 사정이 여의치 않어 결혼과 동시 그렇게 되었구요.

올가을에 분가할 예정입니다...

아무리 친정이라지만 신랑이 뭐 잘못한거 있음 친정부모임께 눈치 많이 보이는건 사실이거든요

잦은 술약속..늦은 귀가...

친정 부모님들 별루 좋아라 하지 않습니다..

사설이 길었네요..

그래서..그래 ..그럼..오늘 늦게 들어온대신.. 담주엔 절대 술먹음 안된다 하구 다짐을 받고선

전화를 끊고.. 아이와 함계 자려구 누워있는 찰라 문자 메세지가 들어 오네요..

어디어디...640,000원 결재..

헉~~ 눈돌아 가더군요..

 

저와신랑 한달 수입.. 290만원...

거기서..반은 적금 내구 반은 생활비로 쓰지요..

이번달 카드대금을 53만원을 내고 나니.생활이 힘들더라구요..그래서 저 과감히..핸폰

정지 했습니다... 그거마저 아까워서~~~

핸드폰을 정지 시켰는데요... L사 는 문자 메세지 수신은 되더군요 .

근데.. 64만원이 결재가 되었으니 정말..눈돌아갈 일이지요.

이번달 잔여 카드대금 23만원 그럼..한 30만원은 이번달보다 여유롭게 살겠다 했더니만..

마른하늘에 날벼락두 아니구..결혼전에 큰금액의 돈을 쓰게 되면 사전에 미리 말하고 쓰기러

하구 얘길했었죠...결혼전부터..지금까지 계속 카드대금때문에 너무 힘들게 살았던 터라~~

 

열받아 전화했네요..

전화해 지랄했습니다..대체 정신이 있는거냐..없는거냐??

난 허리띠 졸라 매구 어떻게든 살아볼려구 아둥바둥 사는데.. 어떻게 하룻밤에 뭐하고 놀았는지.

64만원을 결재하냐

했드니만.. 노래방에서 여자 불러 양주 먹구 그러도 놀았답니다..

(제가 봐선 단란주점같은데..) 뭐 그렇게 말하니..믿었죠... 승인하게 되면 상호가 뜨는데..절대 노래방은 아닌것 같드네..뭐 어찌됐건..그렇게 싸우는 와중..신라이 다른사람을 바꿔주더군요.

저 돌았습니다..대체 뭐하고 놀길래..64만원을 쎠요??하고 따지듯 물었더니 그사람.

예? 하고 놀랍니다..64만원이요?

모르겠는데요...울신랑 뿜빠이라 그래놓구선..이제와 같이 논사람들은 모른다니..

헉~그리고선 신랑이 소리지르며 뭐라하더니 전화를 끊고 한 2~3분후에 전화가 다시왔네요..

그돈 다 받을꺼라면서...걱정말라고..

같이 있는 사람이 쏘기러 했는데..그사람 카드가 안되어서 우리 카드로 결재했다고..

믿을수가 없었네요..첨엔 뿜빠이라 해놓구선..이제와 돈을 다 받는다는말..

그래놓구선..아이 뭐하나 시키자니깐..돈아까워 조금만 기다렸다 하자해놓구... 순간.눈물이

핑~~돌았네요..

여자랑 논것두 이해를 못하겠는데.. 넘 당당하더라구요..

다른사람들은 놀아두 자긴 안논다고..그거 믿을말 절대 못되죠..

노래방에서 여자랑 어찌 노는지..아는 나로선...

남자들 다 그러더군요... 자긴 안놀았다고...10명의 9은 다 그런말을 하죠...

이남자..어찌해야 할까요??

정말..속에서 울화통 터져 미쳐버릴것 같네요..이번달 생활할것이 막막해 오네요~~~

신랑이랑 같이 있는사람에게 따지듯 큰소리친거 자꾸 걸리는데.. 어찌하면 좋을지..

아마 신라잉 많이 팔렸을껏 같기도 하구.. 미치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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