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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시댁야기 들어보실렵니까....

바다 |2005.04.24 03:38
조회 4,597 |추천 0

전 24살의 4샐된 달아이 엄마입니다

혼인신고도 하지 않고 결혼식도 물론 하지않고 아기만 낳고 살다가

작년에 어떤사건 으로 혼인신고 한후 살고있답니다

남편도 24의 동갑이구요

 

애기하자면 한~참 걸리는데...

중요한건 울 시엄니 때문 이랍니다

아이낳고 변변한 벌이 없이 거의 알바 하듯이 벌어서 먹고살았어요

지금은 어느정도 잘 먹고 살아요...

신랑이 공부좀 해서 대기업은 아니지만...어느정도 좋은 회사 다니거든요..

이제 막 정사원 된지 두어달 되었는데...

 

울 시엄니께서 신랑 월급을 내놓으라고 하시네요...

사실 시어머니랑 같이 살진 않아요

시부모님께서 오래전에(신랑 중학교다닐때) 이혼하셔서 두분다 재혼하셨고..

한동안 시아버님 사업이 기울어져서 저희가 내려가서 거들기도 했구요

전 말 그대로 식모살이 하다시피 했어요 신랑도 돈한푼 않받고 거의막노동 하다시피 했구요

그렇게 사는동안 저희 친정에서 아이양육비 정도는 대주셨거든요

 

시아버지와 살다가...시아버님과 사시는 그분이 절너무 구박하고 식모 부리듯이 해서

혼인신고 않했는데 무슨 며느리냐는 식으로 절 무지 구박했거든요 저 고생 많이 했어요 ㅠㅠ

사실 아버님도 혼인신고 같은ㄱ거 않하시고 사시거든요...(아버님이 좀 바람둥이 십니다 여자도 자주 바뀌시고;;;)

 

착하디 착한 저희 신랑은 그런 아버지 밑에서 그냥 묵묵히 돈한푼 않주는데도 일햇거든요

그러다 사건이 터저서 분가를 했어요 저희집가지 난리가났었죠

저희 친정에서 도와주셔서 작은 아파트전세 얻어 주셔서..살고있어요

이 아파트도 저희 부모님이 대출받으셔서 해주신거라...그 대출금도 저희가 갚기로하구요

 

문제는 시어머니...;;;;;

첨에 아파트 얻어서 분가하는데 같이 살자 하시더군요..(어머님도 남자 있거든요;;)

그런데 저희남편이 싫다고 부모님이랑 절대 같이 않산다고 해서 같이 않사는데요

 

 저도 일을 해요..애키우면서 중간중간 알바도 하곤했거든요

그런데 지금은....작은 회사긴 하지만 벌이가 좋아서...

아이는 친정엄마가 맡아주시구요...

 

그런데 울 시엄니 왈...;;;; 신랑월급 달랍니다 저축도 알아서 해주고 보험료도 내준다구요;;;

전 살림 못하니 돈관리 해주시겟답니다

 

너무 화가나더라구요....저희엄만 일다니시다가...몸도 않좋으신데...돈한푼 않받고 딸아이 봐주시는데

시어머니는 일도 않하시면서...애기도 않봐주신다고 하셨으면서 신랑 월급을 달라내요

 

그전에 제가 일다닌다고 애기좀 낮에 봐주십사 매달 30씩 드린다 했더니 그걸로 뭘 애길보냐며 됐다고 내가 이나이에 애보냐?? 그러시더니;;;;;  이젠 월급봉투 달라시네요

 

저 사실 저희 살림차릴때 시댁에서 해준건 냉장고 하나뿐이였거든요...

처음에 월세방도 제가 20년넘게 살면서 모아온 돈으로 했고 신랑 공부할때 저희집에서 많은돈은 아니지만 생활비도 대주셨고 아이 양육비도 주셨는데...

시댁에선 아무것도 않해주시더군요 애가지고 들어온년이라고 무지 구박받았거든요...

그렇게 구박받아도 신랑이 이었기에 참았고 살았는데...

 

이제 좀 숨좀 쉬고 살만하니 다 내놓랍니다...곱게 키운 아들내미 데려갔으면 값을 하라나;;;;

저희친정서 생활비주고 그러는건 당연하거랍니다 어머님도 여자시면서 나이도 젊으신데(올해 44세)그런소릴하시네요 어른모시고 살아야하는거라구요;;;;

사람이 어쩜 그런답니까.....

사실 저희신랑 중학교때부터 혼자 살았습니다 월세방에서..

부모님이 이혼하신후 (이혼사유가 시아버지의 바람 그리고 시어머니의 시어머니모시기싫다고 하셔서;;;)

탁구공처럼 아들을 이리저리 서로떠맡겨서 신랑혼자 알바해서 등록금내고 그러면서 혼자살았거든요

제가 신랑이랑 중고등학교 동창이라 그런건 아~주 잘 안답니다

 

그래도 울신랑 부모님 미워하지않고 그래도 부모님 효도 한다고 월급타면 얼마되지도 않는월급

양족 시부모님(시아버지,아줌마,시어머니,아저씨) 에다가 저희 부모님에 제동샌 용돈까지 챙겼던 사람입니다 그렇게 챙겨드려도 좋은 소리 한번 못들었거든요 요걸 어따쓰냐고 됐다고 가저가지나 말라구요

 

정말 힘이들고 어려울땐 도와주지도않고 거들더도 않보더니 좀 숨좀 쉬고 살만하니

이제또 저희세식구 목을 조여오네요

 

지금살고있는집 대출금 거의다 갚아가구요...저희부모님이 도와주셔서...아파트도분양 받을거거든요..

전 친정서 살고싶고...저희신랑도 저희집들어가서 살는것도 괜찮겠다하지만 저희부모님 분가해서 니들끼리 사는게 서로 속편하다고 하셨거든요

근데.....그걸 어떻게 아셨는지...저희 시아버지...담보대출 해줘라...보증서줘라...사업하는데 빌린돈점 갚아줘라...

 

부모가 이래야 합니까?? 도와주지는 못할망정 에휴..

 

신랑이 이젠 질린답니다....질려버려서 보기도 싫다네요 그렇게 착햇던 울신랑 화가많이 났거든요

 

이런애기 제얼굴에 침뱉기 맞죠....그래도 할래요

애기할데가 여기뿐이 없네요...

 

저희 세식구 언제까지 시집식구들에게 질질끌려나녀야 할가요

저희세식구 죽어버릴까요..정말 막막하다못해 답도 않나오네요...ㅜㅜ

이혼........생각도 했지만...울신랑은 잘못한거 없는데......더화나요.....

도대채 왜 시부모님들때문에 저희부부가 다퉈야하고 상처받아야 하는건지.....

힘들어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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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하리|2005.04.24 08:51
그시모 미쳤습니까?! 어디 결혼해서 가정을 이루고 사는데 월급을 대신 관리하겠다니요. 10원한장도 주지마세요. 중학생이면 아직도 아인데 아이버리고 혼자 벌어먹고 살게한 어미에 아비.. 그사람들은 부모대접받을 자격없습니다. 님과 님남편 정신 바짝차려야 겠네요. 명심하세요 님들은 이러저리 끌려다닐 나이 지났습니다. 또한 책임져야할 새생명이 있고요. 이리저리 끌려다니다 보면 님들이 낳은 아이 불쌍한 꼴만들게 됩니다. 님의 가정을 위해서 저런 몰상식한 요구는 들은척도 마세요. 절대 가만히 있지마시고 큰소리치면 님은 더큰소리로 악쓰십시요. 그래도 미친듯 날리면 인연끊으세요. 사람이 다 사람 같지는 않은 세상입니다. 님가정은 님들이 지키셔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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