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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복띠지 수발일기~*^^*

띠지시끼~♡ |2005.04.29 17:27
조회 932 |추천 0

 울 복띠지가 군대간지두 벌써 한달이 다되가네여~*^^*

 

왜 복띠지냐구여? 이눔씨기 만나서 마니 행복했구 마니 위로가 됫거든여~*^^*

 

처음만난건 복띠지 고3때 난..... 사회생활 2년차~!ㅋㄷ

 

다들 눈치채셧쪙? 2살차이 연상 연하커플인고~! 그래서 서로 마니 싸우기두하구

 

속터지는일두 만았져... 웃는날보다 화내구 싸우는날이 더 많앗쪄~!ㅋㄷ

 

남들 다하는 드라이브나... 술한잔은 꿈도 못꿨쪄~!(가끔은 한잔씩했쪄~ㅋ)

 

우리 복때지 졸업하구 대학가구... 난 사회생활하구... 그러면서 그냐 자연스럽게 멀어졌어여

 

일일이 신경쓸 겨를두 없게되궁... 띠지는 칭구들하구 노느라 정신없구~!

 

그래서 그냥 먼저 헤어지자구 했져... 오빠들하구 사귀는 다른친구들처럼.... 그냥...

 

나두 투정도 부리구 싶구... 어리광두 피구싶엇거든여....

 

난 당연히 실타그럴줄알았어여~! 진자 그넘이 먼저 꼬셔서 내가 넘어간거라...ㅠㅠ

 

근데 이눔의 자식이 그냥...ㅠㅠ "알았다! 잘지내라 !" 이러자나여 기다렸다는듯이...!

 

저도 오기가생겨서 "그래 별로 즐겁진 안았지만 조앗다구 하자! 잘지내라!" 이래버렸져

 

그러구 일이 바빠사 실연이니 머니 할시간두 없이 시간이 흘러갓쪄~ㅠㅠ

 

그러던 어느날 이눔이 술이 취해서 저나했더라구여... 미안하다구... 잘못햇다구

 

근데 전 실타했어여! 매번 반복되는 일이였거든여... 믿음이라는게 다 사라진거져~!

 

그런데 먼가가 변한거 같더라구여 실타는데두 하루에 한번씩 전화하구 왠일루 지가먼저 챙겨주구

 

여자맘은 갈대라자나여.. 또 그냥 넘어갔졍...*^^*

 

넘어가구나니간 영장얘기를 하더라구여...ㅡ.ㅡ; 속으로 이자식 군대가니깐 다시 그런거아닌가 싶엇졍

 

근데 큰 오해였어영~! 일이 바빠서 연락두 못하구 전처럼 맘이안가서 연락두 잘안하구 그랬는데두

 

한결같더라구... 그러케 시간이 지났졍... 하루는 만나자구 그러드라구영(일이 바빠서 자주 못봣거든여

 

회사가 바빠서 담주에 보자구 그랬더니 그넘 한마디...." 나 ..... 담주면..... 여기 없는데....."

 

정신어 번쩍들어서 달력을 보니깐...ㅠㅠ 군대가기 2일전이더라구여...ㅠㅠ

 

무진장히 미안햇져~! 그래서 일두 다 미뤄노쿠 집으루 갓졍~!ㅋ 밥부터 먹이더라구~!

 

난 또 맛있게 먹었쪙~!ㅋㅋ 머구싶은거 다 해놨드라구영~!ㅋ 조아라햇쪙~!ㅋ

 

그러구나서 분위기 잡는거에여.... 속으로 이자식이 먼짓인가했쪙~ㅋ

 

그랬는데 멀 주더라구영~ 봣떠니 통장이랑 카드2개.....

 

그러면서 그자식 하는말...." 너가 누나래두 애같자너! 맨날 넘어지구 아픈데..... 이제나 없잔냐!:

 

그래서 앞으로 병원 못델구가... 혼자가야되! 알았어? 밥두 잘 먹어야되구 챙기는사람 없다구 굶지말구

 

마니는 아닌데... 휴학하구나서 아르바이트했어... 잘해준것두 없어서... 이거라두 해야지 맘편히

 

가겠더라..." 이러는거에여...ㅠㅠ

 

너무 미안했어여.. 그동안 일들이 다 지나가더라구여... 바쁘다구 힘들어서 짜증낸일...

 

헤어지구나서 소개팅하구.... 딴남자들 만나구 돌아다닌일.... 가끔 바람핀일....(그러타구 끼있는거아니에영~!)

 

근데 더 놀랄일은... 다 알구잇엇더라구여.... 진짜 미안했쪙...

 

너무 미안해서 눈물만 나더라구여... 그랬떠니 그넘... 꼬~옥! 안아주더라구여..

 

그러면서 하는말이 명대사였어여~! "내가 안구있는거 내꺼맞지? 전에잇떤일들 나 다 지웟다!

 

나 없는 2년동안 잘해~! 울지말구! 밥잘먹구! 가끔씩 우리엄마 챙겨주구~!" 더미안해서

 

그냥 울기만했어여~!ㅋ 근데 그것두 잠깐....ㅡ.ㅡ;

 

이눔자식 갑자기 돌변하더니만....한다는 소리가 " 야! 그만좀 울어라...ㅡ.ㅡ; 내가 뒤지러가냐?"

 

나..." 눈물이 나는데 어쩌냐!!" 그자식"그러게 진작잘하지...ㅡ.ㅡ; 미안하긴하냐?"

 

나..."웅...ㅠㅠ 훌쩍~!"  그자식 " 콧물흘림 뒤진다...ㅡ.ㅡ;" 분위기 다깻다니깐여...ㅡ.ㅡ;

 

"야! 됫따... 내가 미친거지... 울긴 왜우는지... 눈물아까워~! 저리가!"

 

"가만있어! 실컷안아보구가자~! 이제 눈물안나냐? 울지마~! 못새겨서 울면 진상이야~!"

 

"ㅡㅡ;; 미안하다 진상이여서... 이쁜년 만나시등가"

 

"진상 나아님 누가 델꾸사냐~! 기달려 조신하게있어~! "

 

그러구 집으로 왓어여... 전화하니깐 그자식...ㅡ.ㅡ; 머가그리 조은지 혼자 잘놀데여....

 

친구들이랑 아주 신났더라구여.... 난 혼자 질질 짜구잇는뎅...ㅡ.ㅡ;

 

가기전날... 자꾸 우니깐 그자식한단소리...."아...진짜! ㅉㅏ증나! 나 전화안해 끈어 낼두 전화안해!

 

그냥 잘들어갔나보다해라~! 너 질질짜서 안되겟다! 끊어~! ' 뚜~~ 뚜!~~뚜.....ㅜㅜ

 

혹시나했쪄.... 근데 진짜 전화두 안하구 들어간거잇쪄.... 한달 다되가는데 전화한통은커녕

 

편지한통두 없어여...ㅠㅠ 어머님말씀... "체질인가부다야... 너 또 운다구 안한단다~!"

 

"주소 알려줄까?" 저도 자존심이 있쪄 "아니에어 엄마~! 나두 안해영~! 누가이기나해볼래영~!"

 

그러구나서 전 열시미 하루에 한통씩 편지 써노쿠 있담니다...ㅡ.ㅡ;;

 

편지한통 받는날~! 뭉태기 다 보내줄라구영~!ㅋㅋㅋ

 

밉기두하구 싸우기두 마니했지만여~!! 울 복띠지~! 마니 사랑하구 하루하루 기달리면서

 

나중에 행복하게 웃을래여~*^^*

 

지루할텐데 읽어주셔서 감솨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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