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집은 모두가 부러워하는 집입니다..
엄마랑 아빠는 재혼하셨지만 제가 초등학교6학년때의 일이고..
이젠 정말 한가족처럼 살고있습니다.
겉.으.론.말이죠
아빠는 새아버지이구요.. 저희엄마는 친엄만데..
지금은.. 아빠랑 엄마랑 떨어져지내십니다.
아빠가 집을 나가셨죠.. 따로살아요
제가 생각해도 정말 저희엄마 정신이 이상한것같습니다..
장난이아니라,,진짜 심각한것같아요..
자기말론 갱년기 우울증이니하는데.. 정도가 너무 심합니다.
벌써 몇년짼지 몰라요..
제가 고1때부터 시작해서 지금까지 이럽니다..
4년이됐죠..
너무너무 지칩니다.. 아빠도 정말 좋고 진짜 속깊은사람인데 오죽하면
진짜 정신병자라고 나가버렸습니다.
저희 엄마 좋을땐 진짜 너무너무 좋고 천사같은사람인데..
정말 화도 낼줄모르고 우리가 뭘하든 무슨말하든 잔소리도안하고 묵묵히 챙겨주고
진짜 머 먹고싶다고 지나가는말한마디만해도 그날 저녁은 바로 먹고싶다한거 만들어주고..
아무튼 진짜 그런데..
가끔 정말 별것도 아닌일에 아무것도아닌일에 혼자 스트레스받고
그스트레스를 우리한테 막 푸는겁니다..
그게 너무 심합니다.
어느정도껏해야 받아주지요..
욕은 그냥하고 한번 말시작했다하면 한 5시간동안 정말 장난아니고 잔소리해댑니다.
그것도 했던말 또하고 했던말또하고..
그만쫌하라고 첨엔 신경질냈죠- 그럼 연장되서 밤새도록 듣거나
아님 한 일주일간 말한마디도 안하고 대꾸한마디도 안하고 없는사람취급합니다
그렇게 몇년당하고나니 이젠 웃으면서 미안하다고 말돌리면
자길 무시한다고 그때부턴 더 난리가 나구요..
특히 술만 마시면.. 정말 감당이 안됩니다..
이유없이 스트레스 받는다고 아빠한테 사기물그릇던져서 아빠 머리맞아서 병원가서
유리가 박혀서 큰일날뻔한적도 있구요..
말도 함부로 막하고- 자기 남편인지 동네거진지 구분도 못하는것같고
자기 딸인지 어디 술집년한테 말하는건지 구분도 못하는것같아요
그리고 다른사람한텐 자긴 아무 잘못도없고 자긴 세상에서 제일 착하고
저한테 욕한번해본적도없고 가시나야 이한마디 안해봤고 잔소리도 해본적없고
손끝하나 건드린적없데요.. 그러면서 제 잘못한거, 내가 잘못했던행동, 말 전부다 말합니다.
그것도.. 어떤식으로 말하냐면..
예를들어 제가 " 엄마 쫌 그러지마~ " 이러면 사람들한텐 내가 달라들어서
욕을하고 소리를 지르더라느니.. 그런식으로 말합니다..
제가 뻔히 있는앞에서.. 그럼 제가 부정하면 아무도 내말을 믿는사람도 없고..
거기서 더 과장되게 말해버립니다.. 정말 사람 앞에놔두고 바보만드는거 정말 잘합니다.
언제 어디서든 말이죠.. 심지어 내친구가 있는앞에서도..
그래서 고1때 어떤 입싼애가 그걸다 말하고다녀서 한동안 학교에 소문다퍼진적도있었죠..
그래서 고2,고3때 방황했습니다..
집에도 안들어가고 내멋대로 살았죠..
그렇게 2년 정말 집엔 아예 안붙어있고 관심도없었고 집안사정어떻게 돌아가는지모르고있다가..
나중에 정신차리고보니까 아빠랑 엄마는 떨어져 살고..
집안은 어려워지고..
그래서 엄마한테 정말 잘해야겠단 생각으로.. 정말 저 죽은듯이 지냇습니다..
진짜 고분고분 말잘듣고.. 가끔씩 엄마 히스테리부리고 예전처럼 그렇게해도 다참고
참고 참고 꾹 참고.. 못들은척하면서 그렇게 진짜 딱 6개월, 반년됐네요
엄마도 많이 편해진것같았고.. 한번씩 사람 속뒤집어지게하고..
진짜 정신병원에 신고하고싶을정도로 정말 이해안되는 일, 도저희 들을수없는 말들,, 생각은 했지만
그래도 예전보단 낫다 싶었는데..
요즘 제가 일을안하고 집에서 쉬고있습니다..
잠시 좀더 괜찮은곳으로 갈꺼같아서 쉬는데..갑자기, 이유도없이 성질을 내더니.
그게 몇일을가서 저도 너무너무 지치고.. 정말 이런걸 어디가서 하소연하고 말을하겠습니까???
이때껏 속으로 끙끙거리고 참고 삭히다가.. 오늘 말대꾸쫌했습니다..
근데 정말 숨넘어갈것같이하더니 저랑 같이 마주보고 서서 한 3시간 했던말또하고 햇던말또하고
그리고 있지도 않은일 지어내고
내가 10번 설겆이하고 한번깜빡하고 물마시고 컵놔두면 그것가지고 몇년은 나보고 갈굽니다.
컵하나 안씻는다고.. 손하나 깜짝안한다면서..
이때껏 저 쉬는동안 아침부터 저녁까지 집청소하고 밥하고... 정말..
그런건 다 모르고 어쩌다 한번 실수하면 그걸로 몇년동안 말합니다..
오늘도 내가 초등학교때부터 있었던일 다 끄집어내면서 말하더군요..
정말 너무 어이가없어서 넋빠진 표정으로 있으니까 말하는데 말안듣는다면서
혼자 화내더니 갑자기 청소안한걸로 머라고하더군요..
(트집잡을께 그것밖에 없었거든요.. ) 치운다했더니 갑자기 쓰레기봉투들고와서
내옷이며 뭐며 다 집어넣으면서 자기가 청소 해주겠다고 다 버리라고..
너무 황당해서 그러지말라고 쓰레기봉투를 제가 낚아 챘더니
또 자길 우습게 본다는둥 힘만쎄다는둥 난리를 치더니 옷걸이로 막 패더군요
제가 이나이에 맞고있을 군번도 아니고 맞을짓한적도없고 도저히 어이가없어서
우선 너무 아파서 옷걸이를 뺏았죠. 그러니까 자기가 너무 열받아 미치겠다면서
분이 안풀린다면서 진짜 혼자 씩씩거리더니 옆에 제가 악세사리 자질구레한거 담아놓는
유리그릇이있습니다- 그걸 집어들더니 순식간이었습니다.
머리를 확 내리쳐서 유리조각 다 부서지고.. 피는안낫습니다..
순간 소리도 못지르고 도대체 이상황이 뭔가 정말 머릿속이 어지럽더군요..
그리고 한가지생각뿐.. 도저히 이집에서 못살겠다.
정말 이러다가 칼에 찔려죽겠다 싶더군요...
정말 그눈빛.. 표정.. 말투. 목소리.. 정말 그상황을 잊을수가 없어요..
딸하나지만.. 진짜 그렇게때문에 미안했고 그래도 엄마기때문에 다 참으려고했고
어떤말들어도 참았고.. 정말 저한테 입에담지도못할말들 많이했습니다..
아무리 무시할려고해도 그 한마디한마디가 가슴속에 얼마나 상처가 되는줄.. 아십니까??..
그래서 우선 짐을 싸놨습니다..
정말 전 너무 무섭습니다..
사실 이하나만 이야기해서그렇지 이것말고도 정말 무서운일들 많았습니다..
정말 무서운말.. 그리고 행동.. 어떻게 사람이 그런말을 입에담을수있는지.
그렇게 함부로 말할수있는지.. 다시 생각해도 소름끼치는 말들..
정말... 전 엄마한테 너무 미안했고.. 정말 잘해주고싶었고
이세상에서 제일 행복한사람으로 만들어주고싶었고.. 정말 내가 속썩힌거 다 보상해주고싶었고..
그런데..
제친구들, 그리고 할머니, 친척분들이 말씀하셨듯이, 내가 속썩힌건 그 고2,3학년때뿐입니다.
그래도 전 고1때부터 아르바이트시작해서
봉투채로 엄마한테 줬고. 용돈한번 받아본적없고 아르바이트비도 엄마한테 당연한듯줫고..
거기서 버스비만 얻어서썼고.. 만약 알바비안준다는둥 그런식으로 말하면 그날은 또 난리나는날이구요...
이때껏. 한달전까지 모두다 바치면서 살았고..
저희아빠.. 저.. 정말 엄마를 진짜 여왕모시듯이 모시고 살았어요
정말 말도 못합니다.. 특히 아빠는... 진짜..
아예 아빠가 친아빠같고 더좋고 정말 부모님같고
저희엄마는 정말 친엄마같지도 않습니다..
정말 굽신굽신거리면서 떠받들고살았는데.. 이젠 정말 저도 지치네요..
예전엔 엄마도이제 늙는데 그래도 잘해줘야지하며 참고..
늙어선 나하나밖에없다고 생각하면서 참았는데
이젠 아무래도 상관없네요
엄마때문에 제인생꼬인것도 한둘이아닙니다
대학붙었는데 일본보내준다며 대학도 포기하게 만들어놓고 일본유학은커녕..
이렇게 사람 바보만 만들어놓고..그것말고도 제인생, 내가하교싶었던일.. 모두다 망쳐놨습니다..
내뜻대로할려고하면 다른애들은 시집가서도 엄마말잘듣고산다는둥..
내가 널 잘못되라고 그러냐는둥.. 도대체 말도안되는걸로 사람앞길을 망쳤고
이제 더이상은 이렇게 살기싫습니다..
나도 다른애들처럼 일해서 내돈도 모으고싶고.. 아껴서 예쁜옷도 사입고싶고..
대학도 다니고싶고.. 이제부터라도 내가하고싶은일 하고싶습니다.
내가 소신껏, 실패를하더라도 내가 알아서 결정하고 판단하고 ..그러고 싶습니다..
그리고 단한번도 내가 할려고했던일이 나중에 잘못된적도 없었고..
엄만 항상 잘못될꺼라고 날 포기하게만들었고..
나중에 시간지나서보면 만약 그일을했으면 지금 정말달라졌겠구나..후회만하게만들고..
이젠..힘드네요..
지금 돈한푼도없습니다.. 딱 만원있는데.
그냥 들고 나갈려구요
다 놔두고. 폰이고뭐고 다 놔두고.
옷가지랑 기본 화장품같은거 필요한것만들고 나갈려구요..
혼자사는친구집에 잠깐 신세지던지.. 정 아쉬우면 남친한테라도 기대야지요..
그러긴싫지만..
제판단이 너무 극단적인건가요??..
제가 지금 잘못하고있는건가요????..
이것외에도 너무 많은일들이있습니다.. 전 너무 힘이들어서
이젠 가슴속에 상처가 너무 많아서, 피를 너무 많이흘려서 왠만한 말엔 상처도 없습니다..
어느새 표정없는아이가 되고있구요.. 어느새 애어른이란소리도 듣고..
어느새 감정도 없는아이가 되고 있어요......
힘들어도.. 너무 힘들어도 아예 혼자가 나을꺼란 생각이드네요..
점집가서 점보니까 그러더군요.. 엄마랑 떨어져있어야된다고
둘이붙어있으면 될일도 안된다고..
그런거 안믿지만.. 문득생각나네요..
저... 정말 이렇게 제인생이 망해가는것도싫고 지긋지긋하고...
이런생각까지했습니다
엄마만아니면. 진짜. 엄마만 아니였으면!!
정말 진심으로 엄마만아니었으면................... . ..
너무 자기 비하가 심하고 자기가 키도작고 고졸이라서 그런지
자꾸 아는척할려고하고 우리가 무시한다는둥.. 오히려 우리를 정말 무시많이했습니다. ( 아빠랑 나)
정말 참기힘들만큼 무시당하고 기본 가족으로써의 기본자존심도 모두다 짓밟았습니다..
우릴무시하면 자기자신이 위로 올라가는 느낌이 드는가봅니다..
그러면서 늘 우리보고 자길 무시한다고.... 아...... 정말 힘드네요..
지금 내가 내린 결론이 나중에 후회없기를..
후회하지않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