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이랑 2년동안 행복하게 지냈어요
바쁜 남친... 못만나도 이해하며...
생일날에도 저만 만나는거 같고 도통.. 친구 얘길 하질 않아서 친구가 없는가 보다... 내가 더 챙겨주고 친구 몫까지 다 해야지..했는데....
저쪽 여자한테 전화가 와서 알았어요
저 4년사귄 누구누구 여자친군데 그쪽은 누구냐고. 얘랑 얼마나 사궜냐고...
기가막혔어요. 장난인줄알앗구..
저 일이 벌어진건 겨울이였는데... 따뜻한 봄이 왔거늘.. 아직도 저는 이모양 이꼴로 못잊고 떠나가면 어쩌나... 악몽에 잡다한 생각들로 가득차서 봄날을 느끼긴 커녕. 미친사람처럼 삽니다.
4년 사귄 본래 여자친구분 입장에서 이 게시판에 글 많이 올리시는거 봤어요.
남친이랑 본래 여자친구는 28살로 동갑이고 전 25이에요.
저쪽 여자친군 물론 저와 남친을 보고.. 어린것이랑 눈맞아서 바람났다.. 하실테지만..
저도 저 나름대로의 사랑이 있었고 믿음도 있었고 바보같이 눈먼 사랑을 했습니다.
지금 어떻게 됐냐구요?
그사람은 절... 필요에 의해서 만난듯합니다.
여자친구와 오래 사귀다 보니... 맘에 안맞는 부분도 있었을테고....
그걸 저한테 발견해서 잠깐 한눈을 판것이.... 제가 잘해주고 믿어주고 좋아해주니까 자기도 저한테 사랑이란 감정이 생겨서 쉽게 끊질 못하고 2년동안 이어온것이겠지요.
저희가 한 사랑... 떳떳하지 못한거였지만 거짓이였따고는 생각 안합니다.
근데 웃긴게요.......
지금 다 쪽났어요. 전에 사귄여자 다른남자 만나서 잘 사귀고 있고.. 전화통화도 했는데 자긴 행복하답니다. 다 잊고 다른남자 만나 잘 사는데 그쪽은 왜 아직도 그런 놈 믿고 기다리냐고. 정신차리랍니다.
이 남자.. 정말 절 사랑했다면..
다 들통난 이 바닥에. 절 잡아야 하는거 아닌가요?
용서해주겠따는데.... 바람핀거 트집잡아 발목잡지 않겠다고 말하는데도. 시간을 갖재요
한달동안 떨어져 있다가..
서로가 너무 보고싶고 니가 아니면 안될거 같으면 달려 가겠다고.. 그러니까 지금은 때가 아니라고.
내가 자길 너무 갖고 싶어하고 소유하고 싶어하고 하는게 눈에 보여 부담스럽데요
누군가가 자기만을 바라보고 믿고 책임져 주길 바라는 눈총이 너무 부담스럽다고요...
물론 지가 사궜던 여자친구와는 사귀기 전.. 만나면서 설레여 하고 사귀면서 결혼도 생각하고 했겠지요. 저와는 그런 과정이 전혀 없이... 불이 붙어 갑작스레 사랑은 한 것일지도 모르구요
너무 속이 상해요.
그래도... 제가 3개월동안 많이 괴롭혔거든요.
믿음을 달라. 전화해라. 만나자.왜전화안받냐.커플링하자.커플요금제로 바꿔라. 그여자랑은 정말 끝난거 맞냐. 다른여자 만나냐. 나 또 배신할거냐.
하루에 한번꼴로 사건을 만들어서 싸우기를 반복..
힘이 들만하지요.. 저에대한 사랑이 없었따면 아마....
너같은애 널렸는데 내 과거 아는 너랑 다시 시작하겠냐? 됐다. 꺼져라. 했을법도 한데.. 제가 이렇게 굴었는데도 그 자존심 쌘 그 남자가 절 떠나지 않고... 있어준것이 저에 대한 사랑이 있어서일거라고 믿었어요. 지금은 이미 폭발했찌만..
한달동안의 기다림이 서로 무덤덤.. 너 없이 산다. 너랑 잘되든 안되든 상관없다. 란 맘가짐을 가져야 하는데.. 왜케 힘든건지.잡생각 투성.
나에겐 하나뿐인 남자친구였는데... 이남잔 절 바람폈던 여자로 생각하고....... 그런거잊고 날 자기 여자친구로 진지하게 사귀기 위한 준비기간을 갖자는것이...
이해도 하지만.. 납득이 안가고..
자존심도 상하고....
여기 글 어디에도 바람같이 핀 여자분들 글은 찾아볼수가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