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잘 읽었습니다...
저는 한국서 태어나 쭈욱 정코스를 밟아 군대..대학원까지 마친 40대입니다..
미국이란 나라는 어려서부터 참으로 고마운 나라였습니다... 그들이 준 무상 원조품을
점심으로 먹고... 맛있는 음식... 멋있는 영화... 동경스런 나라였죠...
미국이란 나라는 제가 80년대에 한 2년정도 머무르고 공부좀 한다고 하고 있었던게
전부 이니 님에게 미국에 대하여는 모라고 아는척 안하렵니다...
하지만 복지정책이나... 그외 사회 보장제도는 확실한 나라임엔 틀림없습니다...
카투샤였죠?... 저도 비슷합니다...
한국서 사는 저도 님하고 똑같이 느끼고 똑같은 대우를 받고 살았습니다...
국민이 군인을 천대한다구요?... 그런나라에 아들 군대 보내고 싶질 않다구요?...
군발이라고 놀리고... 미군에겐 친절하고 유독 우리군인에겐 냉소를 짓는다구요?...
미국에 이민간 분들이 항상 바라는 것은 "한국의 위기상황" 특히 북한과의 전쟁,죽음,피난
파멸 고통을 항상 내놓지는 않지만 ... 마음속으론 바라고 있죠...
왜요? 이먼 나라에 까지 와서 백인들 뒷바라지 하면서 똥치고... 물건팔고... 세탁해주고..
잡노동하면서... 왜 왔는가에 대한 보상은... 한국이 실패를 해야 ... 그때서 비로서 그 보상을
느끼는 것이죠...
한국에 경사나면 전화한통 안합니다... 조금이라도 안 좋은일 있으면... 여기저기서 전화
불 납니다... " 괜찮으냐..." " 고생많다" ...라구요... 물론 걱정도 되서 그랬겠지만...
마음속 한 구석엔 " 이 봐라....내가 여기와서 얼마나 걱정이 없냐... 부럽지? 약오르지?" 하는
속마음이 있다는 것입니다...
님이 계신 미국 세계에서 제일 강국입니다... 빛은 많지만 제일 부자 나라입니다...
당연히 우수학생에겐 장학금과 기타 혜택을 부여합니다...
좋으시겠습니다.... 그런 혜택을 받아서 말입니다... 한국보다 좋죠?..
저는요 매일... 유리봉투에 가해지는 세금 꼬박꼬박 내고 있구요... 나라에서 하라는 것 다하며
살구요.... 아이들 과외까지 시키며 힘들게 살고 있습니다...
물론 국가 기간산업에 일원으로서 누구보다 열심히 일하고 있습니다....
이런 나에게... 나라는 나에게 개뿔도 해준게 없습니다... 틈만나면 세금만 부과하려고 애쓰는것
밖에 없습니다... 현재 연금을 열심히 붓고 있지만... 언제 수령하게 될런지도 모릅니다..
어찌보면 님은 저하고 비슷한 연령대 같은데요...
대한민국을 위해서 특별한 보상없이 공로를 세운것은 제가 님보다 훨씬 많을 것입니다...
님 또래 분들 다 만찬가지죠... 님보다 훨씬 대한민국을 위해서 ... 아니 자신을 위해서 일을
했다고 해도...결국 나라를 위해서 일한 것이나 진배 없습니다...
님은 군대 빼고... 나라를 위하여 무슨일을 하셨죠?...
앞으로 할꺼라구요?... 글을 봐선 생트집 잡고... 눌러 앉으시려고 하는 것 같습니다..
우리는 말이죠... 님처럼 나갈수도 있었지만 우리나라를 택했고....
별로 대접도 못받는 나라를 위해서 지금 열심히 살고 있고...
우리 자식들 역시 우리나라 군대에 어김없이 보낼것입니다...
18세가 어쩌고 국적포기가 어쩌곤 우린 모릅니다....
하지만 한 가지 확실한 것은 님 보다 더 어렵게 살고 혜택도 못받았지만....
우리자식들은 님처럼 나라를 생트집잡아서 군대 안보내겠다는 발상은 절대 안합니다...
게중에는 미꾸라지처럼 빠져나가는 부류도 있을 것입니다...
또한 님처럼 생트집 잡아서 빠지는 사람도 있을 것이구요..
그래야 몇명 되겠습니까?.... 전 국민의 1%도 안될 것입니다....
그래요... 님 같은 분들 구지 이렇게까지 핑계대고 생트집 안 잡아도.... 빠져 나가도...
우리는 우리끼리 잘 지킬수 있습니다...
걱정마시고 .. 사시는데서 쭈욱 행복하게 사시길 바랍니다...
아 한 가지 빠진게 있습니다...
제가 왜 미국서 돌아왔냐구요.... 돈이 없어서? 공부를 못해서?... 아닙니다...
비천하게 살려면 미국도 괜찮지만.... 즐기며 살려니까...백인넘의 차별이 너무도 힘들고
동양인을 철저하게 차단을 하더군요... 특히 앵그로 색슨. 게르만 넘들...
노랑머리, 빨간머리, 대머리만 봐도.... 난 먹던 된장찌개가 다 올라옵니다...
님도 별 다르진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기고 사는게 생활화 되면 나름대로 행복하게 살기도
하죠... 우리나라에 온 스리랑카인 처럼 말이죠...
그래요 행복하게 사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