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이곳에 자주 와서.. 좋은글 많이 읽었었는데..
오늘 막상 글을 쓰려니.. 속이 답답해지네요..
우선.. 전.. 나이가 좀 많구요.. (30살)
이 회사에는 2002년에 입사했어요..
그전에는 주로 파견직에서 근무해서.. 월급도 적었구요..
몇년씩 근무 한 적이 별로 없어서.. 모아둔 돈도 별로 없구요..
지금 있는 곳은 건축사사무소구요.. 그냥 경리 겸 사무 겸.. 등등~
그런일을 하고 있어요..
현재 저희 회사는 소장님, 이사님, 과장님 두 분, 남직원 하나.. 저..
이렇게 있습니다..
작년까지만 해도.. 그럭저럭.. 회사가 운영됐는데..
올해 들어와서는 급여를 한번에 다 받은적이 없어요.. 급여날 반 받고, 나머지는
또 돈 들어오면 받고.. 그랬거든요..
근데.. 오늘 회사 중대 발표가 있다고 하는데요.. 그게 앞으로 매달 급여를 60%만 지급하고,
차후 회사가 안정되면.. 그때 나머지를 지급하겠다는거랍니다..
아직 다른 직원들은 모르구요.. 저만 아는 상태입니다..
회사 사정 어려운거 알지만, 급여 하나 믿고 사는 저에겐 참~ 휴~
다른 곳으로 옮겨야 하는지, 이젠 나이 때문에.. 어디 갈데도 없는데..
그냥.. 소장님이 미워요~! 그나마 쥐꼬리 만한 월급도 다 안주고... 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