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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불효자식...

불효자식.. |2005.05.09 11:40
조회 256 |추천 0

^^;; 쓰고 나니 무지 기네요.. 서두도 없고.. 횡설수설...

그냥... 제 맘을 적으려고 했는데.. 읽기 지루하겠네요...

죄송합니다.. 그냥 사는 지나가는걸로 읽으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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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 전 아버지에게 효라는걸 실천하고 싶지 않습니다...

저는 꼭 크면 아버지에게  복수를 하겠다고 꼭 갚을줄꺼라고 하면서 컸습니다..

불효자식이죠... 그동안 입혀주고 먹여주고 키워주셨는데 말이죠...

한 아버지 밑에 막내 딸로 태어나서 귀여움이라고는 한번도.. 받아본적 없이 컸습니다.

부모의 사랑이 뭔지도 모릅니다..

매일같이 술을 마시고 들어와서 집 부시고 눈에 보이는건 다 때려 부시는.. 그런 아버지를 두었습니다..

정말 무섭고 두려운 어린 기억입니다...

엄마도 세상 살기 싫다면서 농약을 마셨습니다.. 농약으로는 사람이 쉽게 안죽나 봅니다..

휴유증만 남지.. 입안이 헐고 입술이 까맣게 변했습니다.. 피부가 죽었나봅니다...

그래도 그래도.. 부모이지 않습니까? 내 아버지인...

정말 죽도로  미운 아버지만 잘 지내보려고 노력했습니다.

초등학교 6학년쯤 되었겠네요... 그래도 막내니까.. 이쁜짓 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집에서 분위기를 화기애애 하게 만들수 있는건 막내라고 하지 않습니까?

그래서 재롱도 피우고 장난도 쳐보았습니다..

아버지 등뒤에 몰래 가서 눈도 가려보고 장난도 쳤습니다..

그결과 어땠냐구요?

전 뻑 소리와 함께 문밖으로 날라갔습니다. 뺨을 맞으면서 문밖으로 나가 뒹굴었죠..

반항? 꿈도 못꿉니다... 힘도 무지 좋아... 말대꾸 한번이면 저는 저만치 날라가있습니다..

여자의  몸으로 폭력은 무서운거더군요..

그래서 결심했습니다... 내가 만약 돈을 벌 능력이 되는 사회인이 된다면

가차없이 집을 떠나겠노라고....

술먹고 날때리는 아버지는 필요없다.. 매일같이 친척들과 싸워... 내 주위에는 친척형제들도  없고..

아무도 없습니다.. 아버지의 난폭한 성격으로 아버지는 친구도 없습니다..

매일 술마시고 다 부시기만 합니다..

그래서 어렸을때부터 의사소통 없습니다.. 아버지는 제가 말이 없으니 불만이 뭐냐고 때립니다..

저는 아무말도 안합니다.. 반향 = 쫓겨남 이니까요..

아버지는 언제나 그럽니다... 집은 곧 사회다.. 너가 나한테 살살 기어야 살아남는거다..

절대복종, 어떠한 반항도 용납하지 않으며 자신이 곧 법이고.. 그대로 해야 합니다..

자신이 술 마시는 이유는 할아버지가 자신을 교육시켜주지 않아서 이모양 이꼴로 사는거다 라고 하십니다..

겁이 납니다.. 아버지가 할아버지에게 불만을 품었듯이.. 난 아버지가 했던길을 걷고 있으니까요

아버지는 할아버지에게도 난폭했습니다. 욕도 많이 했습니다..

그걸 제가 보고 자라서 일까요?? 저도 어려서부터 아버지가 증오스럽고 폭력쓰고 술만먹는 아빠가 싫었습니다. 저도.. 그런 맘으로 복수할테다... 이러고 있으니 말입니다..

사실 복수라고 생각하는게 이 집을 떠나는것이였습니다..

집을 떠나 더이상 아버지를 보고 싶지 않았습니다..

죽어라 아르바이트 해서 돈도 모으고... 공부도 정말 열심히 했습니다... 집을 나가기 위해서죠...

무작정 나가봤자.. 전 대학교도 못나오고 고생할게 뻔하니.. 맞으면서도 집에 버티면서...

가출할 계획을 세웠습니다.. 일단 대학교는 나와야 취업이 되는 사회니..... 학교 다니면서 아르바이트도 하고 최대한 집에서는 아버지와 부딪히지 않도록 피해 다니고...중학교때부터 준비했으니.. 9년정도 됐네요..

대학교때는 장학금을 탔기때문에 그때 나오려고 했습니다.. 그때는 아르바이트도 할수 있고

대학교 졸업하는데도 문제가 없기 때문에.. 그럴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계획에 조금 차질이 생기더라구요.. 아르바이트는 용돈으로 쓰기엔 많지만...

아직 집을 구하기에는 부족하더라구요..

그래서 좀더 그 집에서 버티기로 했습니다.. 전 가식적인 딸입니다..

인간이란 참 간사하죠... 싫다고 하면서도 거기에 머무르기 위해.. 노력했으니...

그리고.. 전 드디어 가출할? ㅎㅎ 이 나이에 가출은 아니져...

드디어 전 사회에 나왔습니다.. 대학교를 졸업하고.. 사실 졸업하기 전인 작년 11월 취업해서 일을 하고 있었습니다..

이제 6개월 지났네요... 저의 한달 월급은 대략 200만원~

6개월동안 돈을 모았으니.. 이제 월세라도 할수 있게되었습니다..

정말 이제 벗어날수 있는 순간입니다...

ㅠ.ㅠ 하지만 못나갑니다.....

그렇게 날 괴롭히던 아버지가 쓰러지셨습니다..

끊임없는 술과 담배로 병을 얻은거죠... 집안을 하얀 연기로 가득 채우던 그 담배와...

매일같이 횡패를 부리게 하던 술로...

심부전증 이랍니다.. 심장마비로 몇번 경직되는 상황도 벌어지고...

그렇게 횡패 부리던 아버지는 이제는 초라해져 있습니다...

자신이 죽을 상황에 놓여도 술은 마시겠답니다.. 술 마신날은 어김없이 고함을 치십니다..

죽겠다고... 아프다고...매일같이 어지럽다고...

휴... 이제는 살고 싶으신가 봅니다..

식의요법대로 밥 안차려온다고 밥상 업습니다..

이제 술과 담배 끊었습니다... 아프니까... 끊나봅니다...

이제는 반찬짠거 해도 안되고.. 몸에 나쁜거 안먹습니다..

반찬투정도 심합니다.. 싱거우면 싱겁다고 싫다그러고

조금이라도 짜면 날보고 어서 죽으라고 그러냐 그러고..

참... 우리엄마 불쌍합니다...

아버지도 불쌍합니다... 왜 자신 고집만 부리는걸까요????

ㅠ.ㅠ 왜... 옛날 양반들은 저모양입니까? 더이상 양반도 아닌데...

왜 양반어쩌구 들먹이면서.. 남자는 살림하면 안되는겁니까?

이제 엄마가 식당일을 합니다..

내가 일하니까 엄마보고 하지말라고 말해도 말을 안듣습니다..

우리엄마 불쌍해서 못보겠습니다.. 지금까지 모아둔 돈 다 드렸습니다...

엄마 고생하는걸 못보겠어서...

그래도.. 아프다는걸로 엄마를 괴롭히는 아버지.. 너무 싫고 밉습니다..

어쩝니까.. 저 자꾸  불효자식되어 갑니다..

아니.. 몇십년동안 앙금을 가지고 살아갑니다....

그만 앙금을 풀고 싶지만... 막대하는 아버지 태도 정말 밉습니다...

엄마가 불쌍합니다..

내가 버는거 다 드려도.. 엄마는 일하십니다..

저 시집갈때... 결혼비 하라고...

ㅠ.ㅠ 전 저희 아버지 같은 사람 만날까봐 결혼하기 싫습니다..

엄마 나 결혼하기 싫어... 결혼하면 여자만 고생하잖아...

이렇게 말했더니.. 엄마는 그래도 아니라고 말합니다..

너 시집안가면 남들이 흉본다면서.. 시집은 가야 하는거라고 합니다...

물론 아닌 사람이 많을껍니다..

전 아버지가 너무너무 밉습니다.. 권위주의에 빠져서...엄마만 괴롭히는 아버지가 밉습니다..

낳아준다고 해서 다 부모인가요???

왜 왜.. 어른들은 이걸 모릅니까???

자신의 할아버지를 홀대했듯이 자식이 그걸 보고 배울수 있다는것을...

아버지가 할아버지에게 했듯이 저도 복수하고 싶습니다..

하지만 겁납니다... 저도 아버지 같은 사람일 될테니...

아버지 닮아가는 제 모습 싫습니다...

그래서 전 자식도 싫습니다...

저 같은 자식나오면 어쩝니까??

이렇게 나쁜 맘 먹고 있는 저랑 닮으면 어쩝니까??

요즘 무서운 세상이라는데.. 맞는거 같습니다...

옛날 사람들은 부모가 잘못해도.. 끊임없이 효를 한다고 하는데..

전 그러지 못한가봅니다...

그대로 갚아주고 싶은 맘이 이렇게 큰걸 보니...

하염없이 당하기만 하는 우리엄마 너무 불쌍합니다.. ㅠ.ㅠ

휴...

어쩝니까... ㅠ.ㅠ 정말 어쩝니까...

정말 어찌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정말.. 미치도록 밉습니다..

가만히 있어도 어버이날 선물하려고 했습니다..

지금까지 안한적 한번도 없습니다..

하지만.. 우리 아버지... 이제 돈버니 더 비싼걸로 해달랍니다...

ㅠ.ㅠ 더 밉습니다.. 생일이면 생일날 뭐해줄꺼나?? 이러시는 아버지 밉습니다..

가만히 있으면 안밉습니다.. 저에게 너무 많이 바라십니다..

이제 퇴근해서 그냥 집에 들어가면 무지 혼납니다..

집에 들어올때는 항상 뭐라도 사들고 들어오랍니다..

정말 따지고 싶습니다.. 저 어렸을때.. 어린이날이라고 해서 선물 하나라도 사주셨습니까?

다들 어릴때 인형가지고 놀때 저에게 무엇을 해주셨습니까? 어린이날이라고 해서

놀이공원을 갔나요? 회식을 했나요? 그렇다고.. 다른집처럼 같이 앉아서 저녁이라도 먹었나요??

언제나 혼자 술드시고 오셔서 때리기만 하셨잖습니까?? 라고

목까지 올라는 이말을 참고 또 참습니다...

왜... 왜 자꾸 바라기만 하십니까?? 돈을 벌어와 학비를 내주셨나요?? 옷을 하나라도 사주셨나요??

여자면서도 치마한번 입히지 않고.. 다 남자옷 얻어 입히셨습니다..

정확히.. 주워 입었죠...

휴... 맘이 자꾸만 사악해지는 저는 어쩝니까...

가출하고 싶어 미칠지경인데...

저 나가버리면 우리엄마 어쩝니까...

엄마 없이.. 밥 한끼도 안차려 드시는 아버지..

버릇을 고쳐드리고 싶습니다.. 하루종일 쫄쫄 굶겨... 혼내주고 싶습니다..

엄마가 얼마나 고마운 존재인지 알게 하고 싶습니다...

ㅠ.ㅠ 아프지만 않으셨다면.. 그렇게 했을텐데..

이제 병자에 불과하죠..

식사도 꼬박꼬박해야하는...

아악~~~~~~~~~~~~~~~~~~~~~

무슨 좋은 방법없나요?? 가족이 소중한 존재임을..

엄마가 소중한 존재임을 일깨워 주는... 그런 방법 없나요??

언제나 저에게 돈을 바라시는 아버지가 밉습니다... ㅠ.ㅠ

 

 

^^;; 쓰고 나니 무지 기네요.. 서두도 없고.. 횡설수설...

그냥... 제 맘을 적으려고 했는데.. 읽기 지루하셨겠네요...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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