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오늘 알바 경험담 게시판에 처음 들어왔는데 아래 글쓰신분들 보니까
알바가 얼마나 힘든지 알았어요
저두 경험담 하나 올리고 갑니다
저는 서울에서 노래방 알바를 했습니다.
중,고,대 학교 근처라 손님도 많았습니다.
그러내 어느 토요일밤 주말이라 그런지 손님도 많았습니다.
그런대 사건은 그때 터진겁니다.
고등학교 교복차림에 마빡에 핏줄도 안마른 색기들이
형 저 여기 당골인대 서비쓰 마니주는거죠?
이러길래 모르면서도 친한척 해주면서
오늘은 토요일이라 손님도 많고 그러니까
손님없으면 많이 줄께 손님 없으면.
이러고 방을 안내했습니다 .
한시간 지날무렵 방은 꽉찾는대 손님이 없어
15분 써비스를 넣어주었습니다.
그리고 써비스 시간이 끝날무렵
손님이 들어왔습니다.
그런대 그 고딩색기들이 가방에 술을 처넣와서 얼큰히 취해있었습니다.
한놈이 나오더니 혀꼴린 말투로 형 여기 10분더요 이러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담에 또 놀러오면 마니 줄태니까 오늘은 그냥 시간대면 끝내자
이랬는대 자갈치 눈알굴리듯 처다보더니 욕을 하는것이었습니다
그래서 동생 같은애들이 술먹고 좀 취했나보다 했는대
나가면서 하는말이 고생좀 해봐라.. 그때까지 먼말인지 이해가 안댔습니다.
그리고 기다리는 손님에게 손님 테이블 정리좀하고 오겠습니다.
하고 7번방에 들어가는순간 노래방 리모콘엔 먹다남은 소주와 아이스크림으로
범벅이 돼어있었고 쇼파에는 가래침으로 바다를 만들고 있었습니다
저는 그때 가래침에서 고래도 뛰어 놀수 있다는걸 알았습니다.
무차별 폭격을 맞은 쇼파는 마이크와 함께 쓰러져 있었습니다.
그리고 벽에 걸어논 스피커 까지 주저 앉아 내장을 들어내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기다리는 손님에게 손님 지금 방에 뒷처리할께 많아서 죄송한대
20분정도 더 기다리시면 방이 날꺼 같은데.. 어쩌죠?
한마디하고 온갓 욕을 먹으며 돌아가는 손님을 봤습니다...
오픈한지 2달도 안댄 노래방이라 벽도 새걸로 도배를 했었는데
XX고등학교 얼짱 왔다감 알바 죤나 쪼잔한 색기 이런글을 남기고 가더만여
어디서 줏어본 글솜씨 인지 왠만한 초딩 뺨치덥디다...
그리고 퇴근시간에 맞춰 사장이 왔는대 한다는말이
너는 알바하면서 뭘했냐고 고딩색기들이 술처먹는대 이지경 댈때까지
멀했냐고 ㅡㅡ 솔찍히 노래방 알바 손님만으면 골치 아픕니다..
할일이 얼마나 많은데...
청소에 음료수 써비스 써빙에 방비면 얼렁 테이블 정리해주고 담손님 모시고
그 ㅅㅂ놈에 고딩들 잊지 않고 있습니다 ㅡㅡ 더 골때리는건 저희학교
후배라는것 ㅡㅡ 교복이 바껴서 몰랐지만....
암튼 개념없이 행동하는 중 고딩들 맞아야 정신차립니다.
그리고 기분나빠서 알바 때려 첬습니다.... 빌어먹을 알바인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