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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을 앞두고...여러분께 여쭤봅니다.!!!

어찌해야 ... |2005.05.10 01:56
조회 1,051 |추천 0

이곳에 조금 안맞는 글이라 하면 할수도 있지만 제 아뒤를 공개하고 싶지 않아 여기에 올립니다.

본론부터 말할께요

전 29살, 남친은 32살

결혼을 생각하고 있고 만난지는 1년 반정도 되었네여

제 남친은 이혼남입니다.

전처의 잘못으로(다단계를 했다 합니다.ㅠㅠ) 많은 빚때문에 이혼을 하였고, 아이는 전처가 키우고 있다하더군여

오빤 이혼할때 몸이랑 빚만 들고 나왔다네요

이혼한지 4년이 넘었는데 전처의 연락처나 어떻게 사는지는 아예 모른다 하더라구여

이혼후에 한번도 서로 연락을 안했다고 하네여

지금도 조금의 빚은 남아있지만 올해안에 다 갚을수 있겠다고 하고...

대신 빚갚는다고 모아논 돈은 없져

 

이런조건들 때문에 주위 친구들은 다 반대하고 있저

지금은 전처가 아이를 키우고 있었도 언젠가는 애떄문에 문제 생길꺼라고...

저도 그런생각 늘 하고있습니다.

가끔씩 오빠도 전처한텐 아무런 미련은 없어도 아이만큼은 가끔씩 너무 보고싶고 생각이 난다고 하네여

핏줄이 보고싶은맘 그걸 제가 어찌 하겠습니까???

그런 마음들 전 이해하지만 제 주위 사람들은 아닌가 봐여

물론 친구들이 평생을 같이 살아갈 사람들은 아니지만 결혼한 사람들 한결같이 말하길 주위에서 반대하면 그럴 만한 이유가 있기에 반대하니깐 살면 힘들다 하네여

또한 반대결혼하면 힘들어도 주위에 힘들다는 말도 제대로 못한다하고...

 

하지만 저또한 친구들한테고 아직 오빠한테도 말 못한 비밀이 있습니다.

어린 나이에 저의 실수로 3번의 낙태경험을 했었어여...ㅠㅠ

전 정말 타임머신이란게 있으면 21살로 돌아가서 그자식 만났던 일만큼은 꼭 수정해서 다시 돌아오고 싶네여ㅠㅠ

3번의 경험을 했다하면 제가 몸가짐 똑바로 안했다고 욕할분도 많이 계시겠지만, 저의 변명아닌 변명이라면 그때 그자식 수술당일날 마취도 들깬 상태에서 여관으로 끌고가 강제로 했던 사람입니다.

수술후에 곧바로 관계가지면 임신도 잘되고 몸도 않좋아진다고 그렇게 거부했는데도 결국 맞아가면서 했었죠

그러다 보니 3번의 경험이 되었네여ㅠㅠ

그자식 그늘에 벗어나기 정말 힘들었습니다.

쓴물 단물 다 빼먹고 재미 없어져 지가 먼저 헤어지자고 하고선 나중에 다시 만나자고 매달릴때 제가 냉정히 거절하니깐 집이고 회사고 계속 전화하면서 협박하고 식구들한테 까지 욕하고...

생각하기도 싫네여ㅠㅠ

그자식한테 몇달을 스토커 당하고, 너무도 어린나이에 안좋은 일을 겪고나니 남자가 시러지더군요

그후 그냥 이래저래 몇명 더 만나다가 이사람 알게되었는데 많이 갈등이 되네요

 

이 오빠도 어린나이에 사고를 쳐서 결혼을 했더라구여

지금 현재 나이가 예전에 절 스토커한 자식이랑 동갑이고 이 오빠가 결혼할때와 제가 사고쳤을때도 같은 시기더라구여

그얘기 듣고 정말 우울하더군여

같은 시기에 한여자는 남자가 책임져주고 난 돈도 안주면서 애지우라하고 거기다 수술한날 강제로 또 당하기까지 하고...ㅠㅠ 제 자신이 비참해지더라구여

하지만 결과야 안좋게 끝났지만 전 거기에 믿음이 자꾸 가여...

제가 안좋았던 과거때문에 그런지는 몰지만...

그리고 지금도 한달에 한번정도는 꼭 저한테 물어봐여

만나다가 만약 애기가 생기면 어쩔꺼냐고..그럼 전 낳을꺼라하면 오빤 그게 정답이라고 어떤 경우라도 꼭 낳아야 된다 하네여

이말때문에 더 그런건지도 모르겠지만 아무튼 자꾸 욕심이 생기네요 

 

사실전 어릴때 그사건때문에 누구의 아내, 엄마, 며느리가 될꺼라는 생각은 안하고 살았습니다.

물론 친구들 앞에서는 빨리 시집갈꺼라고 농담처럼 얘기는 하고 다녔지만 제인생에 결혼이란 사치라고 생각했었거던여

오빠도 자신의 과거를 말하기전까지는 저에게 무척 무뚝뚝하게 대했어여

정을 안주려 했었져...근데 자신의 과거를 말하고 만난 사람이 제가 처음이고 그런사실을 말하고 난 다음부턴 잘해줘여

그래도 성격은 여전히 무뚝뚝하고 그리 다정한 사람은 아니지여~~ㅋ 본성격은 안변하는가봐여

주위에서는 저의 과거를 모르니깐 무조건 반대하고 또한 저역시 안좋은 과거가 있어 맘편히 오빠를 볼수가 없네여

오빤 항상 자기가 나에 비해 많이 모자르다고 미안하다 하는데...

이런과거를 몇번이고 말하고 싶어 말하려 했지만 네이트 게시판 글올리는 많은 분들이 그런 과거는 말안하는게 좋다고 하더군여

 

하지만 말안하고 그냥 살다...나중에 혹시 우연이라도 오빠가 이 사실을 알게되면 절 원망하겠져??? 

살다가 전처의 애때문에도 문제가 생길꺼 같고 저또한 깨끗한 여자가 아니라 문제가 생길꺼 같고...

그냥 전 혼자 살아야 될까여???

이오빠 보내긴 정말 싫은데 답답하네여

차라리 속시원히 얘길 해야 되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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