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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황당하고 어이없는(부산 일신기독병원)일을 당하고서... 하소연...합니다.

부산사나이... |2005.05.10 14:35
조회 50,140 |추천 55

이 글을 혹시 읽고 계실 여성여러분.. 혹시 부산에 일신 기독병원이라고 잘 아시리라 믿습니다.

그런데 전 그 유명한 병원을 안티 하려 합니다...

잘 아시다 시피 그 병원은 부산에서도 몇손가락안에 드는 너무나도 유명한 산부인과 전문 종합병원이라고 하네여.. 저 역시 그리 알고 저의 두아이도 그곳에서 출산을 했습니다..

그 전까지는 이 병원을 믿고 신뢰 했습니다.  하나... 너무나 어이없고 황당한 일을 당해서 부산에 사시거나 이 병원을 이용하시는 분들게 알고는 있어야 하지 않겠냐는 심정으로 글을 올립니다.

때는 바야흐로 2004년 12월입니다.

제 여동생이 시집간지 1여년만에 아이를 가졌습니다. 무척 설레이는 맘으로  참고고 제 여동생은 손이 귀하다고 하는 집안으로 시집을 갔습니다.

그래서 더더욱 반갑고 고마운일이여서 저랑 저의 부모님들 그리고 주변 모두들 일신기독 병원으로 향하라고 조언을 했습니다.

그래서 다들 아는 병원이고 유명한 병원이여서 아무 거리낌 없이 이병원을 계속해서 다녔습니다.

그리고 12월이 다가오고 아이의 출산을 앞두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12월의 어느날 제 여동생은 자연분만을 시도 하려고 분만실로 향하고 가족모두는 아이와 산모가 모두 건강하길 기원하면서 밖에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아이가 엄마의 몸밖으로 5센티 정도 나왔는데 갑자기 산모의 혈압이 높고 갑자기 이상이 생겨서 재왕절개 술을 한다고 해서 어쩔수 없이 산모의 건강때문에 가족들의 동의 하에 재왕절개술에 들어갔습니다.

잠시뒤 아이는 (예쁜 공주) 건강하게 나왓습니다.

그런데 어찌 된일인지 제 여동생은 수술실에서 나오질 못하는겁니다. 걱정이 앞서서 의사들과 간호사들에게 여러번 물었지만 그저 형식적인 대답 잠시뒤 나옵니다. 라는 아주 형식적인 시큰둥한 대답만 듣고 기다렸습니다.

그러다가 담당 의사라면서 6시간이 지나고 그제서야 2차 수술 들어 간다고 하면서 동의를 구하고 할 수없이 이런 저런 사정 보기도 전에 가족들은 또 다시 의사들의 판단에 맡기고 동의를 했습니다.

그러나 산모의 상태가 더 나빠져 할 수 없이 큰 종합병원으로 옮겨야 한다면서 오전에 수술실에 들어간 제 여동생은 저녁 11시가 되어서야 큰 병원인 부산 백병원으로 옮겼습니다.

그리고 다시 백병원에서 12시 가량 어찌 된일인지 여성으로서의 자존심인 자궁을 적출해야 한다는 충격적인 얘기를 듣고 할 수 없이 산모의 위급한 상태여서 또다시 동의 를 했습니다.

이 글을 읽고 계시는 여러분 제가 왜 이런글을 쓰시는지 아직 이해가 안되리라 봅니다.

전 산모의 가족입니다.

그런데 분명히 그날 오후에 2차 수술이 들어가기전에 담당과장이라면서 저녁을 먹고 오는 시간에 레지던트인지 인턴인지 잘은 모르겠지만 암튼 아직 정식 의사는 아닌 사람이 제 여동생 상태를 체크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담당 과장이 달려오면서 제 여동생 이름을 부르면서 이들을 크게 꾸짖는게 저희들 눈에 들어왔습니다.

그 순간 이게 뭔가 잘못되었구나 하는 불안감이 엄습해왔지만.. 그땐 이미 상황이 어찌 할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분명 의료 사고입니다.

제 여동생은 12월의  그날은 하루에 3번이나 개복 수술을 받았습니다.

아주 건강한 사람도 하루에 3번에 걸친 수술은 힘들다고 들었습니다. 그런데 애기 까지 출산한 산모가 하루에 3번의 개복 수술은 정말 힘든 고비였습니다.

제가 왜 이제서야 이글을 올리느냐고 의구심이 가시는분이 계실줄 암니다....

그동안 저를 비롯해 가족들은 차마 제 여동생에게 이 사실을 알리지 못하고 얼마전에 우연히 알게 되버렸습니다.

그동안 제 여동생 몰래 일신과 합의점을 찾으려 여러번 만났지만 이 병원이라는 곳은 병원장 만나기가 나랏님 만나기보다 더 어렵고  혹 만난다고 해도 몇시간씩 기다려야 만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지금 와서 한단 소리가 그냥 보상금이나 조금 받고 말라는 투로 나옵니다.

사실 이게 보상금 몇푼 받아서 될 말입니까???

이건 한 여자의 미래가 걸린 문제고 한 집안의 중대한 문제입니다.

그래서 의료사고를 담당하는 소보원(소비자보호원)이란곳도 의뢰중입니다..

그러나 정작 책임져야 할 병원에서는 5달이 넘도록 아직 저희들한테 먼저 전화 한번 한적 없고 산모의 건강상태는 어떻냐는 등의 전화 한통없습니다..

정말 이런일이 세상에 있다고들 하지만 제가 막상 당하고 보니 어디 하소연 할때도 없고 혹시나 여기서 이 글을 읽는 모든분들 에게 이런일이 없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이렇게 적어 봅니다.

제가 마지막으로 이 글을 읽는 분께 자세한 내용을 알려드리지 못한점 양해 바랍니다.

너무나 억울하고 잘못된 2차 수술로 인해 산모의 위급함과 여자로서의 생식기 상실이라는 큰 아픔을 진점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건  분명한 의료사고임을 의료진은 인정했지만 병원측에서는 인정을 못한다는 점입니다.

단지 몇푼의 보상금으로 합의를 보자는 병원측의 너무나도 무성의 한 태도에 분노를 금치 못합니다.

 

이 글을 읽고 계시는 여러분 제가 이런 건의 하나 해도 될까여???

혹!!  일신 병원 이용하시나여??  한번 잘 생각 해보세여 의료진은 최고일진 몰라도 의료진을 보조해주는 병원측은 이윤을 추구하는 집단이란 사실을 상기 했으면 합니다.

너무나도 무성이한 책임회피와 결국엔 법대로 하란 말까지 나왔는데.........

법!!! 이 의료 사고란게  결국엔 의사들이 판단을 해야 하는 것이기에 정말로 양심적인 아니 백분의 일이란 확률만 있으면 의료사고는 아주 불공정하게 판단되어진다는걸................

 

 

여러분......!!!

제가 너무 장황한 얘길 쓴것 같네여...

끝가지 읽어 주셔서 넘 감사 합니다...........

 

부산사나이

추천수55
반대수0
베플...|2009.04.22 16:47
이 글이... 제대로 널리 알려졌다면... 태미엄마도 아마 일신 병원에서 태미 안낳았을꺼야.... 영자야... 너 잘해라...
베플나두 한 아...|2009.04.22 17:25
이런 의료사고가 날때마다 정말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태미엄마와 비슷한 경우인가봐요, 일신 기#병원이라는 곳은 산모가 분만하러 들어가면 무조건 자궁을 적출이 하나의 코스인것처럼 느껴지네요 병원이 너무 하고 너무 무책임 하네요. 최소 의사로서의 양심은 좀 가졌음 합니다.
베플..|2009.04.22 17:16
소름끼치는게 태미엄마 분이랑 너무 과정이 비슷해;; 일신병원에서 상태가 심각해져서 백병원으로 옮겨서 자궁적출... 그리고 한 귀중한 분의 사망.. 정말 세상 무섭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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