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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 일단 튀어.

시니is |2005.05.11 11:03
조회 3,463 |추천 1

안녕하세요.

상콤 글쟁이 시니입니다.

오늘도 알바를 하다가 오늘은 청소를 일찍 해서;

시간이 좀 널널하네요.


그래서 다급히 글 하나 써볼려고합니다.

모두 좋은하루 되세요^^





오늘은 오래만에 내 친구놈 얘기를 해보자.

자 그놈이 누구신가? 심심하면 나의 영혼을 농락할려다가 자신이 희롱당하며;

참 인생이 지지고 볶은것보다도 불쌍한 우리의 석이.

-_-




어느날 녀석과의 생긴 일이다.





그 날 석이와 나는 크게 다투었다.

정말 서로가 절교까지 할수도있는 위험한 상황이였다.

하지만 서로가 자존심때문에 사과를 하지 않았다.

점점 사태는 폭탄이 터지기 일보 직전처럼 악화되어갔다.





친구:후우. 야이 써글놈의 써글탕 같은 새끼들아. 대체 왜 싸운거야?

니들 벌써 며칠째 샷다 마우스 하고들 계셔서 우리들이 얼마나 불편하신줄 아냐?


신이:그래서?

석이:어쩌라고?

친구:-_-;;






우리를 화해시켜줄려던 친구는

순식간에 증폭하는 우리들의 살기를 모공으로 옴팡지게 느끼며;;

조용히 자리에서 텔레포트하셨다;




그리고 석이와 나는 단둘이 서로를 바라봤다.

벌써 며칠째이다. 서로에게 말 조차 안한지..

우리가 수없이 싸우고 했지만 이번처럼 심한 적은 드물었던거같다.





나는 말없이 술을 한잔 마셨다.

그러자 석이 녀석도 한잔 마셨다.

나는 이젠 글라스에 소주를 따라서 나의 장기들을 적셔주었다.

그러자 석이 역시 글라스에 마시기 시작했다.





신이:-_-

석이:-_-





절대 서로에게 말하지 않았다.

속으로는 이새끼가;; 하는 심정이였지만;;

표현을 할 수가 없었다.

왠지 먼저 말하면 지는거같은 기분이 들었기 때문이다..-_-;;




그렇게 우리 둘은 경쟁하듯 술을 계속 마시기 시작했다.

결국 결과는 나의 승리로 끝이 났다.



아주 온몸의 세포들이 말을 하는 환청이 들리기 시작했다.




세포:이 저승사자도 민증발급해줄 새끼님. 술양을 그만 희롱혀 이새끼야.




이렇게 많이 취해있던 시점에서 석이가 쓰러진것이였다.

그렇게 세포들의 환청을 들으며 승리의 미소를 훗.. 하고 지으며

옆의 아가씨를 바라봤다.





여자:야이 미치신분아. 내가 뭘 잘못했어? 씨발 살려만줘!

신이:-_-;;





저 썅년이;;

내가 뭘 어쨌다고;;





나는 순간 울컥거림에 호프집 여성분들 모두에게 훗을 날렸다.

-_-





챙강, 챙강.

우지근, 우드드득.






주위:걍 데져 이새끼야. 우리가 뭘 잘못했어? 이 열심히 생긴 베어새끼야.

신이:-_-;






그렇게 한참을 구타를 당한 후;;

나는 집에 가기 위해 비틀거리며 일어났다.

그리고 나는 아주 조용히, 절대 아무짓도 안하고 집에 갔다!





다음날.




석이:이 신발가게 신발놈같은 새끼야.

신이:와이 베히비?

석이:너 어제 뭔짓한거야? 정말 원펀치에 모공을 앵벌이 시키고 싶은거냐!!



아주 죽일듯이 노려보는 석이.



마치 말 한마디 잘못하면 순식간에 녀석의 손이 피콜로처럼 늘어날듯했다;

하지만 나는 정말 아무짓도 안했다!




녀석의 웃도리와 바지를 벗겨서 가져간것밖에는.

-_-





석이:이 미치신분! 아주 오늘 저승사자와의 소개팅을 시켜드리겠어. 덤벼!

신이:하아하아 도전이냐? 오브코스! 맞장 떠!!





엄청난 긴장감이 퍼지기 시작했다.

마치 호랑이와 사자의 섹스처럼!

아 미안;;

-_-





마치 호랑이와 사자의 싸움처럼;;

한치의 양보도 없이 우리집 거실에서 서로를 노려보며

빈틈만 찾던 그때 누군가가 석이의 어깨를 툭 쳤다.




석이:감히 나를 터치해? 지금 마이 바디 노 터치 새끼야!!




우지근.

후우우우우웅.



석이:쿠, 쿠에에엑.




나는 보았다.

누군가가 건드자 칠려던 석이가

그 말과 함께 벽에 온몸을 알러뷰 하며 박아버리는 모습을;;



그리고 어깨를 살살 푸시며 다가가는 우리 아빠를..-_-;;




석이:시, 신아 살려줘!




녀석 다급하긴 다급했나보군.

서로를 죽일듯한 이 상황에서 나에게 도움을 요청하다니;;

난 그런 석이가 너무 가여워서! 가슴 아파서! 목이 매어서!!



신이:극락왕생하시기를. 나무 아미타불.

석이:이 아름다운 새끼가;;

아빠:스피어!




-_-




나는 잠시 녀석의 명복을 빌어준 후;;

기절한 석이를 문밖에 버렸다.

-_-




그리고 문을 잠가버렸다.

-_-




우리는 지금 서로에게 화가 많이 난 상태다!

그리고 서로가 사과도 하지 않았다!

적군을 도와줄만큼 나는 마음이!



넓지만!!

좆나 착하지만!!



씨, 씨발 미안하다..-_-;




그렇게 며칠이 흘렀다.

그러던 어느날 친구들이 우리들을 화해 시킨다고 저글링떼처럼 단체로 모였다.




신이:어이! 친..

친구:잡아 저새끼.

신이:무슨 짓..? 왜 밧줄로 손을..

친구:야! 이 곰새끼 빨리 포박해! 광어[광폭한 베어;]로 변신하기 전에!

신이:우, 우워워워!! 다 죽여버리겠다. 이 사탕같은 새끼들!!




그때서야 사태를 파악하고 광어로 풀업 하였지만;;

이미 때는 늦었다.-_-



나의 온몸은 밧줄로 포박을 당하였고;

어디론가 눈을 가린 체 끌려갔다.


그곳은 바로 시니 석이 화합의 토론장이였다;

그곳에는 석이가 먼저 묶인 체로;; 앉아 있었다.



신이:하아하아 이 쌍놈의 아메바새끼들아. 이 줄 먼저 풀어주세요.

석이:씨바. 저놈들한테 왜 공손하게 나가? 이 밧줄 안풀어? 이새끼들 진짜! 풀어주면 감사해요.

신이:-_-




하지만 녀석들은 밧줄을 풀어주지 않았다.

결국 나는 필살기를 쓰기로 맘 먹으며 우리를 납치한 친구들 5명을 보며 외쳤다.




신이:달링 알라뷰! 나 귀엽지? 이쁘지? 아잉!! 달링 알라뷰!!

친구:씨발 시비냐?

신이:-_-;;





잠시 사지를 뒤트는 아픔속에서;;

장기들이 니기미 주인 좆같이 만났네; 라는 환청을 들으며;;

나는 3분 24초를 기절했다가 깨어났다;

그리고 우리들의 화합 토론이 시작되었다.





친구:대체 둘이 싸운 이유가 뭐야?

신이:싫어. 말안해.

친구:살짝 444대만 스쳐 패버린다?




풉. 그런 협박에 내가 넘어갈것같니?

날 뭘로보고?난 천상천하 유아독존 절대지똥!!

똥은 아니고-_-;


하여튼 시니라고!!


나는 비웃음을 입가에 머금은체 친구를 노려보며 말했다.





신이:웅. 다 말할께.





미안.. 살고싶었어.-_-;





그렇게 나는 친구들에게 석이와의 일을 얘기했다.

사실 별것이 아니였다.



처음엔 그냥 장난으로 서로를 약올리던것부터 시작했다.





신이:친구야! 넌 정말 거북하게 생겼어! 쿠헤헤!

석이:그래? 너는 정말 앵버리 잘하게 생겼어 푸하하!!

신이:씨, 씨발! 아, 아하하! 너는 진짜 좆같이 생겼네?

석이:우, 움찔. 우하하! 너는 정말 세상살기 힘들게 생겼네?




분명 장난이였다.

-_-




하지만 점점 우리는 열받아서;;

장난이 아니게 되어버렸다.



더욱더 큰 문제는 그 당시 서로의 여친이 옆에 있었다는게 문제였다;;





신이:아하하하;; 이 뻥튀기해봐야 비엔나새끼님이?

석이:와하하하;; 이 잘살아봐야 동물원 철장인 하드코어 베어님이?

신이:쿠헤헤헤; 맨날 여동생한테 차인데 또 차이시는 꼴려봐야 0.5센티 님이?

석이:까르르륵; 이 맨날 길똥싸고 여자한테 차이시는 아름다운 새끼님이?



내 친구지만 정말 장난 재미있게 잘치는데?와하하!





신이:디질래 이새끼야.

석이:니나 데져. 이 저승사자도 피해가다 자빠질 새끼야.





난 그날 일을 생각하며 친구들에게 다 말했다.

그리고 친구들은 잠시 고민하는 표정을 짓더니

우리에게 웃으며 다가왔다.


그리고 밧줄을 풀어주었고

곧 사랑스럽게 말했다.



친구들: 걍 데져. 이새끼들아.

우리들:-_-;

친구들:아악! 이 미치신분들 때문에 시간 날린걸 생각하면!!

우리들:야이 자식들아!! 때린데 또 때리면 아포!

친구들:-_-





처맞으면서도 애교 떤다고 나는 옵션으로 의자로도 맞았다;;

저것들을 진지하게 생각한 자기들이 바보라며;; 투덜되며 가버리는 친구들.

나와 석이는 서로를 바라봤다.



대체 우리가 왜 이렇게까지 싸운걸까..

나는 문득 인생에 후회가 들었다;;


그리고 석이 녀석 역시 그런 표정인지 눈빛이 살랑살랑 여자 치마처럼 흔들렸다..


그래.. 남자답게 나 먼저 사과하는거야!!

그래서 전처럼 다시 웃는거야!!




나는 결심을 굳히며 석이를 보며 외쳤다.

그러자 자신도 같은 생각이라는듯 기대하는 표정으로 나의 말을 기다리는 석이.



신이:야!!

석이:어!!

신이:니가 먼저 사과해!!

석이:-_-



퍼억, 퍼억.



신이:씨, 씨바; 내가 잘못했어;

석이:아냐! 나도 잘못했어!!

신이:아냐! 우리 같이 잘못한거야!!

석이:오브코스 베히비!!




그와 함께 우리는 눈물, 콧물 다 흘리며

친구야!! 를 외치며 서로를 강하게 끌어안았다..

이것이 우정인가? 잔잔한 감동이 밀려왔다...




신이:히, 힘좀 빼지? 이새끼야;

석이:너, 너야말로 힘 좀 빼시지?;;




자잘한 문제점을 제외하고는 감동스러웠다;;

-_-




그렇게 우리는 기분도 좋아졌고 술한잔 하자 해서!!

호프집을 갔다. 그리고 한참 술을 마시는데 석이가 화장실을 갔다 온다며 일어났다.

그리고 잠시 후..




퍼억, 우지근.




석이:까대지마. 꺼져 새끼야.




무슨 우당탕 소리와 석이 목소리가 들려서 난 그곳을 쳐다봤다.

그러자 석이한테 맞았는지 한 남자가 일어나고있었고 석이가 녀석을 밀치며 자리로 왔다.




신이:무슨일이야?

석이:아 저게 오줌 싸는데 옆에 오더니 내꺼 힐끔하는거야.

신이:웅 그래서?

석이:그러더니 갑자기 풉; 하잖아!

신이:풉;;

석이:-_-




잠시 소주병을 드는 석이한테;;

잘못했다고 빈 후;;





신이:잘했어. 한대 더 치지 그랬어! 으하하하!

석이:그럴껄! 쿠헤헤헤!!

신이:아니! 그런데 왜 갑자기 어두워지지?아하하!

석이:그러게?까르르륵!





석이와 웃으며 얘기하던 그때 갑자기 주위가 어두워졌다;;

나는 곧 옆을 쳐다봤고 거기에선 아까 맞은 놈이 계셨다.




신이:아나 이새끼가 또 한대 스쳐맞고 코뼈를 인수분해 하고싶어서 왔..




말을 하던 그때 갑자기 난 술이 확 깨는걸 느끼며;;

주위를 인식하게 되었다;;


온몸의 근육을 푸시며 우리를 쳐다보는 + 6명의 체구가 굉장히 좋으신 남성분들;;




그놈:형. 저새끼예요.

그들:저놈? 감히 내 동생을 패?




알고보니 그들은 일행이였던것이다;;

그 말과 함께 석이의 멱살을 잡는 그들;;


석이는 술에 취해서 바로 멱살을 함께 잡았다.



그래 친구로서 나도 도와야한다.

석이가 위험한걸 볼 수 없어!!



신이:이 사발면 같은 새끼야! 죽을래?

석이:그럼 ! 감히 누구한테!



퍼억, 퍼억.



신이:감히 누구에게 덤벼? 엉? 사과안해?

석이:시, 신아 그만해. 그만 때려!!



퍼억, 퍼억!




신이:한번만 더 그러면 죽을줄알아!!

석이:이, 이새끼야;; 왜 자꾸 나를 때려;;

신이:빨리 저 분들에게 사과해! 이 미치신분아!!

석이:이 게토레이 같은 새끼가;;




미안..

살아야할꺼아냐..-_-;;





한참 나에게 구타를 당하던 석이;;

하지만 느낄수있었다. 여전히 몸을 푸시는 그분들을;;

그리고 3명은 나를 쳐다보고 있단것을;;





그들:이 유머작가 시니같은 새끼들; 오늘 걍 다 디졌어!

신이:씨발 그 시니가 나여! 오늘 걍 죽자!

석이:에라이! 다 덤벼 쿠에에!!




결국 우리는 싸움을 피할수가없었다.

자리에서 일어나 벽쪽으로 다급히 간 후, 상대를 바라봤다.

나는 석이를 믿고 석이는 나를 믿었다.

우리는 우리의 우정을 믿으며 그들과 붙었다..




그리고 우린..





당연히 맞고 또 맞았다..

-_-;;






신이:씨, 씨발 일단 작전상 후퇴다!

석이:실력이 밀려서가 아니고?

신이:아, 아니야! 저들은 7이잖어! 작정상 후퇴야!

석이:오, 오브코스!!






그렇게 우리는 다급히 호프집을 빠져나와 달리기 시작했다.

한마디로 튀꼈다..-_-;;



하지만 곧 들을수있었다.

뒤쪽에서 들려오는 굉음을;;;




우두두두두두두!!





신이:무슨 저분들 굼벵이에 모터를 달아났나; 저 아름다운 큰 덩치에; 왜 저리 빠르신거야!

석이:젠장 저 업그레이드 펩시맨 같은 새끼들;;





엄청난 속도로 달려오는 그 들.

우리는 그렇게 뛰고 또 뛰었다.


그런 석이와 나는 웃고 있었다.

맞아도 어릴때니 즐거웠었나보다..




나는 석이를 바라봤다.

석이는 나를 바라봤다.


우리는 웃으며 서로를 바라봤다.

이것이 우정의 추억 아니겠는가!!




그리고 나는 석이를 향해 웃으며..







주먹을 온 몸의 핏줄을 발효시키며 힘껏 날렸다.

-_-






그 순간 우당탕! 하며 넘어지며 구르는 석이;;

그리고 곧 이어지는 비명소리;;




석이:이 아름다운 친구새끼야!!;;





둘다 죽을순 없지 않은가?;;

나는 녀석의 외침을 애써 무시하며 튈라고하는데;;

붙잡혀서 맞는 석이의 외침을 들으며 차마 혼자 갈 순 없었다...




씨발 감히 내 친구를......




결국 나는 자리에 멈춰서며 있는 힘껏 외쳤다.








신이:택시!! 따불!!!!







-_-











그후 난 녀석을...

한동안 피해 살았다.................







출처:http://cafe.daum.net/siniistears 『시니is눈물 팬카페』

e메일:lovesin1128@hanmail.net

글쓴이:시니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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