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한지 한달..
남편도 친정집에..저는 시댁에..잘하겠다는 마음은 굳건합니다.
그렇지만 어떻게해야 잘하는건지..
서운해하고 계시는건지..뭘 원하실지는...잘 모르겠습니다.
시댁에 전화 자주 드려야하는거 알지만..
아버님께..전화드린날..
나-"여보세요~"
아버님-"누구세요...?"
나-"예~ 저 ㅇㅇ이예요..안녕하세요~"
아버님-"어..그래.."
나-"어디세요"
아버님-"집에가는 길이다"
나- "이따 저희집에 오세요.."
아버님-"그래!"
나-"주무시고 가셔야해요.."
아버님-"그래!"
나-"제가 솜씨가 별루없지만 열심히 식사 준비해볼게요.."
아버님-"그래!"
나-".........." (더이상 무슨 말을 해야할지..복잡복잡@@@)
나-"그럼 이따뵐게요.."
아버님-"그래!" 뚝~
다시 전화드릴 용기가 안나요..T.T
(말씀은 주무시고 간다고 하셧으면서 그날 댁에 돌아가실려고 작정하고 오셧지요..)
어머님께는 전화드리기 좀 수월하긴해도..
별로 다른 건없지요..
그래서 남편이랑 같이 전화드리면..좀 편할거같아서..
전화드리자고 조르면..
남편은 자기 부모님인데도 "무소식이 희소식.."이라며 하지말라고만하고..
일주일에 한번을 전화드려야할거같은데..
걱정만 되고..수화기는 들어지지가 않아요..
그마나 매주 토욜마다 시댁가는 것만 열심히 챙기기는 하는데..
막상 가도 요리도 못하니..설거지만 하기 일쑤고..
남편은 친정부모님께 문자보내요..(전화보단 부담적어서 좋지여..)
근데 시댁부모님들은 문자는 볼줄도 모르시니...(평소에 말수도 적으시답니다..ㅡㅡ; 놀러가면 절간같은.)
전화..전화..
어떻해 하면 편하게 통화하게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