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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 도넛가게의 주의사항

쿠이루 |2005.05.15 00:44
조회 190 |추천 0

D 도넛 가게의 알바들이 주의할 사항

1. 도넛 이름을 외우는건 바보짓이다

계산은 종류별로 하는거더라.

2. '뭐가 맛있냐', '이건 무슨맛이냐' 라는 질문이 제일 짜증난다

"안에 뭐들었어요?" 라고 물어보는데 "예, 바바리안 크림이 들었어요" "그게 뭔데요?" "아 그건요" 바로 이 레파토리.

3. 카드를 내미는 손님이 제일 성가시다

카드가 편리해 보이지만 알바에겐 성가시다.

4. 기왕이면 아메리칸 커피를!

아메리칸 커피는 그냥 뽑아주면 되고 그밖의 조잡한 커피는 크림, 시럽 ,계피, 모카 등등이 들어가는데 귀찮기 그지없는데다 가격도 비싸다. 최대다수의 행복을 위해 아메리칸 커피를 마시자.

5. 도넛 여러개를 사면 할인이 된다는걸 명심하자

도넛 여러개를 사면 알바생들은 할인을 따로 눌러야하기 때문에 귀찮아 한다. 고로 도넛을 살땐 미리 머리속에 계산하고 사서 알바생의 계산에 지적을 주도록 하자. (물론 알바입장에선 이런 손님이 제일 짜증난다)

6. 까탈스럽게 굴지 말자.

난 이런 손님이 계산할땐 가능한한 모자를 푹 쓰고한다. 혹시나 내 얼굴이 나도 모르게 일그러질까봐.

7. 바보같이 음료수 사 마시지 말자

이곳에서는 우유 1200 (슈퍼마켓에서 사는 우유), 오렌지쥬스 2000 (역시 슈퍼마켓에서 사는거;), 콜라/사이다 1000 (500원에 사는 캔이 여기선 2배다;), 핫쵸코 2000(네스퀵이다.), 아이스티 2500 (이건 립튼이다.), 웰치스 1800 (피시방에서도 이건 1000원이다), 분명 이런걸 주문하면 알바생이 별로 할게 없어서 편하지만 가슴이 아깝다, 가슴이 아프다. 저런걸 돈주고 마시다니.

8. 떠리는 사장에게 말해라

마감시간이 다가오면 제일 성가신 손님이 떠리를 요구하는 손님이다. 안됐지만 떠리는 대부분 사장이 개인적으로 처리하기 때문에 알바생 주제에 함부로 해줄 수는 없고 사장에게 말해라. 참고로 남는 도넛 중 속에 잼이나 크림이 들어있는 도넛은 상하기 쉽기 때문에 알바에게 주거나 사장이 처리한다. 그리고 페스츄리 같은건 몰래몰래 다음날에 쓴다.(사실 하루정도는 이상이 없으니 말이다.)

9. 제일 맛난것!!

알바생들이 만들긴 귀찮지만 샌드위치는 정말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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