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우리 둘의 사이를 모르겠습니다..
공식적으로는 사귀고 있는것같긴한데...
그녀가 저와 사귀면서 처음으로 바람이 나버렸네여..ㅋㅋㅋ
가면서 하는말이... 나 이제 노래방도우미한다...이러네여..
일주일후에 다시 돌아와서는...
정말..너만큼 해주는 사람이 없다며... 나는 자기의 정신적 지주래나..머래나...
그래서 제가 그애한테 나한테 돌아온 대신...노래방 같은데 나가지말라고 했더니...
알겠대여... 그런줄만 알았는데 절 속이며 계속 노래방에 다니고 있었던것같아여...
어쩌다가 그게 걸려서 그애한테 마지막으로 말했죠...
앞으로 한번만 더 그딴데 나가면 나랑 헤어질줄 알으라고...
그러니까 그녀가 다시는 안나가겠다고 했어여...
그러면서 자기는 이제 바에서 일하게 되었다구...하길래 그런줄만 알았죠...
어느날 그녀에게 문자가 왔는데... "오빠 나 캔슬" 이렇게 오길래...
캔슬이 모야? 이러니 바에서 칵테일을 섞었는데 잘못만들어서 손님한테 빠꾸맞았다는 말이래여..
전 바에 가서도 맥주만 시켜먹어봤고 노래방도 노래만 부르는데만 가봐서 그런용어가 있는지
잘 몰랐는데 친구들한테 물어보니 노래방에서 선택이 안되면 쓰는말이라네여...
그래서 제가 그녀에게 친구랑 같이 너 일하는데 놀러갈꺼라니까 절대 오지말라고 하길래...
정말 확신이 들었어여... 그래서 술먹고 물어봤죠... 별로 돌려말하는 스타일이 아니라서 직접
노래방 돈 많이 주디? 이러니까 계속 아니라고 부인만 합니다...
그래서 다 용서해줄테니까 말하라고 했더니 몇번을 다그치니까 그렇다고하면서
주말에만 잠깐잠깐하는거라고 이제 다시 안할꺼라 하네여..
이젠 별루 믿고싶지도 않구여... 요즘도 저녁에는 맨날 졸렵다며 잠수타는걸보니...
혹시나 하는 마음도 생깁니다만 캐묻고 싶지도않네여...
친구들은 다 헤어지라고 자기같으면 못참고 지낸다고 하는데... 전...
호프집에서 소주나 마실줄 알았지 노래방, 주점같은데서 아가씨들을 불러본적이 한번도 없어서
어떻게 노는지 잘 모르니까 실감도 안나고... 그저 그녀가 그런데 안다녔음 좋겠구...
헤어질 생각도 별루 없어여... 그렇지만 그녀가 그런곳에 다니는걸 원치도 않구여...
그녀가 그녀의 친구 또래들처럼 간단한 아르바이트나 하면서 살았으면 좋겠구...
그런 화류계로 안빠졌음 하는건 모든 남자친구의 바램일껍니다...저역시 그렇구여...
근데 말처럼 쉽지가 않네여...
헤어지지는 않구 그녀는 평범하게 살수있는 그런방법은 없을까여??
P.s 지우면 지웠다고 머라할까봐 지우진 못하겠네여..^^;; 그냥 남들 글 읽다가 저도 고민좀 털어볼까하고 쓴글인데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읽어주실줄은 몰랐어여..
리플중에 그녀를 사랑하지 않는것처럼 보인다고 하셨는데.. 전 그녀를 위해 정말 제 나름대로 진심을
다했고 그애 역시 그랬다고 믿고 있습니다.. 그녀와 사귄지는 3년이 넘었구여 그애는 원래 그런 일 하는 여자애도 아니었구 정말 평범한 식당에서 아르바이트 하던 사람 이었구여.. 정말 리플에 쓰신것처럼 여친이 노래방 도우미 둔게 머 자랑이라고 동네방네 알리고 썼나 모르겠네여...
어쨌든 지금은 저희 외삼촌네 가게에 취직을 시켜줬고 외삼촌이 아침 저녁으로 태워다 주니까 더이상 그일을 할 시간도 없을 듯 싶네여.. 지금 일을 시작한지 3일째 됐는데 팔다리가 다 쑤신다며 난리도아닙니다.. 그래도 그일을 소개시켜줄때 6개월 이상은 해야된다구 약속하고 들어갔으니... 그것만은 지키겠죠..ㅎ 리플 달아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