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A
미카엘과 리아는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리아 그런데 대사제님께서 알 수 없는 이야기를 하던데…….리아의 영혼이 이세계의 것이 아니라던데 무슨 말인지 알아?”미카엘은 리아를 부드럽게 바라보며 말했다
리아는 미카엘의 말에 어디서부터 어떻게 이야기해야됄지 너무나 복잡했다
“미카엘…….나 사실 미카엘이 알고 있었던 것처럼 죽은 거 맞아...어떻게 이야기를 해야 될지 모르겠지만..미카엘을 만나 기위해 차원을 넘어 여기로 오게 된 거야...”
“리아....그럼 그 말이 사실이였던거야?”미카엘은 믿을 수 없다는 듯 리아를 바라보았다
“미카엘......나 언제 그곳으로 돌아갈지 몰라......그저 미카엘을 만나고 싶다는 생각으로 아무생각없이 여기까지 오게 됐지만...돌아가야 한다는 생각을 못해봤어...”
“리아...이제 내 곁을 떠나지 않는다며?......날 혼자 두고 떠나지 않겠지? 그렇지?”
미카엘의 목소리는 다시 떨렸다
리아는 조용히 고개만 떨 근체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미카엘..........”
“이제 널 놓치지 않을 거야.....너 아무대도 보내지 않을 거야..리아”
리아는 미카엘의 애절한 목소리에 마음이 아파왔다
조용히 미카엘을 안아주었다
리아는 어느 정도 몸을 움직일 수 있게 되자 떠날 채비를 했다
“우리 이제 그만 떠나요..글 루딘 마을로 가요” 리아의 갑작스러운 말에 셋은 놀란 표정으로 리아를 쳐다보았다
그리고 화리안이 리아를 보며 먼저 입을 열었다
“리아? 정말 움직여도 괜찮은거예여?
“네 이것보세요 말짱하잖아요!!. 기운이 오히려 넘쳐서 탈인데요??”리아는 빙그레 웃으며 대답했다
그리고 화리안에 이어 미카엘이 물었다
“리아 글 루딘 마을이라니? 왜 그곳으로 가자는 거지?”
“미카엘 그곳은 나와 미카엘이 함께한 추억이 깃든 곳이야....그곳에 가고 싶어..로리스도 보고싶구....” 엘라스틴은 아무것도 묻지 않은 채 그저 리아를 조용히 바라보았다
“자 그럼 어서 떠날 준비 하세요. 전 대사제님에게 인사드리고 올게요” 리아는 미소를 지은 체 방에서 나와 대사제님이 있는 곳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그리고 어느 문 앞에 다가섰다
똑똑.......
노크소리와 함께 리아는 안으로 들어갔다
“이제 몸은 괜찮은가?” 대사제의 물음에 리아는 웃으며 대답했다
“네..덕분에 많이 나아졌어요..저희 오늘 떠나요..인사드리로 왔어요.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벌써? 이거 아쉽군.....”
“저도 그 은혜 잊지 못할꺼예요”
“리아라고 했나? 영혼이 자리를 못 잡고 많이 지쳐있더군.....하루빨리 너의 세계로 돌아가는 게 좋을 거야…….안 그러면 영혼이 자리를 못 잡고 몸은 더 나빠질 수도 있어” 대사제의 걱정스러운 말에 리아는 씁쓸한 미소만 지은 체 밖으로 나왔다
그리고 일행이 있는 곳으로 옮겼다
“자 이제 가요”
리아와 리아의 일행은 글 루딘을 향해 출발을 하였다
“리아 리아가 환생한 그 세계는 어떤 곳이지?” 미카엘은 리아를 향해 조심히 물었다
“미카엘 거긴 대한민국이라는 나라야..이곳의 세계의 너무나 틀린 곳이지....그곳에는 마법이 존재하지 않지만 마법이 없어도 더 편리하게 살아갈수 있는 만큼 신기한 곳이기도 해”
리아의 알 수 없는 대답에 셋은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었다
그런 이들의 모습을 보고 리아는 방긋 웃어주었다
리아의 일행들은 어느 낮선 숲 속에 도착했다. 어딘지는 알수 없었지만 이질적인 느낌이 드는 숲이었다. 주변에 있는 나무는 고개를 젖혀야만 간신히 보일 정도로 키가 컸다. 이런 나무가 한두 그루도 아니고 보이는 모든 나무들이 기이할 정도로 커서 하늘이 제대로 보이지 않았다. 그리고 무성한 나뭇잎이 햇빛을 가려 낮임에도 부구하고 밤처럼 어두컴컴했다
“리아. 우리 아무래도 길을 잃은 것 같은데요.” 화리안의 말에 리아는 고개를 끄덕였다
그렇게 얼마나 걸었을까? 문득 리아의 일행은 이 숲이 뭔가 이상하다는 것을 눈치 챘다. 숲에서는 당연히 들려야할 생명체의 소리가 들리지 않았다. 새소리도, 곤충 울음소리도 어떤 소리도 들리지 않았다.
“인간이다 , 취익”
방금 전까지만 해도 고요하던 숲이 취익, 거리는 소리로 시끄러워지기 시작했다. 옆쪽에 있던 덤불이 잠시 흔들리는가 싶더니 오크 40여마리가 리아의 일행을 가로 막았다.
“여자, 인간 취익. 가진 거 다 내놔라! 취익”
리아의 일행은 오크를 보고 별거 아니라는 듯 여유러워 보였다.
“안 그래도 심심하던 찰나였는데 몸이나 좀 풀어볼까?” 화리안이 오크들을 보며 장난 썩힌 말투로 말했다
리아는 일행들에게 실드를 걸어주고 잠시 앉아서 구경했다.
사실 이 정도는 화리안 혼자서도 금방 정리가 되는 상황이었다.
물론 리아의 일행 개개인이 다 그만큼 셌지만..
그렇게 십분 정도 지나자 오크들은 정리가 되었고 화리안은 도망가는 오크들을 보고 아쉽다는 생각까지 하는 정도였다
“에이 간만에 몸좀 풀어보려했는데...”
“화리안 아직 갈 길은 멀다고요.. ”리아는 화리안을 보며 잔잔한 미소를 지었다
그리고 점점 낡이 어두워지자 리아의 일행은 노숙을 하기위해 자리를 잡았다
숲의 밤에 풍경은 바람 한점 일지 않았다. 바람의 발자국을 찾기 위해 기울인 귓가로 낮 동안 우짖던 새의 울음조차 들리지 않았다. 땅의 눈이 닫히고 나무와 꽃들마저 깊이 잠에 빠진 듯했다.
“조용한 숲이네요” 리아는 약간의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미카엘과 화리안이 잠들자 리아는 엘라스틴이 있는 쪽으로 다가갔다
엘라스틴은 미족이라 잠은 별루 없었다.
“엘라스틴.. 안 피곤해요?”
엘라스틴은 리아를 돌아보며 조용한 미소만 지었다
“리아는 왜 안자고 나온 거지?”
“이상하게 오늘따라 잠이 안 오네요....”
엘라스틴의 붉은 눈동자는 리아를 응시하고 있었다.
“엘라스틴. 미카엘이 알았어요.. 이제 제가 누군지 알았어요..” 엘라스틴은 리아의 말에 알고 있었다는 듯 조용히 고개만 끄덕였다
“그런데.......이제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겠어요. 일단 미카엘과 내가 함께했던 글 루딘으로 돌아가면 뭔가 방법이 생길 것 같아서 정한거지만…….다시 헤어질 수밖에 없다는 생각을 하니 마음이 너무 아파요....어쩌면 차라히 날 몰라봤으면 나을 뻔 했다는 생각이들어요...”
엘라스틴은 리아의 모습을 안타까운 눈으로 바라보았다
“모든 게 리아의 운명에 달린 거야.....” 고요한 숲과 함께 어울리는 차분한 음조의 엘라스틴의 목소리가 이어졌다
그리고 조용히 리아를 안아주었다
“우리가 널 믿고 따른 것처럼 너도 네 운명에 맡겨봐”
“엘라스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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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올렸어요^^
이것저것 쓰다보니 리아를 올릴 시간이 없었어요 ㅠㅠ
기다려주신분들게는 죄송합니다~!!
더욱 더 분발해서 곧 또 올릴께요 히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