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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여친이 이상해요.,ㅠ.ㅠ

고민남 |2005.05.19 21:01
조회 2,216 |추천 0

저는 일단 27세된 대졸 남성이구요.

전문직에 종사합니다.

저에겐 내년에 결혼을 약속한 여친이 있는데요, 고민은 여기서 부터 시작됩니다.

전 원래 부산이 고향이구요 취업관계로 서울에 올라오지 한 1년 좀 더 되갑니다.

올라올때 여친과의 관계는 평범했죠. 그리고 서울 올라와서도 제가 조금 무리를 해서 일주일에 한번씩 정도 부산엘 갔었거든요. 연애는 별로 안해봤지만 일단 멀리 떨어져 있으니 자주보는 것만이 능사라 생각이 되더라구요. 그리고는 얼마전 양가 상견례까지 하고 내년 쯤에 결혼을 하는 것이 좋겠다는 허락까지 받았죠. 그리고 이제 남은 일년 남짓한 시간 정말 서로 알차게 보내기로 하자고 굳게 약속까지 했습니다.

그런데...

 

여친은 원래 기독교 신자로 아주 조신하게 살아왔거든요, 특히 제가 좀 보수적인 편이라 그럭저럭 맞춰가며 잘 지내왔는데..얼마전부터는 부쩍 귀가시간이 늦어지더군요. 기본이 새벽 두세시, 심할때는 대여섯시까지도,,,직장이 늦게 마치긴하지만. 그래서 제가 따끔하게 혼을 냈어요, 여자가 밤이슬 맞고 돌아다니면 안된다. 식으로...그리고는 잠잠하더니 또 그러더군요. 자기는 너무 조용하게 살아와서 이젠 해보고 싶은 거 다해보고 살고 싶다네요..

게다가 제 여친이 호기심이 엄청 강한 스타일이거든요, 그리고 얼마전 부터 클럽이라는 곳을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가끔 거기서 밤을 세우는 것 같기도 하구요, 집이다 잔다 식의 거짓말을 하는것 같기도 하고,,,,(멀리 떨어져 있으니 확인할 길은 없지만). 급기야....솔직히 연인들끼리 어디야? 뭐하니? 누구랑 있어? 정도는 당연히 물어 볼 수 있는거 아닙니까? 근데 전화해서그런거 물어보면 절대 안가르쳐 주고 저를 거의 의처증 환자로 몰아버립니다. 반대로 제가 전화받았을땐 자기는 자연스레 그런거 물어보거든요. 저도 당연히 자연스레 대합하고....그리고 전 대학시절 놀기는 많이 놀았지만 제대하고는 공부만 해서 클럽이나 나이트 같은 곳은 안 가봤거든요, 근데 저도 좀 논 입장에서 생각해 보면 클럽같은데 여자들끼리가면 남자인 제가 봐도 뻔한거 아니겠습니까? 클럽같은데 여자들끼리 가면 보통 어느정도로 생각하며 또 위험한 수준은 어느정도인지 정말 궁금하구요,,,

듣기로 부비부빈가 하면서 스킨쉽도 서슴치 않고 원나잍도 즐긴다는데...

여친 스타일이 대 놓고 나 남친있다고 공개하는 스타일도 아닌데다가 많이 이쁘장 하거든요,

 

제가 결혼까지 잡은 여자가  이런식으로 멋대로(물론 노는게 나쁜 건 아니지만) 살거면 노는거나 저. 이 둘중에 하나는 포기해란 식으로 말하니까 현재 자기는 자신의 자유가 더 소중하다며 한동안 연락을 끊었습니다. 결혼을 깨자거나 헤어지자 그런 말을 없었구요

정말 조신하며 착하게만 살아온 여친이 도대체 왜이런 것일까요?

참 요즘은 교회도 전혀 안나가구요.

제가 정말 의처증일까요?

그리고 위에 클럽 질문도 함께....

참고로 동갑입니다.

 

저 정말 이여자 아니면 안되거든요....

 

 

자세한 답변 부탁드립니다.

요즘은 정말 일이 손에 안 잡힙니다.

시원한 답변 주시는 분 밥이라도 한끼 사드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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