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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ILL

이제는 울지 않고도 사진 속의 당신을 볼 수 있다.

 

이제는 눈물속에 아침잠을 깨지 않는다.

 

이제는 당신 생각을 하면서도 다른 일들을 조금씩 할 수 있다.

 

이제는 힘든 일이 있어도 당신에게 기대고 싶지는 않다...

 

 

 

 

그런데..

 

당신은 왜 하루종일 내 주위를 맴도는가.

 

당신을 향한 어떠한 원망도 미움도 없는데...

그런것들은 다 잊었는데

 

나를 사랑했던 당신의 마음은 내 안에서 짙어만 가는가.

왜 내 마음은 당신에게로만 흘러가는가.. 

 

 

어째서 당신 얼굴은 갈수록 선명해지는가.

어째서 당신 목소리는 더욱 더 또렷해지는가.

잊고 있었던 당신의 약속들까지도....  왜 자꾸만 떠오르는지....

 

 

나는 아직.

당신을 사랑했었다고 말할 수 없다...

 

 

나는

 

아직

 

당신을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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