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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미련곰탱이 |2005.05.23 14:20
조회 270 |추천 0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아니지~ 이젠 모르시는 분들이 더 많으시겠다..제가 혼사방에 넘 뜸하게 왔던 관계루다가~

 

미련이..무늬만 간호사이지여~ 아뉘..였지여~

원하지는 않았지만 얼떨결에 3년제 전문대에 다녔고..어쩌다 보니 다른 친구들은 취업 되기까지 몇달은 기다리곤 했는데 저는 졸업하자마자 바로 취업이 되었구여..

근데 워낙에 성격이 드럽다(?)보니 적성에 안맞는 간호사일을 계속 하기가 힘들더라구여~

몇군데 병원을 옮기면서 근무하다가..때려치고 양호교사 셤도 준비하다가 미끄러지고..

서른 될때까지만 이것저것 해보고 적성에 맞는 일을 찾지 못하면 서른에 하고 있는 일을 계속하자 맘 먹었었드래여~

어찌어찌..지금 서른~ 다행히 전공하고는 전혀 상관없는 직장에 다니고 있지만 어쩌면 적성에 맞는(나 혼자만의 생각일수도~^^) 일을 하고 있다고 생각함돠..

 

제가 이 얘기를 꺼낸 이유는~

간만에..아주 간만에..다시 병원에 취업을 하는 꿈을 꿨드랬져..

항상 무대는 제가 첨에 취업을 나갔던 전주 예수병원.. 꿈도 씨리즈로 꾸는지 전에는 그만둔 병원에 재취업하는 꿈을 꾸더니 이제는 재취업했다가 그만두고선 또다시 그러니까 세번째로 다시 취업하는 꿈을 꿨드랬져..

아마도 아쉬움이 많이 남기는 남았나봄다~

첫단추를 제대로만 끼웠어도 어쩜 백의의 천사(?)로써 열씨미 주사기를 돌리고 있을지도 모를텐데여~

지금은 친구들을 만나도 전공단어들을 들으면 나도 모르게 머리속에서 한참을 해석해야 이해가 된답니다~

 

주저리주저리 말은 많았는데~

결론!!

지금 직장에 만족하고~ 병원에 남지 않아서 알게된 혼사방 사람들에게 만족하고~

앞으로 꿈속에서 병원에 몇번을 재취업할지는 모르지만..그래도 전 지금 생활이 좋슴다~

 

너무 오랫동안 뜸했던지라..혹시 잊으실까 잠깐 흔적 남기고가는 미련곰탱이였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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