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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뎌 내일 아가를 만나는 날이네요.. *^^*

예비엄마 |2005.05.25 11:10
조회 499 |추천 0

원래 예정일은 6/7... 아기가 29주때부터..역아로 나오더니...결국 지금까지 안돌아가고 있네요..오늘로 38주째....

지난주 토욜날 병원가보니..아직도 역아라서 조금 힘들것 같다고.... 잠정적으로 수술날짜를 잡아야 할 것 같다고 하더군요...

그래도 자연분만을 하고픈 욕심에 조금이라도 희망적인 말을 듣기위해서 자연분만을 적극 추천한다는 차병원으로 월요일에 다시 갔습니다.... 특진으로 접수를 하고...경력이 많다는 과장님께 진료를 봤지요.... 한 돈십만원정도 깨지면서 들은 말이라곤..

" 애기 이런자세로는 자연분만 절대 안되요...이런경우는 수술해야해요...잘못해서 기다리다가 진통와서 애기 발먼저 빠지면 정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위험해서 안되요. 간혹 돌아가는 사람도 있지만..그건 정말 확률상 희박한 얘기이고..괜한 희망갖다가 애기 위험하게 하지말고 안전빵으로 수술날짜 잡아요...위험하니까.... 뭐.. 예전엔 애기를 일부러 돌려서 낳는경우도 있기는 했는데 것두 위험해서 이젠 안해요.. 제가보기엔 27일~31일 사이에 날짜를 잡는게 가장 좋을것 같은데요...."

라고...반박못하게 딱 잘라 말하시더라구요.......ㅠ.ㅠ

결국 암소리도 못하고 알겠다고 하고 나왔습니다....그 먼거리를 차타고 갔는데....

 

시어머니께 말씀드리니 그럼 좋은 날을 잡아보겠다고 하시더군요.....그러더니 26일이 가장 좋다고..날짜를 잡아주셨습니다... 아니면 30일이나 6/1정도인데 가장 좋은날은 26일이라고 하시더군요...

원래 다니던 병원으로 어제 다시 갔습니다.... 이래저래해서 이렇게 날짜가 좋은날이라고 하시던데 기왕 수술하게 될거면 이날도 괜찮겠냐고 의사샘께 여쭤봤죠....

원래는 이번주 토욜 한번 더 지켜보고 날짜를 잡기로 지난주 토욜 얘기해놨던 상태거든요..

의사샘께선 첨엔....확률상으론 희박하긴해도...그래도 한번더 보고 수술결정을 하는게 어떻겠냐고 권하시더라구요.........그래도 자연분만이 좋으니....

그래서 그럼 30날로 말씀을 드리니...하필 그날 의사샘 주말당직하고 쉬는날이라서 그날은 샘께서 수술을 못한다고 하시더라구요....그런다고 딴샘께 수술을 하기도 그렇고......

그래서 그냥 운명이다...라고 생각하고 26일에 수술하기로 날을 잡고 왔습니다...

시어머니께서 시간까지 잡아주셨는데.. 하필...30일이...오전이면 괜찮은데 오전이 아니라..잡아준시간은 오후이고 의사샘은 오전만 근무를 하고 오후에는 다른일이 또 있다고 하시더군요...

 

이래저래...아가의 운명인것 같아서 내일 아가를 만나기로 했답니다....

어제저녁 밤잠을 설쳤습니다....배도 갑자기 더 무거워지고..옆으로 누워도 불편하고...

요새 몇일사이에 애가 내려간것 같은데....화장실 볼일을 봐도...아래가 뻐근하고...치골도 아프고...

특히 골반이 벌어지고 있는중인가봐요.... 일어날때..골반에 힘이 쫙쫙빠져서 힘이 안들어갈때도 있답니다.........아가가 나올때가 되어서 그런건지 어쩐건지.....

아가 머리 돌아갈건데 넘 급하게 날짜를 잡은건 아닌지,, 잘한건지 실수한건지....

이래저래..맘이 복잡하네요.....수술하면 회복이 늦다던데.....

그리고 자연분만할 생각으로 조리원을 예약을 해놨는데...수술하면 자연분만보다는 뼈같은것이 덜 벌어지잖아요...그런데도 조리원 들어가서 2주동안 몸조리를 해야하는지...괜한 호사부리는건 아닌지...돈도 별루 없구..첫아인데... 그냥 병원에서 일주일 지나면 바로 집으로 올까..하는 생각도 들고...

식구들은 그래도 내몸이고...임신해서 몸 변한거니까..심심도 할테니 조리원 그냥 들어가서 이것저것 배우기도 하고..잼있게 지내다 오라구 하더라구요......

제왕절개 수술하고나면..몸조리는 어떻게 해야하는건가요?? 수술하고나도 많이 힘든가요?? 물론 마취깰때부터....병원에 있는 일주일동안은 힘들겠지만..다른건 그다지 많이 힘들지 않을것 같은 생각도 들고.... 자연분만한것 보다는 찬바람 쐬거나..그런것에 덜 민감하지 않을까..하는 생각도 들구요...

여러가지 생각이 많이 드네요....

경험있으신분들...^^ 많은 조언좀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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